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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대구청산산악회 원문보기 글쓴이: 뫼들
1.언제: 2020. 9.20(일요일)
2.어디를: 목포대학교 도림캠퍼스 뒷산 줄기 한바꾸~
3.누구와: 산정산악회 회원들과~
4.날씨: 화창한 날씨에 골바람은 살랑살랑~, 미세 먼지는 보통~
(김복현님 블러그에서 빌려옴)-당초 계획한 코스
(뫼들 진행 코스)
5.산행 경로: 청계제일교회 오른쪽 영사원룸사이 골목길~갈림길 왼쪽으로 돌아나가~통나무계단,
안내판 오름길~쉼터의자~완만한 능선 오르내림~제각갈림길~오름길~갈림길 왼쪽~
직진 가파른 오름~능선 왼쪽(우회길과 만남)~바위 오름길~운동기구 쉼터~내려섰다
오름~매봉(190.6m, 쉼터정자, 이정목)~오르내림~청림마을갈림길~바위 오름길~
△205.7봉~오르내림~오른쪽 왼쪽 사면길~쉼터,안내판~안내판 오른쪽 잡목길 오름~
깃봉(298m)~왼쪽 사면~바위 오름길~사자바위산(315.1m, 쉼터 정자)~내렸다
오름~쉼터 의자~오른쪽 사면 돌아 내림~하루재(묘,갈림길 이정목,쉼터)~안전가드
로프 오름길~사면길~목포대갈림길~목포대 박물관 갈림길~수월동갈림길~오름길~
묘~오름길~승달산(319.2m, 노승봉?, 헬기장,삼각점)~두어번 가파른 오르내림~
깃대봉(331.9m, 정상석,무인산불감시탑, 능성 주씨묘)~수월동갈림길 빽~나주
나씨 일족묘~대밭~포장임도 오른쪽 행림마을 방향~장부다리 가는길 표석~오른쪽
포장 공사장~묘 갈림길 직진~묘~묘 뒤쪽으로~안부~길없는 까시잡목 능선~바위
지대~오름길~태봉산(169.5m)~30여m 직진~전주 이씨묘~오른쪽 묘지길따라~
민가 앞마당 지나~1번 국도~오른쪽으로~목포대학교 정문앞 산행 종료(걸은 거리
11.3km, 걸린 시간 4시간 25분)
승달산(319.2m): 무안에서 가장 높은 산으로 군의 중앙부에 청계면과 몽탄면의 경계를 이루고 있다.
유달산과 쌍벽을 이루며 북쪽의 무안 남산~연장산~마협봉, 남쪽으로 국사봉~
대봉산~유달산으로 이어지는 영산기맥 끝자락 산줄기 중 가장 높고 계곡이 깊으며
수림이 울창하다.
국토지리원 지형도상 승달산은 삼각점이 앉아있는 헬기장인 319.2봉을 정상으로
표시하고 있으나 "월간 산" 지(紙)나 일부 사설 지도, 그리고 지자체에서는 동쪽으로
350여m 떨어진 331.9봉을 깃대봉이라 칭하고 정상석을 새워 놓았다.
고도는 그리 높지 않지만 남도의 바닷가에 위치하고 있어 한 눈으로 다도해의
아름다운 섬들을 조망할 수 있다.
정상에 서면 서녘 하늘을 붉게 물들이는 저녁 노을과 은빛으로 빛나는 서해 바다가
환상의 장면을 연출하며 발길을 잡는다.
