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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은 국제금융속보 파일과 , 외환동향파일, 글로벌 재정위기 관련 파일, 특별일보 파일입니다.
글로벌_재정위기_관련_금융시장_동향-20120201.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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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스, 민간채권단과의 채무재조정 협상 금주 내 타결될 가능성
□ Obama 대통령, 중소기업 세금감면 혜택 확대 등 의회에 촉구
□ IMF, 아시아가 세계경제 리스크에 대한 정책대응여력을 갖추고 있다고 언급
□ FT紙 등, 포르투갈 우려 보도
□ 유로존 실업률, 유로화 도입 이래 최고치 기록
□ Merkel 독일 총리, 중국의 유럽에 대한 투자를 호소할 예정
□ S&P, 일본이 소비세율을 인상해도 부채문제를 해결하기 어려울 것
□ 콜롬비아중앙은행, 기준금리 0.25%p 인상 결정(4.75% → 5.0%)
▣ 유로화: 약세-달러/유로 (1.3144 → 1.3084), 엔화: 소폭 강세-엔/달러 (76.35 → 76.27)
ㅇ유로화는 이번주내 PSI협상 타결을 목표로 한다는 Papademos 그리스 총리의 발언에도 불구하고 Troika(EU/IMF/ECB)의 추가 재정긴축 및 임금삭감 요구에 따른 그리스 정치권의 반대 등으로 PSI 및 2차구제 융에 대한 불확실성이 지속되면서 약세
ㅇ엔화는 그리스 PSI협상 우려, 부진한 미 경제지표 발표 등으로 안전자산 선호경향이 강해지면서 소폭 강세
▣ 美 국채금리: 소폭 하락(1.84 → 1.80), 美 주가지수: 소폭 하락(12,653.7 → 12,632.9)
ㅇ美 국채금리(10년물)는 주택, 소비 및 구매 등 주요 경제지표 부진, Fed의 장기국채매수(25억달러), 월말 채권매수세 유입 등으로 소폭 하락
ㅇ美 주가지수는 주요 경제지표가 부진한데다 그리스 PSI를 둘러싼 불확실성도 지속되면서 소폭 하락
□ 주요 경제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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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가 설명]
◎ 국제 금융 속보(첨부 파일 참조)
■ 오늘의 이슈
ㅇ 美, Conference Board, 1월 소비자신뢰지수 전월(64.8)대비 하락한 61.1
ㅇ 日, 12월 산업생산 전월대비 4.0% 증가, 예상(+3.0%)을 상회
ㅇ 그리스, 국채교환협상 이번주 내로 타결될 전망
■ 시장 동향
ㅇ [ 주가 ] 美 증시 혼조, 유럽 증시 상승
- 美 증시는 유럽 부채위기 완화 기대감에도 불구하고, 美 경제지표 및 기업실적 부진 등으로 다우는 하락하고 나스닥은 상승하는 등 혼조세
- 유럽 증시는 EU 정상회의에 대한 긍정적 평가, 그리스 국채교환협상 타결 기대감 등으로 상승
- 美 Dow △0.16%, 英 FTSE 100 +0.19%, 獨 DAX +0.22%, 佛 CAC 40 +1.01%, 中 상해종합지수 +0.33%, 日 Nikkei +0.11%
ㅇ [ 환율 ] 美 달러화, 유로화대비 강세
- 유로화는 그리스 국채교환협상 타결 기대감 등으로 초반 상승하였으나, 이후 기대감 약화되며 하락반전
