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가기 한달전쯤.
사상역님의 블로그에서 일러스트레이터로 작업하는법을 살짝 배워서
나름 연습한 후 만들어 본 지하철노선도입니다.
(이 기회를 빌어... 사상역님 고맙습니다 ^^;)
제일 처음에 연습한 작품(?)입니다.
노선 작도에 대한 기본작업을 숙지하고. 환승역 문제시 생길 수 있는 문제점들을 익히고
차츰차츰 연습한 결과입니다.
(말그대로 그냥 선만 쭉쭉 그었습니다.)
테스트를 토대로 정식 작업을 바로 들어갔습니다.
문제는 환승역인데, 이때는 태극문양 작도법을 익히지 못해 따로 제작한 문양으로 하였습니다.
시내중심부 작업인데, 복잡한 중심부를 먼저 작업한 후 차츰차츰 동서남북으로 넓혀가는게 가장 쉽더군요.
어느정도 시내중심부 작업이 끝나가면, 북으로 남으로 차츰 나아갑니다.
시내중심부 작업이 끝나면 먼저 2호선부터 했습니다.
2호선이 순환선인 관계로 2호선 축이 완성이 되면 환승역 위치선정도 고려하기 쉬워 미리 2호선부터 완성하였습니다.
그리고 경원선과 분당선, 가장 쉬운 8호선도 완료했구요.
2호선과 나머지 경원,분당,8호선이 끝났다고 안심할 수 없었습니다.
계속적인 역의 위치를 변경, 수정해가며 어느정도 사실적인 노선도를 만들기 위해서 나름 노력한 모습입니다.
여기서 약간의 픽토그램(?)같은것을 생각해 보았습니다.
노선의 번호표시부터 시작해 왠만한 문양은 다 직접 제작을 할 정도로
열심히 노력했습니다.
서울,용산,영등포를 비롯해 통근열차 이상의 정기열차가 다니는 모든 역은
KTX나 KORAIL로 표기하여 국철역의 시안성을 높였습니다.
아울러 공항철도와 9호선을 도입했습니다.
여기선 노선안내를 표기하였고,
삼태극을 환승역 문양으로 하려 했으나, 아직 그리는게 수월하지 않아, 일반적인 태극문양으로 환승역 표기를 도입하였습니다.
아울러 전동열차내에 있는 노선도를 제작해보았습니다.
가장 기본적인 형태를 갖추었습니다.
기존의 전체 노선도에서는 역명 표기를 하지 않았습니다.
글씨가 작고, 또 시내중심부에는 글씨가 잘 안보일 수도 있고 해서
일부러 표시하지 않았지만,
차내노선도에서는 표기를 해야겠다 싶어 표기를 해 보았습니다.
보름동안 연습한것인데 많이 어렵군요.
단기간에 속성으로 배우려니, 시간이 많이 필요했습니다.
하루 15시간을 컴퓨터에 앉아, 10시간은 일러스트에 매달려 작업하기 일쑤였지요.
다행히 저정도 실력이라도 나오니 망정이지
노력한 댓가가 없었다면, 정말 재미없었을것입니다 -_ㅠ
아무튼 디자인 하기도 무척 어렵다는걸 새삼 느꼈지요.
첫댓글 대단하시네요.. 수고많으셨습니다^^
대단하다기보다 근성이라고 생각됩니다 -_ㅠ 저보다도 잘하시는분이 워낙 많아... 실력키우기가 조금 버겁네요 ;;
노력많이하셨네요 .. 김포경전철 5호선이랑 이어지는건지?
저도 배워보고싶은데 사상역님의 블로그 위치 좀 알려주세요 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