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화사 가는 길 내동에 있는 효선이네 벌꿀농장을 찾았습니다.
9월 7일 영동강의를 마치고 오후에 찾아간 종봉 벌터입니다.
대구 근교에 이런 청정지역이 있었고
가뭄이 오래 계속 되는데 맑은 개울물이 흐르고 있었습니다.
종봉을 생산하는 벌터입니다.
두 분의 숙달된 기사와 함께 일하고 있었습니다.
지형을 그대로 두고 바닥에 스치로풀이나 판자를 깔고 벌통을 배치했습니다.
그 많은 벌통마다 메모지에 벌들의 이력이 기록되어 붙여두었습니다.
얼마나 정성스럽게 왕대와 처녀왕과 새왕을 만들고 있는지 짐작이 갑니다.
반자동 먹이주기 시설로 먹이를 주고 있었습니다.
양봉인 특히 초보 양봉인에게 무료로 왕대나 처녀왕 나누기를 여러번 하였으며
천재지변으로 어려움을 당한 양봉인에게 도움을 주는 훈훈한 양봉가입니다.
쌍왕군 관리를 위해 가을왕을 만들기 위하여 왕대를 스무개 구입하였습니다.
덤으로 몇개 더 넣어서 화장지로 곱게 곱게 여러겹 싸고 신문지로 다시 싸고
박스에 넣어준 왕대는 100% 태어났습니다. 검은왕이었습니다.
첫댓글 저도 꿩먹고 알 먹었습니다.꼬딱지만한 도움드리고 좋은종자 받아 키우고 있습니다. 유머도 있으신 멋진 진사장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