- 달러/유로 1.3144 → 1.3084, 엔/달러 76.35 → 76.27
ㅇ [ 금리 ] 美 국채금리, 하락
- Fed의 장기물 국채 매입, 월말 수요 등으로 美 국채금리 하락
- 10년 1.84% → 1.80%, 2년 0.21% → 0.22%
ㅇ [ 유가 ] 국제유가, 하락
- 美 경제지표 부진 등에 따른 원유수요 감소 전망 등으로 국제유가 하락
- WTI油 98.78달러/배럴 → 98.48, 두바이油 109.55 → 109.46
◎ 글로벌 재정위기 관련 금융시장 동향(첨부 파일 참조)
ㅁ 국제금융시장
ㅇ 해외 주식 : 美 증시 혼조, 유럽 증시 상승, 亞 주가는 美 경제지표 예상치 하회와 그리스 국채스왑 타결 기대감 사이에서 혼조(△1.1%~+0.5%)
ㅇ CDS 프리미엄 : 韓 및 亞 CDS는 보합세(△1~0bp)
ㅇ 환율 : 유로화는 포르투갈 국채입찰을 앞둔 경계감으로 추가 약세. 원화는 27개월만의 수출감소 발표로 약세. 엔화는 보합
ㅇ 채권시장 : Fed의 장기물 국채매입 등으로 美 국채금리 하락 지속
ㅇ 유가 : 美 경제지표 부진 등에 따른 원유 수요 감소 예상 등으로 하락 (배럴당 $98.48, △$0.30, △0.30%)
ㅁ 해외시각 및 시장반응
ㅇ 그리스 베니젤로스 재무장관, 국채스왑 협상이 타결 직전이라고 발언, 파파데모스 총리도 금주내 타결을 확언
ㅇ 독일 메르켈 총리, 금일 중국을 방문하여 유럽 재정위기 및 중국의 협력에 대해 협의할 예정
ㅇ 영국과 함께 新재정협약에 참여하지 않았던 체코의 네카스 총리는 최종 결정 전 추가 검토 여지 있다고 언급
ㅇ 미국, 금년도 재정적자 규모 1조8백억달러 전망 및 중소기업지원법안 의회 통과 추진
ㅇ ECB는 민간채권단 손실분담협상에 참여하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
ㅇ Bloomberg, 민간채권단이 신규채권 쿠폰금리 3.6%를 수용했으나 대신 GDP연계 가산금리(GDPWarrant)를 요구하며 대치 중
ㅇ JPMorgan, 2월말 2차 장기대출(3년 LTRO)실시 이후 ECB 정책기조 불 확실ㅡ EFSF/ESM 재원확충 필요성 높아질 것
ㅇ FT, 2.29일로 예정된 ECB의 2차 LTRO 입찰 시 유럽은행들의 대출신청규모가 1차 시에 비해 2~3배 늘어날 가능성 보도
1. 국제금융시장 동향 및 주요이슈 점검
ㅁ (시장 동향) ’12년 1월 국제금융시장은 유로존 우려 완화, 美 QE3 기대 등으로 개선 움직임을 나타냈으나 월말 일부 美 경제지표 부진 등으로 회복세 둔화
ㅇ 주식시장: 세계주가는 美 경제지표 개선, 유럽 국채시장 우려 완화, 주요국 통화정책 완화기조 장기화, 신년 기대감(January Effect) 등으로 4.6% 상승
- 신흥국은 ‘12년 글로벌 경기하강 우려에도 불구하고 美·中 지표 개선 등으로 7.3% 상승. 한국도 외국인 매수자금 유입 확대로 7.1% 상승
ㅇ 외환시장: 美 달러화는 월초 연말의 강세 분위기가 이어졌으나 유럽관련 불확실성 완화 인식, 안전자산 수요 감소 등으로 약세 반전(1월 △1.1%)
- 엔화는 31년만의 무역수지 적자반전 등으로 한때 78엔 수준까지 약세를 보였으나 수출업체 달러 공급, 본국송금 자금 유입 기대 등으로 강세 반전
ㅇ 채권시장: 주요국 장기금리는 소폭 하락하였으며 포르투갈을 제외한 유럽 재정취약국 국채금리는 두 달 연속 하락
- 韓(△11bp), 佛(△38bp), 이태리(△38bp) 등 글로벌 CDS도 대체로 하락. 신흥국 가산금리(EMBI+)도 377bp → 368bp로 하락