또 망운반도와 압해도 섬들에 둘러싸인 서해바다가 마치 호수처럼 느껴지고, 북으로
봉대산과 모악산, 북동으로 금성산과 가야산, 동으로 안의산, 덕룡산, 국사봉,
동남쪽으로 월출산과 흑석산, 남쪽으로 유달산이 조망된다. (인터넷 참조)
영산기맥: 호남정맥 순창새재에서 서쪽으로 가지 친 산줄기로 영산강을 가르며 정읍 입암산, 고창
방장산과 문수산을 지나 영광과 장성을 가르며 구황산, 고성산, 태청산, 장암산,영광 불갑산,
함평 군유산을 지나 무안 병산으로 근근이 그 맥을 유지하다가 연징산, 승달산을 거쳐
대봉산으로 이어져 목포 유달산을 지나 다순금(온금동)에서 서해로 숨어드는 도상거리
약 157km의 산줄기이다. (인터넷 참고)
목요일 대전 강바위산 가파른 내리막에 무리를 했는지 도가니뼈가 욱씬거리가 하루는 방콕을 할라
켔띠마는 마님이 마트에 가가 방 기티에 세우는 조립식 스탠드 옷걸이를 사오라 케가 무거분 몸을
끌고 바꾸로 나오는데 뭐가 허전한긋해가 뽈때기를 더듬거리보이 헐~마스크를 안하고 맨 얼굴로~
후다닥 다시 집에 띠드가가 마스크를 씨고 나온다!~
마스크를 첨에 씰데는 안전벨트 매듯 귀찬티마는 요새는 안씨마 허전한기 깜딱깜딱 놀래기도 한다~
참으로 이상한 나라에 사는 엘리스다!~
메트로 아파트 근처로 터덜터덜 걸어 내리가이 삽겹살 집에 대기하고 있는 젊은 아들이 20명도
넘는긋다!~
다른 식당들은 요새 코로나 때문에 죽을 씬다 카는데 이 넘의 식당은 완전 무풍지대다~
하도 유명한 맛집이라 케가 작년 추석에 서울 큰넘하고 와가 무보이 빌로드마는~
아파트를 돌아 나가는데 절문 넘이 헐떡거리미 띠오디 어르신 마스크 못봤능교?~뭐어?~마스크?~
아까 식당 아패 뫼들이 씨고 있는거 맨치로 까만 마스크가 널쪄 있길레 구석에 우모이가 담배 피우는
넘들 낀강 시퍼가 들고 차뿌고 왔띠마는~
덩빠리를 보이 차뿟다 카마 마디지지 시퍼가 컴컴한데 뭐가 비야 말이지 카미 얼른 조깅 모드로~
궁디 회전수를 노피가 가는데 뒤에서 임마!~ 아이 깜딱이야 지금 내보고 카는기가 시퍼가 돌아보이
친구 넘인지 추접그러~ 저쪼 편의점에 가가 하나 사라 임마!~
마트 2층에서 오른쪽으로 돌아 나가마 젤 끄티에 있다케가 가보이 알라들 장난감 코너다!~
못찾겠다 꾀꼬리 라가 직원한테 물어보이 올라오자마자 바로 앞이다!~ 얼빵하그러 잘 갈케주마
되겠구마는~
500호를 사오라 케가 보이 하얀색 프라스틱 조립식이다!~
박스가 헤깝해가 그냥 옆구리에 끼고 오마 된다 케가 일요일 산정산악회따라 무안갈때 물라꼬
커피 음료 하나하고 보리차도 한통 사가 왔띠마는 박스를 옆구리에 끼고가이 모서리에 손이
안자래가 쥐가 날라 칸다!~ 및뿐이나 퍼질고 안는다!~ 에고 차를 가올낀데 띠바!~
오늘은 목포대학 무안캠퍼스 뒤쪽 승달산 줄기를 한바꾸 돌러 간다!~ 승달산이사 20여년 전에
전교조 활동을 하다가 짤린 친구 넘하고 문학 기행을 가는 길에 목포대에서 잠깐 올라갔다가
내리온 기억이 나는데 요새는 헬기장하고 그뒤 정상석이 있는데 하고 서로 지가 승달산이라
케가 심판을 보로 간다~
쉬야를 할라꼬 고속도로 함평나비 휴게소에 널찌끼네 안개가 자욱하다!~ 안개가 끼마 그날은 텁텁하이
