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큰언니 딸인 울조카
나하고 띠동갑
울 조카는 예쁘게 자라서 시집가 두딸도 이쁘게 잘자라
대한항공 스튜어디스로
두딸 모두 자기전공분야에 잘 살고~
울언니의 자랑거리
커피를 좋아하는 조카와 가끔씩 스타벅스에 가서
커피한잔에
하고픈 이야기 나누며~~
가끔씩 배가 아프다며
아직 젊으니 저도 무관심 했었는지
그때마다
당치않는 약으로 순간순간 넘기고~
병을 지독스레 키워놓고
신촌 세브란스 병원에서 의사선생님의 최후 통첩을 받고
온집안이 우왕좌왕
아니야 아닐꺼야!
병원 올라가는 길도
조카보러 가는 병실 복도도
이렇게 무거울수가
닝겔에 의지한 조카의 창백한 모습에
내가 해줄수있는것이 아무것도 없으매
힘없는 손만 잡고
힘없이 누워있는 눈만 쳐다보고
준비하라는 선생님 말씀에
모두들 눈물만
훔치며
신촌 병원 나오는길이 낙엽이 후두둑 후두둑
그래도 희망을 잃지말고
기적을 바라며
요행을 바라며
신이시여
조금만 더 시간을 주시길 바랍니다!!!
첫댓글 저런 어쩌나요
젊은 나이에 안타깝네요
대수롭지않게 생각한것이 병을 키웠군요 애처러워요
몸이 이상하면 병원을 가야하는데
설마가 병을 키웠네요
건강은 건강할때 지켜야 할것 같습니다
저런 그렇게도 훌륭한 조카가
대한항공 스튜어디스의 그 멋진
유니폼을 입은 장한 모습의 조카가
몹쓸병으로 고생을 하는가 봅니다
너무도 하늘이 무심하군요 왜 인간은
병고에 시달려야 하는지 참으로 가슴이
아프네요 제가 몸이 아프다보니 누가
아프다고 하시면 그렇게 마음이 아파요
부디부디 기적이 일어나길 빕니다
의사말씀이 기적은 힘들것 같구요
닝겔에 의존해서 하루하루 이어가고있습니다
얼마남지않은 삶
자주 찾아보려합니다
띠동갑인 조카가
암투병으로 의사의 최후 통첩을.받아놓고
있으니
그 마음이 오죽 아프시겠어요?
병마는 우연찮게 찾아와
가슴을 아리게 맹그는거
인간은 피조물인 나약한 존재라
우찌 해 줄수 없으니 더
힘드실텐데
맘을 잘 다스리시길요
곧 닥칠 마지막을 맘속에 새기면서
안쓰런 모습
자주 찾아보고있습니다
라아라님
감사합니다
@꽃마차 아고나
우짜노 싶습니다
음.. 조카분의 쾌유를 기원합니다
감사드립니다
꽃마차님~
근심이 크시겠습니다
글치만 희망이란게 있으니 넘 상심 마시길 바랍니다
저도 생존율이 10% 밖에 안 된다는 의사의 말을 듣고도
대장암 말기 수술하여 지금은 건강히 잘 지내고 있답니다
너무 힘에 붙혀
환자가 이겨내질 못하고 있습니다
님의 격려말씀
감사히 듣겠습니다
상심이 크네요....
어찌해야하는지 ....
난감합니다......도울방법도 없고......
기적이 필요합니다.....신이시여 기적을 주소서.....
간절하게 기도 합니다.......
장안님의 격려말씀 감사드리며
저또한 기적이 일어나길 기도 드립니다
기적이 있기를
기도합니다
감사합니다
어쩌면 좋아요
한창 예쁜 나이에...
할말을 잃습니다
무슴 말씀을 올린들 위로가 되겠습니까
저도 기적을 바랄뿐입니다
건강은 건강할때 지켜야 한다는 말이 와닿는 요즘
저도 기적을 바랍니다
낭만님 감사합니다
어쩌다가 ᆢ 젊은 사람이 ᆢ
부모님들 얼마나 걱정이실까오ㅡ ᆢ
인명은 하늘의 뜻이라 하지만
요즘 너무 정신이 없습니다
더구나 이웃에 살며
쌓놓은 정에 가슴이 아프답니다
염려해주신 민정님께도 감사드립니다
꽃마차님 바쁘신 중에라조 문학의 밤에
참석 부탁드리며 고운 노래소리 꼭
부탁드립니다
젊으니까 이겨내리라믿어봅니다
기적의행운이따르길 간절히 기도드립니다ㆍ
감사합니다
꽃마차님 오랜만이세요.
글을 읽다보니 너무 속이상합니다.
다들 아프지말고 건강하게 살다갔으면 좋으련만
걱정이 크시겠어요
기도중에 기억하겠습니다
꽃마차님 힘내세요.
저도 오랫만입니다
요즘 시간이 어찌가는지 모르겠습니다
격려말씀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