ㅁ (주요 이슈) 2월 예상 이벤트 6가지, 유로 캐리트레이드 부상 가능성, 포르투갈 2차 구제금융 가능성 등
ㅇ 2월 예상 이벤트: 그리스 국채스왑, 이탈리아와 포르투갈 금융불안, 주요국 경기지표, 주요국 통화정책 변화, 주요 정상회의 개최, 이란 리스크 등
ㅇ 유로 캐리트레이드 부상 가능성: 현재는 유로화 차입여건, 환율 방향성및 변동성 등을 감안할 때 캐리트레이드에 부적합한 것으로 판단되나, ECB 유동성 공급 등이 지속될 경우 점차 활성화 될 것으로 예상
ㅇ 포르투갈 2차 구제금융 가능성: 수출 경쟁력 약화, 경제 성장률 큰 폭 둔화로 추후 긴축목표 달성이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되며 올해 말경 추가 지원을 협의할 가능성이 큰 편
ㅁ (시사점) 일부 금융지표가 개선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으나 유로존의 근본적 재정위기 탈피에 대한 회의적 시각이 여전히 강하고 대규모 국채만기 도래 등을 앞두고 있으므로 신중한 시각을 유지할 필요
ㅇ 이란 원유 금수조치로 인한 유가 상승 가능성 등 돌발 요인에도 유의
2. 그리스, 민간채권단과의 채무재조정 협상 금주 내 타결될 가능성
o Evangelos Venizelos 그리스 재무장관은 민간채권단과의 채무재조정 협상이 타결 직전(one step from closing)에 있으며 이후 민간채권단에 대한 공식 국채교환 제안은 2.13일까지 이루어져야 한다고 언급(Bloomberg, 2.1일)
― 민간채권단이 채무재조정시 교환받게 되는 신규 국채의 평균 표면금리를 당초 요구한 4.25%에서 3.6%까지 낮춘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민간채권단의 손실부담을 경감시키기 위해 그리스 경제 회복 시 표면금리를 인상하여 순현재가치(NPV) 손실을 0.5~3%p 줄여주는 방안도 논의중
― 또한 EU·IMF 등이 그리스 정치권에 대해 차기 선거 이후에도 추가 긴축조치를 이행할 것을 서면으로 약속하도록 요구하고 있는 가운데 Venizelos 재무장관은 그리스 정치권에 국익을 우선할 것을 촉구*
* 동 재무장관은 EU·IMF와의 2차 구제금융 협상이 2.5일까지 마무리되어야 한다고 언급
o 한편, Jean-Claude Juncker 룩셈부르크 총리는 그리스 채무재조정 협상은 금주 내로 타결되어야 하며 이후 공공부문 채권자들이 추가 지원을 제공할 필요가 있는지를 검토할 수 있다고 언급하여 ECB의 그리스 국채상각 논의가 이루어질 수 있음을 시사(WSJ紙, 1.31일)
― ECB는 500억유로 규모의 그리스 국채를 액면가보다 낮은 가격에 매입하여 만기까지 보유 시 약 100억유로의 평가이익을 얻게 되는데 동 평가이익을 포기하고 국채를 상각 또는 EFSF 등에 매각하여 그리스의 채무를 줄이는 방안 등이 제기
― 반면, ECB는 보유한 그리스 국채상각을 실시할 경우 중앙은행이 정부재정을 보전한다는 점에서 법적으로 문제가 있을 수 있는데다 포르투갈, 아일랜드 등 여타 재정취약국의 유사한 요구에 직면할 가능성도 우려하여 이에 반대
3. Obama 대통령, 중소기업 세금감면 혜택 확대 등 의회에 촉구
o Bloomberg 통신(1.31일)은 Obama 대통령이 경기부양 및 고용창출을 위해 중소기업 세금감면혜택 확대 방안 등을 의회에 제출해 법안 제정을 촉구하였으며, 이의 세부내용은 대통령이 2.13일 제출예정인 2013년 회계연도 예산안에 포함될 것이라고 보도