덥다 카던데 걱정이네!~ 띠바!~ 무안 최고 기온이 24도던데 더부마 얼메나 더부까바~
10시 반이 다되가 유럽풍 성문긋은 청계제일교회에 도착하이 예배를 보는지 주차할때가 빌로 없네~
요새는 지나가다 교회 소리만 들어도 깜딱 놀래가 돌아간다!~ 빨리 이런 강박증에서 해방되야 될낀데~
쓰레기장처럼 지저분한 교회 오른쪽 공터와 영사원룸 간판이 보이는 골목 안으로 들어간다!~ 승달산
등산로 표지판도 보인다!~ 오늘은 벌초가는 사람들이 만아가 그런지 5밍이 가족긋은 분위기로
멀리까정 왔다!~ 지대장 기름값은 나오는강 몰라!~
골목 안으로 들어서이 여는 깨끗하이 씰어났네~
갈림길 왼쪽 부흥원룸 방향으로 빠져 나오마~
이내 오른쪽으로 들머리가 보인다!~
입구에는 승달산 등산안내도를 비롯한 각종 안내판이 보이고~ 승달산 분기점 카는기 목포대로 내리가는
능선인데 한참을 빠꾸해가 와야 된다!~ 뫼들은 내리오다가 수월 갈림길에서 태봉 능선으로 새뿟따!~
한동안 나무똥가리 계단 길이 이어지고~ 뒤에서 천천이 따라 가다가 손사장하고 조사장이 이바구를
할때 슬쩍 추월한다~
올라서면 쉼터 의자가 보이는 곳에서 왼쪽으로 휘어지미 올라간다~ 안직까지는 무난한 오름인데
올라가다 보마 나지막한 산이라꼬 만만하이 볼끼 아이다~
초장부터 내리갔다 올라갔다 칸다~
쉼터 의자가 보이는 안부로 내리서면 왼쪽 갈림길에 제각 0.6km라고~ 제각?~ 보통 무덤을 지키는
쪼매한 집을 제각이라 카는데 그런 건물이 있다는긴지 마을 이름인지 모르겠다~
바위가 듬성듬성 박힌 오르막을 올라서면~
갈림길이 보이는데 왼쪽 뚜렷한 길은 완만한 우회길인듯 하고 오른쪽 직진길은 가파르지 시푸다~
흐릿한 오른쪽 길로 들어서면 예상했던데로 가파른 오름길이다!~ 파손된 계단길은 걸리버용이다!~
가새로 낑낑거리미 올라간다!~ 길이 묵었는 이유가 있군하!~
바위 능선에 올라서서 왼쪽으로~
및발자죽 진행하다 보면 우회길에서 올라오는 나무데크 계단이 보이고~
바우길을 가파르게 올라가다가~
오른쪽으로 시야가 트이는 곳으로 내리다보이 하산지점인 목포대 교정이 보인다~ 뫼들은 후미하고
싸인이 안맞아가 뒤쪽 태봉산 능선으로 내리왔다!~ 후미 손사장 일당들은 얍삽하그러 깃대봉은
안가고 목포대로 막빠리 내리가뿌는 바람에 젤 꼬바리로 내리온 뫼들만 지대장한테 기합을~
매봉인줄 알고 낑낑대미 올라오이 운동기구 쉼터가 있는 전위봉~
여도 조망이 조으네~ 멀리 호수같은 무안 앞바다와 압해대교 까정 흐릿하이 보인다!~
쪼매한 산이라꼬 그저묵기다 켔띠마는 수시로 오르락 내리락 거리끼네 그것도 여삿일이 아이네!~
내려섰다 다시 쉬엄쉬엄 올라서면 쉼터 정자가 올라와 있는 매봉!~ 깃봉은 안직 1.8km를 더 가야
된다 카는 이정목도 서가있다!~
표지기를 걸고 마수걸이를 한다!~
올라섰다 카마 다시 내리가네~
잠시 평탄한 길이 이어지다가~
안부 쪽으로 내려서면 아지매 세밍이 궁디를 바짝 부치고 안자가 조곤조곤 이야기하는 갈림길을 만나고~
목포대 우에있는 청림마을로 내리가는 길이라 카는데 목포대 교정으로 이어지는 길이다~
다시 이어지는 오름길~ 나무 그늘도 빌로 없어가 여름 땡빛에는 이 코스도 힘들겠다!~
떡뚜꺼비 같은 바우를 돌아 올라서면~
