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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7일 월요일 아침 종합뉴스
■'제66회 현충일 추념식'이 어제 전국 각지에서 열려 순국선열과 호국 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렸습니다. '대한민국의 이름으로 당신을 기억합니다.'라는 현충일 추념식은 오전10시 정각 전국에 울려 퍼진 사이렌 소리에 맞춰 1분간 묵념으로 시작했습니다.
■ 어제 현충일 추념사에서 문 대통령은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를 위해 "다시 큰 걸음을 내디딜 수 있게 준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이 다시 대화의 장으로 나오도록 할 수 있는 일을 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으로 읽히는데요. 그 첫 단계로 8월 한미연합훈련과 관련하여 유연한 정책조율이 예상됩니다.
■ 문대통령이 성폭력 피해로 극단적 선택을 한 공군부사관 유족을 찾아" 국가가 지켜주지 못해 죄송하다"고 말했습니다. 현충일 추념식에선 "병영문화 폐습에 송구하다"며 부실 급식과 성폭력 은폐사건에 대해 처음으로 사과했습니다.
■ 대권 도전을 선언한 최문순 강원도지사가 민주당의 대선 경선 일정 연기를 공식 제안했습니다. 후보들끼리 토론해보자는 방식도 내놓았습니다. 야권 대선주자로 꼽히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지난 주말, 현충원 참배에 이어 K-9 자주포 폭발 사고 피해자와 천안함 생존자를 잇따라 만났습니다.
■ 민주당 최대 계파인 친노·친문계가 내년 대선 후보 경선을 앞두고 일치된 ‘포스트 문재인’ 없이 각 캠프로 뿔뿔이 흩어지고 있어 친문 해체 현상이 경선 과정을 거치며 심화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 김진욱 고위공직자 범죄수사처장과 김오수 검찰총장이 조만간 첫 회동을 합니다. 두 기관장의 만남이 공수처와 검찰간 갈등을 봉합할 실마리가 될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 국민의힘 차기 당권을 다투는 나경원, 이준석 후보가 6일 야권의 유력 대권 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사이에 두고 또다시 설전을 벌였습니다. 포문은 나 후보가 열었습니다. 국민의힘이 오늘 차기 지도부 선출을 위한 선거인단 투표를 시작합니다. 6·11 전당대회에서는 당 대표 1명과 최고위원 4명, 청년최고위원 1명을 선출합니다.
■ 국민의힘 대표로 이준석 돌풍이 일어나고 있는 가운데 프랑스의 마크롱, 캐나다 트뤼도, 오스트리아의 제바스티안 쿠르츠 등 세 나라의 정치지도자가 모두 만39세, 만 43세, 만31세에 대통령, 총리가 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들 젊은 정치지도자들이 모두 성공한 것은 아니지만 그 나라들의 정치 분위기를 일신한 것만은 사실이라는 평가입니다.
■ 민주당 송영길 대표가 민주당의 5대 핵심과제(부동산·코로나19백신·반도체·기후변화·한반도 평화) 중 하나인 개성공단 재개 논의를 위해 다음 달 미국을 방문하지만 미국 국무부는 유엔의 대북 제재는 지속 중이라며 부정적인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준석 윤석열 효과의 영향인지 국민의힘 지지율이 38%를 기록하며 상승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리어미터가 YTN의 의뢰로 지난주 18세 이상 2천 519명의 유권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정당 지지율이 국민의 힘은 38% 더불어민주당은 29.7%로 집계됐습니다. 양당간 격차는 8.3%로 12주 연숙 오차범위 밖으로 나타났습니다.
■ 직권남용 및 뇌물수수 등 혐의로 기소된 조국 전 장관 부부가 오는 11일 오전 10시 피고인 신분으로 법정에 함께 서게 될 예정입니다.
■ 김부겸 국무총리는 6일 코로나19 백신 접종시 배지및 스티커를 제공하기로 한 것과 관련해" 함께 코로나를 극복하신 국민들에게 드리는 자랑스러운 훈장"이라고 말했습니다
■ 오늘부터 60~64세 고령층에 대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차 접종이 시작됩니다. 접종을 마친 사람들에게는 증명용 스티커를 발급해 신분증에 붙이도록 할 방침입니다. 60~74세 백신 접종 ‘예약률’은 81%로 예약자가 실제 접종하는 비율은 99.8%로 거의 100%에 이릅니다. 현재 700만 여명이 1차 접종 완료, 20일께 접종 1300만명이 달성될 전망입니다.