― 중소기업의 자본이득(capital gains) 소득세 면제, 신규고용 및 임금인상 기업에 10% 세금공제 혜택, 창업 업체에 대한 세금공제 규모 확대(5천달러 → 1만달러) 등의 방안을 포함
― Karen Mills 중소기업청장은 동 제안이 신규창업 기업의 자금 확보나 기업공개를 보다 용이하도록 하는 방안과 정부의 중소기업투자프로그램 규모를 연간 40억달러(기존 30억달러)로 증액하는 방안 등을 담고 있다고 언급
4. IMF, 아시아가 세계경제 리스크에 대한 정책대응여력을 갖추고 있다고 언급
o Anoop Singh IMF 아시아-태평양부서장은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태평양지역이 세계 경제침체가 심화되더라도 자국경제를 보호하기 위해 지출을 늘리고 자금조달비용을 낮출 여력이 있다고 언급(Bloomberg, 1.31일)
― 그는 아시아지역 경제가 강한 정책대응여력이 있고 세계시장 충격에 대한 내성이 있으며 세계경제를 지지해주고 있다고 언급
― 그는 중국이 부동산 버블을 줄이기 위한 조치를 취하고 있고 상황이 악화된다면 재정지출을 늘릴 여력이 있어 중국경제가 경착륙할 것으로 예상하지 않는다고 언급
― 또한 그는 호주는 대부분의 선진국보다 더 유연한 재정․통화정책을 갖추고 있다고 평가하면서 다만 인도는 재정적자를 줄여야 하고 일본은행은 자산매입을 확대해야 한다고 언급
5. FT紙 등, 포르투갈 우려 보도
o FT紙 등은 포르투갈 10년물 국채금리가 1.30일 사상최고치인 17.39%를 기록하는 등 포르투갈 정부의 긴축 및 경제개혁 조치가 투자자 신뢰 회복에 불충분함을 보여줬다고 보도
― FT紙는 Pedro Passos Coelho 총리가 포르투갈이 더 많은 시간이나 자금지원을 요구할 필요가 없을 것이라고 단언했으나 많은 이코노미스트들은 포르투갈이 내년에 시장으로 복귀하는 것은 상상도 할 수 없는 일로 보고 있다고 언급
― 아울러 노동 및 상품시장의 과도한 규제, 낮은 생산성과 숙련노동자부족이 포르투갈 경제의 가장 큰 문제점이며, 유로지역 내에서 1999년 이래 성장이 거의 정체된 채로 대규모 경상수지 적자를 기록해온 국가는 포르투갈이 유일하다고 지적
― Barclays Capital의 Antonio Garcia Pascual은 포르투갈의 재정상황은 그리스보다 상당히 좋은 편이나 지난해 재정적자 감축 부분 중 GDP대비 2% 가량이 일시적인 은행 연금 이전에 의한 것으로 금년에는 추가적인 긴축 조치가 필요하다고 지적
― BNP Paribas의 Luigi Speranza는 뚜렷한 자금조달 갭(funding gap)이 존재하며 포르투갈이 내년에 시장으로 복귀할 수 있을지에 대한 의구심은 정당한 것으로 보인다고 언급
6. 유로존 실업률, 유로화 도입 이래 최고치 기록
o 유로지역 17개국의 지난해 12월 실업률이 10.4%로 유로화 도입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12월 실업자 수도 8개월 연속 증가한 1,650만명을 기록(FT紙, 1.31일)
― 포르투갈은 전월비 0.4%p 상승한 13.6%로 가장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고 스페인은 유로지역 내 최고수준인 22.9%를 유지했으며 스페인, 그리스 등의 청년층 실업률은 50%에 육박
― Re-Define社 대표 Sony Kapoor는 1.30일 EU 정상회의에서 발표된 성장 및 고용촉진 전략은 이름뿐인 전략으로, 범위가 협소하고 책무가 모호하며 영향을 미치기에는 목표가 너무 작았다고 언급
7. Merkel 독일 총리, 중국의 유럽에 대한 투자를 호소할 예정