지나온 매봉이 벌씨로 한참 멀어 보인다~
저 멀리 가운데 삐쭉한 봉우리는 봉수산 꼭따리인듯 하고, 그 왼쪽 더 뒤로 어딘가에 유달산이
안자있지 시푼데 흐릿해가 안보인다~
오름길을 쉬엄쉬엄 올라가다가~
오른쪽으로 돌아보이 사자바위 능선이 뽈록하이 올라와가 있고~
얼마후 디디게될 암봉 능선도 참하다~ 사자바위산 까지는 대부분 암릉이다가 하루재를 지나면 다시
육산의 형태다~
암릉길을 훌쩍 타넘고~
깃봉인줄 알고 올라선 봉우리는 잡목만 가득한 무명봉!~ 오룩스 지피에스가 지 꼴리는데로 티가
현위치 가늠이 잘 안된다!~ 아쉽지만 예비로 가온 구닥다리 노트2를 수시로 들따본다!~
깃봉은 안직 한참 더 가야 되네~
뚜렷한 사면길을 따라가다가 삼각점봉인 205.7봉을 무심코 지나친다~
능선으로 올라서면 다시 왼쪽 사면길이 이어지고~
암릉길이 끝나면 다시 침목 계단 오름길~
제법 가파르게 올라서면~
다시 오른쪽 왼쪽 사면길이 번갈아 나타나고~
능선으로 올라서면 다시 내려섰다가 오름길!~ 잔 뻔찌도 마이 맞으마 골빙든다~
제법 가파른 오름길을 헥헥거리미 올라가는데 우에서 가족들이 내리오다가 그래도 연식이 쪼매
된 넘이 육수를 한바가치 흘리미 올라오이 인사를 한다!~ 안냐세영!~ 어?~ 초등학교도 안댕기지
시푼 꼬맹이네!~ 쪽팔리가 헥헥거리던 숨을 몰아신다!~ 어?~ 그래 장군이네~ 대단타!~
켈록켈록!~ 거친 숨을 참다가 질식사 할뿐했다!~
쉬엄쉬엄 올라서면 쉼터의자, 안내판, 이정목등이 보이는 깃봉이다~
여기서부터는 영산기맥 길을 걷는다!~왼쪽 영산기맥 길을 힐끔쳐다보고 안내판 오른쪽 흐릿한
길로 깃봉의 정확한 위치를 찾아 올라가이~
기맥꾼들과 서울래기들의 표지기가 주렁주렁이다!~
올라와가 있는 사이에 손사장 일당들이 지나가까바 표지기를 달고 얼른 내리온다!~
잠시후 왼쪽 사면길로 진행하다가 오른쪽에 삐쭉 올라온 바우가 보이길레 저기 사자바우인강
켔띠마는 사자바우는 쪼매 더 가야된다~
다시 오름길로 들어서면~
전면으로 삐쭉 올라온 사자바위 암봉이 보이고~
사자의 갈기를 움켜쥐고 올라서면~
쉼터 정자가 있는 사자바위!~ 하루재까지는 계속 내리막 길이다~
오른쪽 암봉에는 서울래기들 표지기가 및장 달리있다!~
뫼들도 표지기를 걸고 한컷!~
정확한 위치를 확인할라꼬 오룩스 지피에스를 열어보이 이런 띠바!~ 현 위치 사자바위산은 맞는데
내가 날라왔나 루트가 와 이리 티노?~ 뭐를 눌라가 그런지 조만간 손을 바야 되지 시푸다!~
인제는 저 멀리 압해대교가 선명하이 보이네~
왼쪽으로 휘어지는 내림길을 조슴조슴 내리간다!~ 잔돌이 깔리 있어가 미끄럽다~
사자바위에서 하루재 까지는 쭈욱 크고 작은 돌을 발브미 간다~
잠시 평탄한 길이 이어지다가 올라서면 쉼터 의자가 올라와 있고~
다시 내려서면 문패없는 무덤이 반기는 하루재!~ 왼쪽 봉우리에 사이비 작명가가 하루봉이라 카는
코팅지를 부치났다 카던데 안비는걸 보이 누가 띠내삐릿는 모양이다~ 어?~ 저 개쒜이는 와 자꾸
나를 따라 오노?~ 쉼터 의자에 안자있는 아저씨들 보고 델꼬온 개가 물어보이 아래쪽 절에서
올라온 개라고~ 밥을 지때 안챙기조가 저런나?~
