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10.01 ~ 10.14
인천공항 - 모스크바 - 이제르바이잔 - 조지아 - 아르메니아
10.13. 아르메니아
예레반 - 즈바르트노츠 성당
- 에키미아진(흐립수민 교회, 가이얀 교회, 성 마더 교회) - 공항
즈바르트노츠 성당...
즈바르트노츠 성당은 7세기 중엽 아르메니아 사도교회 총대주교
네르세스 3세가 조지 성인을 기념하기 위하여 세운 교회이나,
930년 지진으로 무너고 지금은 1901-1907년에 발굴한 유적만 남아있다.
즈바르트노츠의 고고 유적지는 아르메니아 지방의
그리스도교와 교회 건축양식을 알 수 있게 해준다.
원래 이 교회에서도 아라랏산이 잘 보이나
날씨때문에 전혀 보이지 않아서 아쉬웠다.
흐립수민 교회....
성 그레고리가 땅굴에 갇혀 있을 때 동로마제국으로부터
선교를 위해 아르메니아에 왔다가 순교한 33명의 수녀들중
한명인 흐립수민 수녀가 안치되어 있는 교회이다.
흐립수민 수녀가 안치되어 있는 지하 묘지와 관...
흐립수민 수녀는 그녀의 미모에 반한 왕의 청을 거절하여 ,
동로마에서 같이온 32명의 수녀들과 함께 혀를 뽑히고
머리 가죽이 벗기어 지면서 순교했다고 한다.
마더 성당 뒤편에 있는 가이얀 성당...
가이안 성당은 흐립시메 수녀와 함께 순교한 가이얀 수녀와
다른 수녀들이 묻힌곳에 세운 추모 성당이다.
가이얀 성당을 나와서 앞쪽에 있는 성 마더 성당으로...
성 마더 성당은 4세기초 그레고리 성인의 꿈에 예수님이 나타나
황금망치로 위치를 정해준 곳에 세워진 세계최초의 교회이다.
에치미아진은 아르메니아 종교의 중심지이자 성지로
이곳에 있는 성 마더 성당은 신학대학, 박물관, 성당등으로
구성된 아르메니아의 바티칸에 해당하는 중요한 곳이다.
아직도 보수공사가 진행중인 성 마더 성당...
아르메니아 다른 곳의 성당과 달리 무척이나 화려한 마더 성당 내부...
예수님과 관련된 3가지의 성스러운 보물이 보관되어 있는
성 마더 교회 내 보물실....
첫번째 보물인 롱기누스의 창...
십자가를 지고 골고다 언덕을 오르던 예수님의 허리를 찌른 창이라 한다.
두번째 보물인 아라라트산에서 가져온
노아의 방주 파편으로 장식된 십자가...
세번째 성물인 예수님의 십자가 조각으로 장식된 십자가...
성 마더 성당 정문의 아취는 아르메니아 기독교 공인 1700주년 기념으로
만들어졌는데, 그레고리 성인과 왕의 모습이 조각되어 있다.
성 마더 성당 가까운 곳에 있는 식당에서 아르메니아에서의
마지막 식사를 하였다.
이 식당은 많은 예술 작품들이 전시되어있고,
또 수익금으로 자선사업을 많이 하는걸로 유명한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