■ 정부는 백신 접종 속도가 더 빨라지면 다음 달 말쯤 확진자 수가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다음 달부터 적용할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은 이달 중순쯤 공개될 예정입니다. 오는 7월부터 8명까지 사적모임이 가능해지고, 노래연습장과 식당·카폐 취식 금지 등은 오후 10시에서 자정까지로 늦춰지는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가 적용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코로나19백신 1차 접종자가 하루 14만명 가까이 늘었습니다. 이에 따라 전체인구 대비 1차 접종률은 14.8%로, 전날보다 0.3%포인트 높아졌습니다. 전날 1차 신규 접종자는 13만8천649명입니다. 방역당국이 예방접종 인구의 규모를 볼 때 코로나19 확진자의 규모가 줄어드는 시점은 7월 말에서 8월 초 사이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본격화하면서 접종 후 나타날 수 있는 발열을 가라앉힐 목적으로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의 해열진통제를 찾는 사람이 급증하자 정부가 생산량 확대를 추진키로 했습니다. 이달까지 예정된 예방접종 목표 인원 800만명이 10정씩 먹는다고 가정했을 때 8,000만정이 필요해 현재까지는 수요를 감당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 전국 최고의 접종률을 기록하고 있는 전남에서 전국 첫 전면 등교가 오늘부터 시행됩니다. 전면 등교는 822개 모든 초·중·고등학교이며 지난해 3월 1일 코로나로 휴교에 들어가 원격 수업과 부분 등교를 반복한 지 15개월만입니다.
■7일 0시 기준 전국 확진자수는 485명, 국내 454명으로 확인됐습니다. 대구에서 주점, 목욕탕, 지인 모임 관련 등 코로나19의 산발적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서울시가 노래방 종사자에 대해 코로나 감염여부를 파악하기 위한 전수조사를 실시하라는 행정명령을 발동했습니다. 최근 노래방 집단감염이 잦아지자 내놓은 대책인데 도우미 등은 불법 취업이라 파악조차 어려운 상황으로 실효성에 논란이 제기됩니다. 서울시는 관련 종사자를 모두 2만여 명으로 추산했는데 등록된 노래방 4912개에 업주1명, 직원1명, 도우미2명씩이 일한다고 보고 추산한 결과입니다.
■ 5차 재난지원금 지급 방식에 대한 국민 의견을 물었더니 전 국민에게 모두 줘야 한다는 의견과 취약계층만 지원해야 한다는 의견이 팽팽하게 맞섰습니다. 보편 지급을 추진하는 여당과 선별 지원에 무게를 실은 정부 사이에 힘겨루기도 계속될 전망입니다. 5차 재난지원금은 기재부가 6월말 내놓는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 발표 때 내놓는 추경안이 국회에서 바로 통과하면, 이르면 7월, 늦어도 8월에는 지급이 가능합니다. 지원 대상을 둘러싸고 여당은 전 국민 지급을, 정부는 선별지원에 방점을 찍고 있습니다.
■ 12세에서 15세 아동 청소년에 백신 접종이 시작된 이스라엘에서는 다음 주부터 학교를 제외한 모든 실내에서 마스크 착용을 하지 않아도 됩니다. 성인 절반 이상이 접종을 마친 영국은 인도발 변이 바이러스 때문에 긴장을 풀지 못하고 있습니다.
■ 태국 푸껫이 다음 달부터 백신을 맞은 해외 관광객에 대해 격리 없이 입국을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다시 열리는 해외 여행길의 신호탄이 될 것 같은데요. 6세 이하 자녀는 부모를 동반하면 되고, 18세 이하 청소년은 백신을 맞지 않아도 입국 뒤 코로나 검사를 받으면 됩니다.
■ 미국 상원의원들이 대만을 방문해 백신 75만회분을 제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며칠 전 일본이 백신 124만회분을 대만에 주겠다고 한 데 대해 중국이 내정간섭이라고 맹비난했는데 미국에 대한 반발은 더욱 클 것으로 보입니다.