o Angela Merkel 독일 총리는 2.1~2일 중국을 방문하여 유럽의 부채위기 관리 현황에 대하여 설명하고 중국 정부와 금융기관들의 유럽에 대한 투자를 호소할 예정(FT紙, 1.31일)
― 독일정부 관계자에 의하면 동 총리는 중국 투자자들의 신뢰를 얻기 위하여 노력할 것이며 중국 정부의 IMF 재원확충 참여와 유럽 국채 및 구제금융기금에 대한 투자를 유도할 계획
― 또한 중국이 이란 원유수입을 늘리지 않기를 원하며 이에 관한 건설적인 협의를 이끌어낼 전망
8. S&P, 일본이 소비세율을 인상해도 부채문제를 해결하기 어려울 것
o Takahira Ogawa S&P 애널리스트는 1.30일 일본이 소비세율을 인상해도 사회복지제도를 개선하지 않는 한 국가부채 문제를 해결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경고(Bloomberg, 1.31일)
― 사회보장 지출이 크게 증가함에 따라 세수가 계획보다 크게 늘어나지 않는 이상 기초재정수지의 감축을 목표수준만큼 달성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할 것이라고 부연
― 일본의 재정상황이 예상대로 점점 악화되고 있다고 평가하였으나 소비세율의 적절한 수준, S&P의 일본 국가신용등급 강등 가능성에 관하여는 언급하지 않음
9. 콜롬비아중앙은행, 기준금리 0.25%p 인상 결정(4.75% → 5.0%)
o 콜롬비아중앙은행은 1.30일 시장 예상*과는 달리 기준금리(overnight interest rate)를 0.25%p 인상하기로 결정(4.75% → 5.0%)
* Bloomberg 서베이에 의하면 31명의 이코노미스트 가운데 30명이 기준금리 동결을, 1명만이 기준금리 인상을 예상하였음
― 성명서에서는 지난해 4/4분기 콜롬비아 경제가 강한 모멘텀을 보였으며 은행 및 가계신용도 높은 증가세를 보인 한편 기대 인플레이션이 상승하였다고 언급
10. 외국인 파생상품 포지션 현황
ㅁ 외환 파생상품 : 달러선물 4개월 연속 순매도
ㅇ 중순까지는 중립적인 태도를 보이다 외국인 대규모 주식자금 유입으로 원화가 본격적인 강세를 보이기 시작한 이후로는 환율 하락 분위기에 동참
ㅁ 채권 파생상품 : 국채선물 순매도로 전환, 현물채권은 순매수 지속
ㅇ 금리인하 기대 약화, 위험선호 재개 등의 분위기를 반영하여 국채선물 순매도 지속
ㅇ 단, 월말에는 대규모 순매수하며 위험선호 위축 가능성에 일부 대비
ㅁ 주식 파생상품 : 주가지수 선물은 순매수, 옵션은 변동성 매도 전략 구사
ㅇ 1월말 외국인의 선물/옵션 미결제 종합포지션 분석 결과, 주가 상승 시 수익이 확대되는 구조로 전환
11. 2월 국제원자재價 동향 전망
ㅁ (동향) 1월 국제유가는 전반적 박스권 움직임 속 상승, 주요 곡물은 품목별 상이, 기초금속은 큰 폭 반등
ㅇ 두바이유 가격, 1/31일 배럴당 109.46달러로 전월말 대비 4.4% 상승. 유럽 위기 및 경기 우려 불구 이란 리스크로 월중 내내 110달러 내외 유지
- 美 휘발유 선물가격 및 싱가포르 국제휘발유 가격도 7%대 상승
ㅇ 주요 곡물가격은 소맥과 옥수수, 대두가 각각 +2.0%, -1.2%, +0.04% 등 품목별로 움직임 상이. Soft 품목은 면화와 원당은 상승, 커피는 하락
ㅇ 기초금속 가격은 구리 +9.5%, 알루미늄 +10.8%, 니켈 +11.5%, 아연 +14.1%, 납 +8.7% 등 전품목이 상승세 시현
- 금 가격은 11.1% 상승하며 온스당 1,700달러선 회복(1/31일 1,737.6달러)
