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차 만행은 파격적으로 평일에 실시했습니다.
기대반 걱정반으로 평일 만행을 시작했는데
참석율은 주말 만행이나 별반 차이가 없었습니다.(10명 참석)
이번부터는 서울 둘레길을 걷기로 계획을 해서
그 시작을 북한산에서부터 시작했습니다.
날씨는 그야말로 봄의 한가운데로 들어선 듯한
쾌청하고 맑은 날씨였습니다.
후기는 사진 양이 조금 많아서 두편으로 나누어 게시합니다.
1편은 구파발역에 모임에서 북한산으로 둘레길이 시작되는 시점(선림사)까지
2편은 둘레길 이모 저모로 구성했습니다.
먼저 구파발역에서의 모습입니다.
오늘은 코스가 길지 않아 9시 반으로 느즈막이 시간을 정했습니다.
여느때와 같이 9시인줄 알고
홍회장을 비롯해서 김창모, 박재균, 김호군, 양태선은 이미 도착하였고
조국연, 이복길, 홍재식은 전철로 오다가
9시가 막 넘어서 3호선에 고장으로 멈춰서는 바람에
조국연은 중간에 내려 택시로
이복길, 홍재식은 버스로 갈아타고 각각 도착했네요.ㅎㅎ
미리 도착한 사람들이 손님 맞을 준비를 합니다.ㅎㅎㅎ
가져온 술보따리를 미리 꺼내네요.ㅎㅎ
녹색당 선거운동 같습니다.ㅎㅎㅎ
중간에 전철 고장 때문에 늦었다고 변명을?ㅎㅎ
늦은 사람들에게는 벌주로 후레 3배를 합니다.ㅎㅎ
조국연이는 후레 3배가 적다고 투덜대네요.ㅎ
멀리 양평에서부터 달려온 이복길이 마지막으로 도착하여 출발!
아파트 사이로 나있는 창릉천 줄기를 따라 둘레길이 단아하게 나 있습니다.
조금 있으면 벗꽃 필 때쯤이면 멋진 산책길이 되겠습니다.
개별적으로 한번 와봐도 좋을 둘레길입니다.
선림사 사찰 옆에서 1차 휴식을 합니다.
여기가 북한산 둘레길과 서울 둘레길이 합쳐지는 곳입니다.
역시 만행은 입이 즐거워야 하는 법!ㅎㅎㅎ
이복길이 양평에서부터 공수해온 막걸리와
김창모의 오디주와
누가 가져왔는지 잘 모르는 황태전과 감자전으로 멋진 안주가 되었습니다.
To be continued.....
첫댓글 To be continued.....
기대..
재미있게들 사시네... 부럽네요. 건강하게 살려고 마라톤하는 나는 뭐야?
뛸 수 없을 때 걷는 거라는데요.
아직 뛸 수 있다는 것은 그만큼 젊다는 증거?ㅎㅎ
역시 主작가십니다.
복습을 확실하게 정리해주셔서, 다시금 걷는듯싶네요 ! 말이 필요없는 정예요원들이
봄맞이를 한껏 즐겼습니다. 감사합니다 !
만행에 홍회장님 덕분이지요.ㅎㅎㅎ
황태전이 아니라 황태구이군요~~5차례의 술로 거나하게 모두 즐거웠군요~~10년전 기분으로 되돌아가는듯~~^^**
아! 황태구이, 맛을 안봐서 그랬나 봅니다.ㅎㅎㅎ
창모표 오디주도 나온것 같은데~
당근, 나왔지요.
써 놓은 것 같은데.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