■ 엘살바도르가 전 세계 국가 중 처음으로 가상화폐인 비트코인을 일상생활에서 통용되는 법정 통화로 지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해외 송금에 의존하는 엘살바도르의 낙후된 경제를 일으키기 위해 비트코인을 선택하겠다는 것인데 성공 여부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 국제해커집단 '어나니머스'(Anonymous)가 가상화폐 시장을 쥐고 흔드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CEO에게 경고를 날렸습니다. 어나니머스는 유튜브를 통해 '머스크에게 보내는 어나니머스 메시지'라는 영상을 올렸습니다.
■ 미국 주도 유인 달 탐사 프로젝트인 '아르테미스' 프로그램에 한국이 참여하게 되면서 국내 기업들의 우주 진출 기회가 열렸습니다. 50년 만에 인류를 다시 달로 보내는 국제 프로젝트에 한국 참여가 결정된 것은 우주개발 역사에 한 획을 그을 만한 성과입니다. 그러나 국민소득 3만달러 이상, 인구 5000만명 이상을 일컫는 '3050클럽'에 가입한 국가 중 우주전담조직이 없는 나라도 한국이 유일합니다.
■ 도쿄올림픽에 후원한 일본 기업 일부가 올림픽을 두 달가량 미룰 것을 요청했다는 언론 보도가 나왔습니다. 제한된 관중으로 광고 효과가 낮아질 것을 우려한 기업들이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이 높아질 때까지 개막을 연기하자고 제안했다는 것인데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 측은 "그런 요구가 없었다,"면서 관련 보도를 즉각 부인했습니다.
■ 공군 부사관 성추행·사망 사건을 수사 중인 군 검찰이 이번 주부터 2차 가해와 추가 성추행 의혹 관련자에 대해 본격적인 소환조사에 나섭니다. 두 달 가까이 가해자를 단 한 번도 조사하지 않은 공군 검찰은 부실수사 의혹의 당사자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2021년도 국가공무원 7급 공개 경쟁채용시험 경쟁률이 평균 47.8대 1로 집계됐습니다. 인사혁신처는 지난달 24~27일 국가공무원 7급 공채시험 응시 원서를 접수한 결과, 815명 선발에 총 3만8천947명이 지원했다고 밝혔습니다.
■ 정부의 고강도 대출 규제로 일반인은 돈 빌리기가 갈수록 어려워지는데 금융 공공기관 직원들은 '사내대출'로 억대의 돈을 손쉽게 빌리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각종 대출 규제를 피할 수 있고 '갭 투자'를 해도 막을 방법이 없어 과도한 특혜라는 지적이 나옵니다.
■ 코로나19 충격으로 조선·항공 등 관련 소규모 제조업을 중심으로 단기 부실 위험에 빠진 기업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조선, 항공, 섬유제조 등인데요. 하지만 반도체, 가전 등 일부 대기업들은 역대급 실적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인천의 한 척추전문병원에서 불법 대리수술 의혹이 불거지면서 수술실 안에 무자격 인력들의 수술참여가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수술실 안에서 전공의 대신 수술을 보조하는 간호사들도 마찬가지인데요. 진료를 하면 할수록 적자가 나면서 의료기기 회사 영업직원은 물론 병원 행정직원까지 투입됐는데, 비정상적으로 낮은 의료수가가 문제라는 지적입니다.
■ 신분당선 운영사와 국토교통부는 현재 무료인 만 65세 이상 노인 요금을 일부 유료화하는 방안이 재추진됩니다. 민자철도 신분당선의 유료화가 추진되는 것은 당초 5퍼센트 수준으로 예상됐던 노인 무임승차 비율이 15퍼센트를 훌쩍 넘기면서 운영 적자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다른 노선 및 지방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입니다.
■ 정부·여당이 지역 주민의 반발에 부딪혀 정부과천청사 4000가구 공급안이 철회된 후폭풍이 거센 가운데, 36만 가구 공급이 예정된 서울 내 공공택지 후보지를 중심으로 반대 여론이 확산되면서 내년 지방선거의 태풍의 핵으로 급부상 하고 있습니다.