ㅁ (전망) 불확실성 상존으로 국제유가 靜中動 상황 지속 전망, 농산물도 박스권 움직임 전망, 기초금속은 추가 상승 제한적 평가
ㅇ 국제유가: 이란發 공급차질 가능성 등 상승요인과 유럽 재정위기,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 등 하락 요인이 균형을 이루고 있어 당분간 100~110달러(두바이유 기준) 박스권 움직임이 이어질 전망
- 다만 이란 및 유럽 등 상황 급변 시 위 아래로 박스권 움직임을 벗어날 가능성도 상존 평가
ㅇ 농산물: 수급 개선 전망이 이어지고 있어 전반적인 약세기조가 유지되는 가운데 기후여건 및 유럽 위기 등 수급外 요인들의 불확실성으로 단기적 으로는 박스권 움직임에서 벗어나기 어려울 전망
ㅇ 기초금속: 1월 상승세는 단기 낙폭과대에 따른 기술적 차원에서의 반등으로 평가되며, 중국의 수입 증가세 둔화 가능성과 불확실한 유럽 상황, 경기 우려 등으로 상승세가 이어지기는 쉽지 않을 전망
- Goldman Sachs와 Barclays는 공급확대 등에 따른 수급개선 가능성으로 금년 구리 등의 가격 전망치를 최근 하향조정
12. 대중국 수출 위축에 따른 우리경제의 둔화 가능성
ㅁ (이슈) 지난해 대중국 수출 둔화폭이 전체 수출 둔화폭 보다 컸음. 특히 11월 부터 대중 수출 위축 조짐이 더욱 뚜렷
ㅇ 최근 10년 평균 대중 수출 증가율이 전체 수출 증가율을 8%p 상회하였으나, 지난해 에는 14.9%로 전체 증가율 19.4%를 하회
- 특히, 11월과 12월에는 각각 5.8%와 5.6%로 전체 수출 증가율의 절반 수준에 그침
ㅁ (배경) 이는 중국경제의 성장 둔화 등 대외수요 위축에 주원인이 있겠으나, 가공무역 중심의 대중 수출 구조 심화 등 구조적 원인으로 파급 영향이 커진 측면도 상당
ㅇ 중국당국이 산업고도화의 일환으로 임가공무역을 억제해 옴에 따라, 중국의 무역에서 가공무역이 차지하는 비중이 ‘05년 48.6%에서 ‘11년 35.9%로 감소
ㅇ 반면, 우리나라의 대중 무역 중 가공무역 비중은 ‘08년 49.0%에서 ‘10년 51.2%로 더욱 상승하여, 중국의 수출 동향에 따라 변동성이 확대되는 구조
* 미국·일본·대만의 대중국 가공무역 비중은 평균 5%p 감소(‘07~‘10년)
ㅇ 또한, 우리나라의 대중국 직접투자 감소 및 중국 진출 우리기업의 현지 부품 조달 증가도 대중 수출 위축을 초래하는 요인
ㅁ (전망) 現대중 수출구조 및 대외수요 위축이 개선되지 않을 경우, 금년 대중 수출이 크게 위축되어 우리경제에 큰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
ㅇ 최근 중국의 수출 둔화 및 가공무역 위축 등을 종합해 볼 때, 금년 대중 수출 증가율이 크게 낮아져 우리나라의 전체 수출증가율도 주요 예측기관의 전망치 5.5~ 8.5%를 하회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음
- 중국의 경우, 과거와 같이 대규모 경기부양책 시행이 어려운 가운데 금년 수출 증가율이 지난해 20.3%에서 10%미만으로 크게 하락할 전망(IB 평균 8.5%)
ㅇ 우리경제의 높은 수출의존도, 대중국 수출 및 무역흑자 비중 등을 감안할 때, 대중 수출 위축은 우리경제의 둔화위험을 증대시키는 요인으로 작용
ㅁ (시사점) 가공무역 중심의 대중 수출 구조를 개선하여 중국 내수시장 진출을 확대할 수 있도록, 수출기업의 전략 수정 및 한중 FTA 검토 등 적절한 대응책을 마련할 필요
13. 월가 시각에서 보는 한국경제 동향
ㅁ 해외IB, 당분간 광공업생산 둔화세 지속 전망
