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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기는 세상을 바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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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8. 17.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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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기는 세상을 바꾼다.
용기는 하나님의 주신 권리이다.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서 용기가 될 수도 있고 오기(傲氣)가 되기도 한다. 매일 사람들은 용기라는 도구 사용하기에 앞서 이성적으로 판단하였는지 아니면 감성에 이끌려 하고자 하는지 돌아보기를 가르치고 배웠다. 세상을 이롭게 하는 용기를 누구나 바라고 있다. 내게 능력이 있으니 내 마음대로 휘둘러 뽐내고 십은 마음에 사고를 치기도 한다. 그 파편들이 또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과 실의에 빠지게도 한다. 차를 몰고 가다 보면 이곳은 사망 사고 지점이라는 안내 표지판을 보고도 못 본 척하고 속력을 내어서 달린다. 과속으로 사람이 죽었다는 지점에도 아량 곳 하지 않는다.
용기는 용기가 아니고 오기(傲氣)와 자만(自慢) 일 것이다. 남이 하는 것을 따라 하면 어딘가 뒤떨어지는 감이 들기도 하니 새로운 길을 모색하게 된다.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것을 찾아 자존감을 높이고자 하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다. 내가 처음 시도하여 성공했다는 우월감을 향유하여 위로를 받고자 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것을 인정받고 싶어 하는 것이다. 요사이 태풍이 몰려오면 국지적으로 많은 비를 뿌린다. 계곡수가 갑자기 불어나 고립되기도 한다. 구조요원들이 밧줄에 의지하여 안전한 곳으로 대피시키는 모습을 마치 영화의 한 장면처럼 TV에서 보았다.
비가 그치고 계곡수가 줄어지면 또 다른 사람들이 그곳에 찾는다는 것이다. 그곳에는 경고의 표지판이 설치되었지만 설마 내가 또 당하겠는가 하는 오기가 발동하게 된다. 나라고 예외일 수는 없다. 뽐내고 우쭐한 기분이 없다면 사람이 아닐 것이다. 내 능력이 너희들보다는 한수 위라는 것일 실증함으로써 우월적 위치를 고수하고 싶은 마음에서 일 것이다. 청소년 시절에는 흔히 있는 일들이다. 이것을 전부 나쁘다고 매도하는 것은 아니다. 용기를 증대시키고 북돋우는 긍정적 요소 분명히 있는 것이다. 흔히 다른 말로는 기(氣)를 살려 준다고 한다. 그래서 강력한 훈련도 마다하지 않는다.
20대에 군 생활을 할 때 유격훈련을 받을 기회가 있었다. 인간의 한계가 어디까지인지 실증하는 기회였다고 기억된다. 뭐 보고 오줌 눌 사이도 없다는 말이 유행되기도 하였다. 나약한 정신 상태와 체력을 확보하고자 하였다. 군인으로서의 기본적인 정신무장과 체력을 증대시키기 위한 훈련이었다. 지금 생각하여도 감탄이 절로 나오게 된다. 아무리 어려운 일이 닥치더라도 능히 헤쳐 나갈 수 있다는 용기를 심어 주었다고 생각한다. 용기는 스스로 생기기도 하지만 타의에 의하여 증대되기도 한다. 군인은 군인다워야 한다. 여기에는 용기가 필수적일 것이다. 군인이 참군이 되기 위해서는 용기가 필요하다는 이야기다. 이처럼 용기는 모든 사람들에게도 필요하다.
용기는 이롭게 사용하기를 사회와 국가는 요구하고 있다. 단군 성조께서 건국이념을 홍익인간(弘益人間)으로써 세상을 널리 이롭게 하라는 가르침을 주셨다. 자유대한민국의 비공식적 국시(國是)가 되기도 한 “세상을 널리 이롭게 하라"라는 가르침을 이행하는 데는 그냥 되는 것이 아니다. 여기에도 반드시 용가가 필요하다. 오늘도 우리는 용기라는 힘을 빌려 살아간다. 국가도 마찬가지다. 처한 환경을 개선하는 일도 용기 없이는 불가능하다. 오천 년의 가난을 벗어나기 위하여 지혜를 모으고 가진 용기를 모아 잘 살아보자고 선장의 지시에 따라서 열심히 일하였다.