절이라 카마 법천사?~ 아이마 목우암?~ 점마 저거 한테 물어 볼수도 없고~ 법천사는 백제 성왕때 창건한
사찰로서 한때는 요사채만 38동 이상이었던 대찰이라 카던데~난중에 보이 지대장은 목포대로 내리갔다고~
자꾸 따라오는 개쒜이를 달래기도 하고 으름장을 놓기도 해가 돌려 보낸다!~ 아!~ 식겁하겟네 띠바~
누가 생화를 내삐리났노?~
퍼런 비니루 호스긋은 안전 로프를 잡고 가파르게 올라서면~
어떤 지도에는 늙은 중이 예불을 올리는 형상이라 하여 노승봉이라고도 하는 284.3봉 왼쪽으로 목포대학
갈림길이 나타나고~ 여는 명당이라가 대학이 시군데나 들어와 있고 목포대가 안즌 자리에는 전남도청이
들어 올라켔다 카는 믿거나말거나 이바구가~
및발자죽 더 진행하다 보면 다시 나타나는 갈림길에는 목대 박물관 2.2km를 가리킨다!~ 능선을 타고
목포대 교정으로 내리갈라 카마 깃대봉을 찍고 빠꾸해가 여서 내리가야 된다!~ 이정목에 승달산 0.6km
카는거는 깃대봉을 가리키는듯!~ 실지로 가보마 왕복 1.6km 가까이 된다!~
다시 및발자국 더가마 만나는 갈림길 이정목!~ 뫼들은 여기서 오른쪽 수월동 갈림길로 내리가가
개고생을 하미 까시잡목 태봉산을 올랐다!~
다시 안전가이드 로프길을 올라 서면~
벌초를 한지 얼메 안되는듯한 묘를 만나는데 조상님은 생전에 두주불사였던 모양이다!~ 곳곳에
술빙이 돌아 댕긴다~
다시 바우길을 쉬엄쉬엄 올라서면~
넓은 헬기장인 국토지리원 지형도상 승달산!~ 어떤 사설지도에는 여다 노승봉으로 표시한 것도 있고~
예전 친구 넘하고 목포대에서 올라올때 요까정 올라왔지 시푸다!~그때는 무신 표지판이 있었던것 긋은데~
승달산에는 남한 땅에 및개 안된다 카는 귀한 1등 삼각점이 안자있다!~ "목포 11"
여가 승달산이라 카는 출처를 표시하고 한컷한다!~ 오른쪽 영산기맥이 내리가는 독골 방향으로는
표지기가 주렁주렁이다!~ 빠이빠이다~
승달산에서 깃대봉 가는 길도 호락호락한기 아이다!~ 가파르게 내리섰다가 다시 가파르게 올라가기를
두분이나 해야된다!~ 사골 궁물도 얼마쯤 보태 조야되고~
낑낑거리미 마지막 봉우리를 올라서면~
무인산불감시탑과 크다탄 정상석이 보이는 깃대봉~ 안내도상 현위치는 승달산 깃대봉이다~
자동으로 노코 셀카 한방을 박고~ 손사장 일당들을 기다리미 주변을 한바꾸 돌아 보는데 및발자죽 미태는
능성 주씨 할매가 누버있다!~ 능성 구씨는 더러 보이던데 능성 주씨는 첨본다!~ 그런데 통정대부를 지냈다
카는 할배는 우예 전북 변산에 모시났으꼬?~ 죽어서도 내외를 하는강?~
여는 나무에 가리가 조망은 빌로다!~ 20여분을 기다리도 안와가 니리 가기로~ 일로 올라오도 안하고
헬기장에서 막빠로 내리간 손사장 일당들 때문에 시간 마차 내리간 뫼들만 바우가 된다~
생각보다 먼 수월동 갈림길로 투다닥 내리가가 늦게 올라오는 손사장하고 보조를 맞춘는다꼬
태봉산을 하나 더 따묵고 갈라 칸다!~ 떨빵한 넘이 그쪽은 올라오도 안하고 내리간 줄도 모리고~
임도처럼 넓은 길로 투다닥 내리서면 이발을 깨끗하이 하고있는 나주 나씨 일족묘를 만나고~
여도 누가 생화를 내삐리고 갔네~ 담주 일요일에 영월에 빨간 메밀꽃을 기경하러 가자 카는데 가보까?~
계속 이어지는 좋은길은 묘지길이다~