ㅇ 해외IB들은 ’11년 12월 광공업생산이 전월대비 0.9% 감소하면서 3개월 연속 감소세를 시현한 점에 주목하면서, 대외여건 악화 등으로 동 추세가 1분기중에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
- 다만, HSBC는 현재의 재고/출하 비율 상승이 ’08년말과는 달리 태국 홍수, 설연휴 등의 일시적인 요인에 기인한 것이라며, 1분기 광공업생산이 ’08년 위기처럼 급락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
ㅁ 해외IB, 금년중 경상수지 흑자기조 지속 전망
ㅇ 다수 해외IB들은 글로벌 경기둔화에 따른 경상수지 흑자규모 감소는 불가피하나 금년에도 흑자기조는 유지할 것으로 예상. 다만, 일부 해외IB*는 금년 경상수지 흑자규모가 전년대비 확대될 것으로 기대
* Morgan Stanley는 수출모멘텀 지속 및 수입감소 등으로 상품수지가 흑자를 기록하고, 외국인관광객 증가 등으로 서비스수지도 흑자를 기록할 것이라며, 금년 경상수지 흑자규모가 작년 수치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
ㅁ BoA-ML, 북한의 개방경제체제 도입시 남북한 경제성장 수혜 클 전망
ㅇ Bank of America-Merrill Lynch는 북한이 개방경제체체 도입으로 글로벌 경제에 합류할 경우, 과거 한국과 중국처럼 급속한 경제성장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며, 한국도 이에 따른 수혜가 클 것으로 예상
- 북한이 개방경제체제 도입시 향후 수년간 연평균 10~12%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로 인해 40년뒤에는 남북간 소득격차와 1인당 국민소득격차는 현재의 40배와 19배에서 3.2배와 1.8배로 각각 좁혀질 것으로 예상
- 한국도 한반도 군사적 긴장해소, 유효노동공급 확대, 인구고령화 속도 지연 등에 힘입어 경제 성장의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
14. SUPER 유로기금 출범 가능성
ㅇ 파이낸셜타임스(FT), 유럽연합(EU)이 이르면 오는 7월 중 유럽재정안정기금(EFSF)과 유로안정화기구(ESM)ㆍ국제통화기금(IMF)을 한데 묶어 총 1조5,000억유로 규모의 일명 '슈퍼' 유로안정기금을 조성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
ㅇ 다보스포럼에 참석한 크리스틴 라가르드 IMF 총재와 티머시 가이트너 미국 재무장관, 볼프강 쇼이블레 독일 재무장관, 프랑수와 바루앵 프랑스 재무장관은 별도 회동을 갖고 슈퍼 기금 발족 논의
ㅇ 슈퍼 기금이 실제로 탄생할 수 있을지 여부는 부담이 가장 큰 독일의 반대로 불투명
ㅇ IMF의 출연도 의문이고 영국을 제외한 EU 국가들은 양자대출로 IMF에 1,500억유로를 출자하기로 합의했지만 나머지 3,500억유로는 미국ㆍ중국ㆍ일본ㆍ브라질 등의 협조가 필요한 상태, 대선을 앞둔 미국도 난색
ㅇ 2월 25일 열리는 G20 재무장관 회의에서 합의 가능성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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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감사합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