■ 집값안정과 재건축 등 민간주택 공급 병행을 추진하려는 정책이 실효성을 잃어가면서 서울 아파트값이 가파른 오름세를 보이고 있어 서울집값 상승폭이 지방으로 전이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지난 수년간 전국 아파트값의 대장주 역할을 하는 강남3구의 집값이 과열되면 통상 수도권에서 지방 주요도시로 이후 지방소도시까지 상승세가 전이되는 상황이 수차 반복됐기 때문입니다.
■ 올해 수도권 아파트 값의 매서운 상승세가 장기간 지속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부동산원 통계를 보면 수도권 아파트값은 올해 들어서만 6.95% 올랐습니다. 수도권 아파트값은 1월 1.12%, 2월 1.71%, 3월 1.40%, 4월 1.33%, 5월 1.21% 로 다섯 달 연속 1% 이상 오르면서 누적 상승률이 6.95%에 이르렀습니다. 정부 공인 시세조사 기관인 부동산원이 2003년 관련 통계를 내기 시작한 이후 5개월 연속 1% 상승은 처음입니다.
■ 짬뽕,라면,돈가스 등 서민들의 대표적인 외식 메뉴가격이 들썩이면서 서민 가계의 압박이 커지고 있습니다. 구내식당 가격도 올랐는데 통계청의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외식 물가는 1년 전보다 2.1% 상승했습니다. 외식 물가 상승률이 2퍼센트 대를 기록한 건 2019년 4월 이후 2년 1개월 만입니다.
■ 고객이 음식을 주문하면 한 번에 한 집만 배달하는 '단건 배달' 위주로 배달 시장이 변하고 있습니다. 배달 앱 시장 후발 주자인 쿠팡이츠가 단건 배달을 내세우며 급성장하자 업계 1위, 배달의 민족까지 가세해 자칫 업체간 출혈 경쟁으로 번질까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옵니다.
■ 앞으로 약 100일 뒤인 오는 9월 말경부터는 당국에 신고 되지 않은 가상화폐 거래소는 사실상 영업을 못하고 거래도 보호받지 못하게 됩니다. 특히 이른바 '거래소의 셀프 코인' 판매도 금지될 방침이어서 이들 코인에 대한 경계령이 내려졌습니다.
■ '물류비 폭탄'에 수출기업들이 발을 동동 구르고 있습니다. 해운 운임을 나타내는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가 사상 최고치인 3613.1(지난 4일 기준)까지 치솟았는데 1년 전인 작년 6월 5일(925.5)과 비교하면 4배가량 올랐습니다. 기업들은 컨테이너를 실어 나를 배는 물론이고 제품을 담을 빈 컨테이너조차 구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 점유율 12%로 이커머스(전자상거래) 업계 3위인 이베이코리아 매각을 위한 본입찰이 오늘 진행됩니다. 몸값은 5조원 이상으로 추산되는데, 예비입찰 업체들의 점유율이 3~6%를 유지하고 있어 인수 성공시 점유율 13%로 업계 2위인 쿠팡을 뛰어넘을 수 있습니다. 현재 이커머스업계 1위는 네이버입니다.
■ 직장인들에게 조금 희망적인 소식이 있습니다. 대체공휴일을 확대하는 법안이 국회에서 추진되고 있는 건데요. 공휴일이 휴일과 겹쳤을 때 공휴일 이후 첫 번째 비공휴일을 공휴일로 지정해 쉬도록 하는 겁니다. 지금은 설날과 추석, 어린이날만 적용되는데 이걸 더 늘리자는 얘깁니다.
■ ‘코로나 비만’이 늘고 있습니다. 국민 46%가 코로나 이전보다 몸무게가 3kg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특히 여성들은 51%가 ‘살이 더 쪘다’ 응답했습니다. 지난 3월 대한비만학회가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입니다.
■ ‘키토제닉’ 다이어트가 유행하고 있습니다. 일명 ‘저탄고지’(저탄수화물 고지방)다이어트라는 이 다이어트는 총칼로리의 70~80%를 지방을, 20%를 단백질을, 그리고 나머지 10%를 탄수화물로 섭취하는 방법인데 탄수화물을 극도로 줄여 몸속의 지방을 에너지원으로 써 없앤다는 원리입니다.