컴컴한 대밭을 통과하면~
포장 임도를 만나는데 이정목이 가리키는 오른쪽 행림마을 방향으로 내리간다~
땡빛을 터덜터덜 걸어 내리가면 손질이 잘된 일족묘를 지나고~
육수를 삐질삐질 흘리미 고개를 넘어 가는데 벌초를 하러 가는지 연이어 띠띠빵빵이!~ 켈록켈록!~
아따!~ 그넘의 방구 냄새가 디기 독하네~
장부다리 가는길 표석을 넘어서면~
오른쪽으로 목포대학 교정으로 이어지는 능선 갈림길이 보이고~
무신 포장 공사를 하는지 자재들이 모디있는 곳을 지나면~
임도가 왼쪽으로 휘어지는 곳에 전원주택 긋은기 보이고, 오른쪽 임도로 올라간다~
포장은 무신 농장같은데 까지만 되가 있고 임도처럼 넓은길로 들어선다~ 오른쪽 묘지길은 패쑤!~
직진해가 들어가면~
과수원 안길인강?~ 어쨌던 길은 좃타!~ 에초기가 지나간 자죽이 보인다!~ 묘지 가는길인 모양이네~
지형도상 길이 있는걸로 되가 올러왔는데 벌초를 안해나시마 개판이겠다!~
아래쪽 무덤을 지나 벌초한 길을 따라 가면~
역쒸!~ 무덤 앞을 지나~
다시 오른쪽으로 올라서도 길은 여전히 좃쿠나~
부지런한 사람들 덕에 여까지는 좃케 올라온다!~ 무덤 뒤로 올라서면~
목포대학으로 이어지는 능선 안부에도 길이 조아가 야!~ 이거 껌줏네 켔띠마는~
이런 닝기리!~ 정작 능선으로 올라가는 길이 없네!~ 횡단하는 길은 조은데 우예 능선 길이 없노?~
태봉산은 왕건 아들의 태가 무치있는 명당이라 카는데 여는 묘를 안씨나?~ 50여년 전에 가뭄이 나가
이쪽 무덤은 다 파디빘다 카던데 맞는 말인갑따!~ 이왕 배린 몸!~ 까시 잡목 사이로 햇또를 박는다~
읏 따거버라 나라 띠바야!~ 까시 잡목을 피하마 영락없이 거미줄표 피자판이!~ 배낭에 기스나는
소리를 트롯으로 들으미 올라간다!~
우예보마 흐릿한 족적이 보이는것 긋기도 하고~ 바우를 네발로 기가 넘어서면~
이 봉우리는 아이네!~헥헥!~ 이때까정 조용하던 땀구멍이 분답아지기 시작한다~
길도없는 거친 길을 방향만 보고 이리저리 내리섰다가 한분 더 바우를 지나 올라서면~
오룩스 지피에스가 태봉산임을 가리키는 잡목봉에 올라서는데 여는 산따묵기 고수 서울래기들
표지기가 한장도 없시꼬?~
고생했다 뫼들!~ 마지막 봉우리 태봉산에도 이름표를 달아주고 찰카닥!~
흐릿한 길을 따라 2~30여m 내려서면 잘 정돈된 전주 이씨 일족묘!~ 에고 살았다!~ 퍼져 안자가
거미줄도 정리하고 배낭을 까디비가 이파리를 떨어낸다!~ 토씨 우로 핏방울이 올라온걸 보이
어디서 미역줄 까시 긋은기 끌고 지나간 모양!~
오른쪽 묘지길로 내리온다!~
눈누랄라 좋은 길로 투닥투닥 내리오는데 지대장한테 모시모시 전화가 오디 어딘겨?~ 헐!~ 벌씨로
내리왔나?~ 하루재에서 내리갔다꼬?~ 손사장 일당들은 안직 안왔다고?~
내리올때 못 만나시 30분 정도 걸릴끼라 켔띠마는 개쒜이 두 바리가 우리집에 왜왔니 왜왔니 카미
입을 기역자로 떡떡벌리미 시비를 거는 주택을 빠져 나오이~
오른쪽으로 목포대 무신 기숙사 건물인강 A38 카는 번호표를 부치고있는 건물로 내리서이 또 닝기리기리
지대장 전화가!~ 뭐어?~ 그단새 다니리왔다꼬?~ 깃대봉은 안올라가고 새뿟다꼬?~ 비겁하네 띠바!~