피를 흘리는 역경도 남의 힘을 빌려서 이겨냈다. 이제 와서 끼니 걱정 없이 살 만큼 살게 된 것은 용기 없이는 불가능하였을 것이다. 하면 된다는 불굴의 용기가 세상을 놀라게 하였고 무엇이 이들로 하여금 기적을 이루었는지 벤치마킹하려고 몰려온다. 자랑스럽지 않은가. 긍지를 가져도 좋을 것이다. 여기에는 오로지 불굴의 용기가 있었기에 가능하였다고 믿는다. 동시대를 살면서 함께 하였기에 자긍심을 갖는 것이다. 아무리 많은 세월이 흐른다 하여도 변하지 않는 살아있는 역사다. 어느 누구도 훼손해서는 절대로 안 될 것이다. 이 찬란한 역사를 지켜 자손 대대로 전하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닐 것이다.
지키고 보존하는 데에 더 많은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 몇 천 년 만에 한번 나올 동 말똥 한 영웅 한두 사람으로 한국사는 물론이려니와 세계사를 새롭게 쓰게 되었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중심이 되었고 주인공이 되었다. 이 찬란한 업적을 길이 발전시키고 세세손손 전하여야 할 것이다. 그것이 우리들의 용기이고 사명임을 잊어서는 안 될 것이다. 생각을 달하는 사람들이 있을 수 있다. 그들이 목소리 높여 외친다 하여도 대하처럼 도도히 흘러오는 역사의 물길을 되돌릴 수는 없을 것이다. 그저 지나가는 바람일 것이다. 단군의 피를 이어받은 우리가 아닌가.
따져 올라가다 보면 모두가 형제요 자매들인데 부모 죽인 원수지간이 아닌데 무엇이 용서 못할 일이 있으며 죽여야만 될 것인지 냉정히 살펴보고 용기를 내어 보자. 생각을 바꾸는 용기를 가져보자. 자유대한민국이 어떻게 발전하였는지 당신들도 너무나 잘 아는 사실이 아닌가. 알았다면 이제 투정도 부릴 만큼 부려 보았으니 그만하시구려, 이것이 용기란 말씀이야, 유격훈련만이 용기가 아니고 당신들의 생각을 바꾸는 용기가 더욱 빛날 것 일세 나는 아직도 그 꿈을 버리지 않고 있다네. 나는 단지 자유대한민국을 사랑하는 사람일 뿐이야. 나만 그런 것이 아니고 대부분의 국민들이 나처럼 자유대한민국을 사랑하고 있다는 것이다.
너무나 많이 사랑하고 있다는 사실만큼은 부정할 수 없을 것이야. 우리가 몸담고 있는 어렵게 쌓아올린 공든 탑을 허물어 어떻게 하자는 것인가. 당신들의 주장처럼 연방제로 가자는 것인가. 그것은 이미 폐기된 이야기가 아닌가. 이루어질 수 없는 몽상이 아닌가 한다네, 제발 이제는 정신들 차리고 용기를 내어 보았으면 하고 권고를 드린다. 연방제의 부당성을 이미 연구된 사실이 아닌가. 그리고 다음은 통일정부를 구성한다. 말로는 무슨 소리를 못하겠는가. 통일은 곧 북조선으로의 통일이라는 것쯤은 삼척동자도 모두 일고 있는 기만 전략이고 전술임을 아직도 아니라고 변명할 것인가.
나라 경제가 당신들로 하여금 곤두박질하는 중에 있음을 알고는 있겠지 그러니 무슨 평화 경제를 한다고 국민들을 쇠뇌 시키려 하고 있지, 날아가는 참새들의 웃고 갈 일이 아닌가. 소득 주도 성장을 그렇게도 부르짖더니 이제 좀 정신이 드는 모양 일세 효용가치가 떨어지니 평화경제로 환심을 사겠다는 것이 아닌가. 며칠이나 갈는지 이것 또 효용가치가 바닥나면 다음은 무엇인가. 내 생각으로는 아마도 연방경제를 입에 올리지 않을까 하는데 동의하시는 친구들이 있을는지도 모를 일이지, 이것도 여의치 못하면 무엇인가. 바로 통일경제를 부르짖지나 않을까 염려가 된다. 헛되고 헛되니 모던 것이 헛되도다. 고 누군가가 이야기하였지 헛된 일 그만 접어 두세나. 되는 일도 부지기수인데 안 되는 일만 골라서 해서야 되겠는가.
오천만 명의 두 눈이면 일억 개의 눈동자가 당신들의 일거수일투족을 지켜보고 있는데 말씀이야. 더 이상 지체하지 말고 공생하는 용기를 가져 보시게나, 지금도 늦지 않았다고 생각된다. 짐 진 자들아 그 무거운 짐 모두 내게 맡겨라고 하신 하나님의 말씀에 용기를 가져 보시길 간절히 기도한다. 끝
2019년 8월 17일 토요일 오전에
夢室에서 法珉 씀
#일상·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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