■ 20·30대를 뜻하는 MZ세대가 골프산업 판도를 바꿔놓고 있습니다.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의 보고서에 따르면 4인 이하 소규모 골프모임에 적합하고 비용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스크린골프장에는 젊은 입문자들이 북적이며 매출이 증가하고 있는 반면, 불특정 다수가 모이는 골프 연습장은 줄줄이 폐업하는 등 정반대 장면이 연출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코로나19로 실내활동이 어려워지고 해외여행을 갈 수 없게 되면서 골프 인구가 크게 늘어나면서 골프장 이용객수는 전년대비 500만명이 늘었지만 골프연습장은 지난해 한 해 동안 무려 1,000여 곳이 폐업했습니다.
■ 지난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두 달 넘게 이탈리아 공장 가동이 멈췄지만 전 세계에 7430대를 인도하며 역대 두 번째로 높은 실적을 기록한 람보르기니가 전 세계에서 가장 높은 성장률(75%)을 낸 한국에서는 수 개월치의 주문이 밀려 연내 출고가 어려울 정도로 폭발적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 매각 가격이 5조원 안팎으로 추정되는 옥션·G마켓을 운영하는 이베이코리아 인수에 가장 큰 관심을 보이는 곳은 온라인 시장에서 네이버와 쿠팡에 밀려 고전 중인 롯데쇼핑과 이마트 두 곳으로 알려졌습니다.
■ 국내 항공업계가 당초 이달 말로 예정됐던 고용유지지원금이 3개월 연장된 데다, 사이판, 괌 등 1년 넘게 중단됐던 국제선 운항 재개도 앞두면서 반전의 조짐이 감지되고 있습니다.
■ 오토바이 ‘앞 번호판’ 부착 법안이 발의됩니다. 다른 교통사고는 감소하는데 오토바이 사고는 늘어나고 중앙선 침범, 신호위반도 131%, 151%씩 각각 늘어나고 있기 때문입니다. 현행 단속카메라는 앞 번호판만 인식하도록 되어 있어 각종 오토바이 사고관련 단속에 사각지대가 있습니다. 오토바이의 앞 번호판이 공기저항으로 핸들조작 곤란 주장 있으나 연구 결과 큰 차이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경찰이 매년 증가하는 고령 운전자의 사고를 막기 위해 고령 운전자들은 야간이나 고속도로 등 특정 조건에선 운전을 할 수 없는 ‘조건부 운전면허’ 제도의 도입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 정부가 소비자들이 안경점에 가지 않아도 도수 있는 안경을 쉽고 저렴하게 살 수 있게 안경의 온라인 판매를 허용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데 기존 안경점들이 생계가 위협받을 수 있다며 반발하고 있어 난항이 예상됩니다.
■ 손정민씨 친구 A씨의 휴대전화에서 혈흔 반응이 검출되지 않으면서 사건이 '사고사'로 종결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지난달30일 발견된 A씨 휴대전화에서 혈흔 반응이 검출되지 않았다는 결과를 받았습니다.
■ 한국 축구대표팀이 월드컵 2차 예선, 투르크메니스탄과의 경기에서 다섯 골을 뽑아내며 대승을 거뒀습니다. 밀집 수비를 뚫는 전원공격 전술이 통했습니다.
■ 경찰이 사람 신체를 본뜬 성인용 인형 '리얼돌' 체험방 관련 불법 행위에 대해 오늘부터 다음 달 31일까지 집중 단속을 한다고 밝혔습니다.
■밤10시가 지나면 바닷가에 들어선 수변 공원에 사람들이 모여 밤새술판을 벌여 지자체가 골머리를 앓고 있습니다.
■서울 잠실대교를 달리던 시내 버스에서 불이나 기사와 승객10여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 오늘 전국적으로 낮 기온이 30도 안팎까지 오르는 초여름 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중부는 구름이 많겠고,아침 최저기온은 14~20도, 낮 최고기온은 24~32도로 예보됐으며, 수도권에는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으로 공기가 종일 탁할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이번 주부터는 전국에 본격적인 여름 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주 중반에는 대부분 지역의 낮 기온이 30도를 웃돌면서 올 들어 가장 덥겠습니다.
#간추린 헤드라인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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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7.35p 내린 3240.08
■코스닥 2.61p 내린 987.58
■환율미국 USD 1달러($)1116.5 원
■환율일본 JPY 100엔(¥)1013.66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