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간선도로 지하화 구상>의 개요와 보스톤 Big Dig사례
<동부간선도로 확장공사 그래픽>
1) 지하화 구간
노원구 구간인 월계1교~의정부 시계 (총 7.6㎞)
2) 지하화 및 지상 생태공원 구상
공사중 계속 기존 동부간선 도로 이용
; 공법상 지하철 노선 밑으로도 지하공사 가능함.
동부간선도로+둔턱까지 확장해 지하 편도 4차선으로 확대하는 지하도로 개통
지상구간은 생태공원+중랑천 이동도로 ; 인도 및 자전거 도로를 주심으로 하고 차량이동 도로는 최소화
3) 공사계획 및 공사완료 시점
현재 2007.8~2010년 완공을 목표로 같은 구간의 확장공사 진행중(편도 2차선→3차선화)임. 따라서 2008년 중 최대한 빠르게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계획을 확정, 추진해 최장 4년 만에 공사를 완료할 수 있도록 추진함.
4) 이전에 검토되었던 유사한 지하화 계획
서울시는 2006년 6월 오세훈 시장 인수위 시절 ‘월계1교~성동교 인근’ 지하화를 검토한 적이 있음.
또한, 서울시는 2007년 9월 경, ‘지하공간 종합기본계획’을 토대로 동부간선도로축(세곡동~상계동 23.4㎞)지하화 계획을 세운 바 있음.
5) 소요재정 예측 및 재원조달 방안
위 ‘지하공간 종합기본계획’에서 서울시는 1㎞당 400억원(참고로 지하철 공사시 1㎞당 약 1,000억원)의 공사비가 들것으로 추정함. 따라서 3,040억원의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됨.
현재 동부간선도로 확장공사 예산으로 2,477억원(국비777억원, 시비1,700억원)이 책정되어 있음.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구간은 광역도로지정구간임.
따라서 건설교통부의 도로계정 예산의 추가 편성과 기존의 확장공사 예산으로 재원을 확보할 수 있음.
2. 동부간선도로 지하화의 필요성-1석 3조의 혜택!!!
1) 3대 기본구상
동부간선도로를 지하화해 노원주민의 ‘중랑천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
동부간선도로 지상공간을 생태공원화해 노원을 ‘생태․문화 주거지역’으로 업그레이드!!!
‘중랑천+생태공원’과 연계된 ‘생태․교육․문화 벨트’의 중심지로 창동차량기지 이전부지 활용!!!
2) 필요성과 1석 3조의 노원주민 혜택
-필요성
; 상습정체구간인 월계1교~의정부 구간은 일일교통량이 현재 13만 5천여대로 이미 과다
; 뉴타운, 신도시 개발로 서울 동북부 지역과 의정부, 남양주 등 경기 북부지역에서 향후 교통량 급증이 예상됨.
; 따라서 현재 진행되고 있는 동부간선도로 1차선 도로확장으로는 상습교통 정체문제를 해결할 수 없음.
-동부간선도로 지하화로 얻는 1석 3조의 노원주민 혜택
▲도로를 확장해 상습 교통정체 및 폭우로 인한 교통통제 해결
▲지상공간을 생태공원으로 활용
▲중랑천까지 도보나 자전거로 접근 가능
3. 외국의 사례 - 보스톤 "Big Dig"(보스턴 시청 홈페이지 인용)
1) 문제 상황의 발생
Boston은 세계적인 교통문제를 가지고 있었다. 그것은 Central Artery(중심 간선도로)라고 불리는 다운타운의 중심부를 뚫고 지나가는 6차선의 고속도로였다. 1959년 고가도로가 처음 건설되었을 당시에는 하루 75,000대의 차량이 교통체증의 걱정 없이 통과할 수 있었지만, 이것이 철거되기 직전에는 최고 하루 200,000대에 달하는 차량이 심각한 교통체증을 일으켰다. 이 정도의 교통량은 미국 고속도로 교통량 중에서 가장 심각한 수준이었다
.
교통체증은 하루 10시간 이상 발생하였고, 사고율은 도시 내의 Interstate 고속도로 전국 평균의 4배나 되었다. 그리고 같은 문제가 보스턴 다운타운과 항구, 공항을 잇는 두 터널에서도 발생하였다. 시당국은 이러한 교통문제가 2010년경에는 깨어있는 모든 시간, 즉 하루에 16시간씩 발생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러한 혼잡으로 인해 발생하는 비용은, 사고율과 낭비되는 연료, 지각으로 인한 비용 등을 포함하여 5억 달러에 이르렀다.
게다가 교통문제만이 전부는 아니었다. 고가도로(그것이 지어질 당시 2만명의 거주자가 삶터를 옮겨야했다)는 Boston의 North End지역과 Waterfront지역을 다운타운으로부터 단절시켜서 그 지역 주민들이 도시 경제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한하는 문제도 일으켰다.
2) 해결책
이 심각한 교통 문제는 경제적으로, 삶의 질적 측면으로 계속적인 걸림돌이 되어왔다. 그 결과, CA/T(Central Artery/Tunnel Project)라 불리는 프로젝트가 Massachusetts 고속도로 당국의 감독하에 건설되어 운영되고 있다. 이 프로젝트의 두 가지 주요한 사항은 다음과 같다.
첫째, 6차선 고가도로가 있던 자리 지하에 8~10차선을 건설하여 기능을 대체한다. 지하도로가 완공된 이후 고가도로가 있던 자리는 공개공지가 대체하되 소규모의 개발도 병행한다.
둘째, I-90(the Massachusetts 유료고속도로)의 기존 종점을 다운타운 남쪽부분에서, South Boston지역과 Boston 항구 밑으로 지나가는 터널을 통해 Logan Airport까지 확장한다.
3) 목표와 성취
악명높았던 Boston의 교통체증의 개선과 함께, Central Artery 프로젝트는 기존의 고가도로가 갈라놓았던 지역을 다시 연결할 것이며, 도시 삶의 질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도시 전체의 일산화탄소 배출량을 12% 감소시키는 것은 물론, 이 프로젝트는 현재 고가도로가 위치하는 110,000㎡와, 항구에 만들어질 400,000㎡ 면적의 섬(이 섬은 공사에서 나온 절토된 골재로 만들어진다), 그리고 160,000㎡의 새로운 공원을 만들어낸다.
공사는 1991년부터 계속되고 있는데, 2004년 여름을 기준으로 94%의 진척도를 보이고 있다. 최종적으로 이 공사는 2005년 중반에 모두 끝이날 것으로 예상된다.
4. '교통체증 없고, 녹지 가득한 대한민국' 프로젝트의 시작
-대도시들에서 지하공간의 활용은 더 이상 선택사항이 아닌 필수적인 요소
-미국의 보스톤시는 1991~2004년까지 ‘교통체증 없고 녹지 가득한’ 도시로의 변신을 위해 도심을 관통하는 고속도로를 지하화해 확장하는 ‘Big-Dig 프로젝트’를 추진, 완성했습니다. 동부간선도로 지하화는 ‘교통체증 없고, 녹지 가득한 대한민국’ 프로젝트의 시작입니다.
첫댓글 월계1교는 항상 중심이 되는군요. 확장공사 구간의 시작과 동시에 동부간선도로 지하화에도 끼고요. 훗날 지하화를 만들어내면서 나들목이 형성될 것 같다는 막연한 상상을 해봅니다. 창동차량기지 이전과 동부간선도로 지중화를 대전제로 생각해 본다면 돈되는 땅이 딱 한 지역 보이네요..
좋은정보 늘 감사합니다~
화이팅이네요~ 후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