목포대 정문 입간판이 보이는데 지대장이 입구로 나온다 케가 궁디 회전수를 노핀다!~ 젤 꼬바리다!~
무안에 왔시 특산물인 갯뻘 낙지를 무러가자 케가 무안 낙지 골목으로 들어왔는데~ 코로나 때문인지
원래 시장 분위기가 이런지 상인들이 안자가 손님들은 오든동말든동이다!~
뭐어?~ 코스 요리가 최하 두당 5만원 부터 시작한다꼬?~ 미칫나?~ 밥묵은지 얼메 안되는데 맛만
보마 되지!~
무시기?~ 저 코딱지만한 낙지 쒜이 한바리가 오천원이라꼬?~ 살판났네 살판났어!~ 두당 이만원
이하로 마차돌라 케가 코딱지만한 낙지를 탕탕이로~
식당 화장실에 가가 씻고 나오이 지대장이 내끼라 카미 남가났는데 만원이 넘는다꼬?~ 생수 3빙을
까가 다른 사람들은 두잔씩 묵고 나머지는 손사장하고 떠리미 한다!~
벌초 때문에 고령 근처에서 밀리지 시푸디마는 우얀 일인지 하나또 안밀리고 쭈욱 빠져가
당초 예상했던 오후 8시 보다 일찍 도착했다~
오늘은 뜨뜻한 돼지국밥을 한그릇 할라켔띠 범어동 단골집은 노는 날이라 우리 동네 돼지골목
입구에 들어오이 일요일이라 젤 마음에 안드는 한집만 문을 열어났따!~
칼국시나 한그릇 무러가까 카다가 맘을 무씨 들어가보자 시퍼가 들어간다!~
이 집은 궁물도 깊은 맛이 없는데다 콩나물 국밥집도 아이고 돼지국밥에 콩나물을 마이여가
씹을때마다 서걱거리는기 식감이 여엉 아이다!~ 닝닝해가 막걸리를 한통 시키노코 물라카는데
여패 안자있는 노가다들 시명이 얼메나 떠드는지 밥이 입으로 드가는지 코로 드가는지 모리겠다~
저래 비말이 날라 댕기마 위험할낀데 주인은 안말리나?~
한집만 문을 열어노이 다른 사람들도 들어 왔다가 얼른 나가뿐다!~
뫼들도 식당에서 막걸리를 반틈 넘끼 남가노코 나오기는 첨이네!~ 일단은 성질나가 나왔지만
남가났는 막걸리가 얼메나 아깝든동!~
첫댓글 태봉산 하나 더 따묵는새 본팀하고 빠이빠이 하셨네요. ㅋㅋ
목포 승달산은 낮은 산이지만 꽤 이름이 있는 산이더군요.
하긴 바닷가에 접한 산으로 해발 332m이면 그렇게 낮은 산이라고는 할 수 없죠.
마스크는 저도 잘 까먹는 바람에 전 아예 현관문 손잡이에 걸어두고 있습니다. ㅋㅋ
술집에서 큰소리로 떠드는 사람들 보면 그릇을 확~ 던져 버리고 싶을 정도로 화가 납니다.
종업원을 시켜 조금 조용히 해 달라고 해도 그 때문이죠.
전세계에서 젤 시끄러운 민족이 중국인들이고 우리나라 사람들도 한 2등은 하지 싶네요. ^^
남들하고 똑같은 코스로 가기 실키도 하고 본대팀들이 국토지리원
지형도상 승달산을 지나 정상석이 있는 실재 승달산을 찍고 올라카마
시간상 30분 정도 여유가 있어가 목포대 왼쪽 능선상에 있는
태봉산을 찍고 왔띠마는 본대는 실재 정상은 안가고 막빠리 목포대 쪽으로
하산하는 바람에 졸지에 꼬바리가!~ㅎㅎ
식당 옆자리에 춤을 티기가미 큰 소리로 이야기를 하는 사람을 보마
불안 하기도 하고, 소음에 짜증이 나기도!~ㅠ
식당 입구에 되도록 대화를 하지 말되 대화를 할때는 조용히 하라꼬
써부치났는데도 계속 떠들미 소주 추가 카마 허패가 디비지기도~^^
묵다가 도저히 안되가 중간에 퇴장했는데 기분이 영 아이데요!~
추석은 잘 보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