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층은 법보전(法寶殿)입니다. 불, 법, 승 3보 중의 법보, 즉 석가세존의 가르침인 8만대장경을 봉안하는 법당으로, 수다라전(修多羅殿), 법보전(法寶殿), 삼장전(三臟殿), 보장전(保藏殿) 현판이 걸려 있습니다.
3층은 미륵전(彌勒殿)입니다. 석가 세존께서 열반에 드신 뒤 부처님이 안 계신 세상이 계속되다가 장차 이 땅에 오시어 새로운 정법(正法)시대를 열 미래불인 미륵불을 모시는 법당입니다. 사방에 걸려 있는 현판 중 대자보전(大慈寶殿), 미륵보전(彌勒寶殿)은 선명하지만 다른 두 개의 현판은 사진을 찍어 왔으나 판독이 불가능함이 유감입니다.
3층 목탑의 서쪽에는 영산전(靈山殿)이 있는데, 중앙에는 금동 불상이 있고 그 주위에는 각양각색의 모습을 한 500나한상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영산전
500 나한상
3층 목탑의 동쪽으로는 적조전(寂照殿)이 있는데, 안에는 와불(누워 계신 부처님)이 봉안되어 있습니다.
적조전
와 불
3층 목탑의 북쪽으로는 지장전이 있고, 그 옆에는 삼소실(三笑室)이 있습니다. 하루에 세 번 웃으라는 뜻인지 모르겠습니다. 무엇보다도 삼소실의 사립문에 걸려 있는 바람개비가 눈길을 끕니다.
지장전
삼소실
오색찬란한 바람개비
그 뒤쪽에 위치한 산신각에는 호랑이를 데리고 있는 산신이 인자한 표정으로 앉아 있는 산신도가 걸려 있습니다.
산신각
산신도
정문에는 법고각과 범종각이 있는데, 사찰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사천왕상과 일주문은 보이지 않습니다. 스님 두 분이 무슨 바쁜 일이 있는 지 종종걸음으로 경내를 걸어갑니다. 보탑사는 비록 지은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앞으로 우리나라의 중심사찰 중의 하나가 될 것입니다.(2008. 2. 17).
법고각
범종각
종종걸음치는 스님
범종각과 법고각 사이로 보이는 3층석탑
주차장에서 바라본 사찰
주차장 앞 당산나무
☞ 보탑사 가는 길 : 중부고속국도 진천IC를 나와 21번 국도를 타고 진천읍 지나 계속진행-사석리에서 우회전 후 지방도로 우회전하여 김유신장군 탄생지를 지나 연곡리로 진행. 끝.
2층은 법보전(法寶殿)입니다. 불, 법, 승 3보 중의 법보, 즉 석가세존의 가르침인 8만대장경을 봉안하는 법당으로, 수다라전(修多羅殿), 법보전(法寶殿), 삼장전(三臟殿), 보장전(保藏殿) 현판이 걸려 있습니다.
3층은 미륵전(彌勒殿)입니다. 석가 세존께서 열반에 드신 뒤 부처님이 안 계신 세상이 계속되다가 장차 이 땅에 오시어 새로운 정법(正法)시대를 열 미래불인 미륵불을 모시는 법당입니다. 사방에 걸려 있는 현판 중 대자보전(大慈寶殿), 미륵보전(彌勒寶殿)은 선명하지만 다른 두 개의 현판은 사진을 찍어 왔으나 판독이 불가능함이 유감입니다.
3층 목탑의 서쪽에는 영산전(靈山殿)이 있는데, 중앙에는 금동 불상이 있고 그 주위에는 각양각색의 모습을 한 500나한상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영산전
500 나한상
3층 목탑의 동쪽으로는 적조전(寂照殿)이 있는데, 안에는 와불(누워 계신 부처님)이 봉안되어 있습니다.
적조전
와 불
3층 목탑의 북쪽으로는 지장전이 있고, 그 옆에는 삼소실(三笑室)이 있습니다. 하루에 세 번 웃으라는 뜻인지 모르겠습니다. 무엇보다도 삼소실의 사립문에 걸려 있는 바람개비가 눈길을 끕니다.
지장전
삼소실
오색찬란한 바람개비
그 뒤쪽에 위치한 산신각에는 호랑이를 데리고 있는 산신이 인자한 표정으로 앉아 있는 산신도가 걸려 있습니다.
산신각
산신도
정문에는 법고각과 범종각이 있는데, 사찰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사천왕상과 일주문은 보이지 않습니다. 스님 두 분이 무슨 바쁜 일이 있는 지 종종걸음으로 경내를 걸어갑니다. 보탑사는 비록 지은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앞으로 우리나라의 중심사찰 중의 하나가 될 것입니다.(2008. 2. 17).
법고각
범종각
종종걸음치는 스님
범종각과 법고각 사이로 보이는 3층석탑
주차장에서 바라본 사찰
주차장 앞 당산나무
☞ 보탑사 가는 길 : 중부고속국도 진천IC를 나와 21번 국도를 타고 진천읍 지나 계속진행-사석리에서 우회전 후 지방도로 우회전하여 김유신장군 탄생지를 지나 연곡리로 진행. 끝.
첫댓글이 사진은 마야님이 보면 좋을 듯하여 가져왔습니다. 산 좋아하는 마야님은 벌써 가 보았을지도... 아래서 세번째 사진의 설명이 틀렸는데, 스크랩이라 고치지 못합니다. [법고각과 범종각 사이로 보이는 삼층 목탑]이 맞습니다. 보통 3층석탑이 많기 때문에 잘못 표기가 되었군요. 목탑이 참 아름다운데 오래 보존이 안되어서 그 자리에 석탑을 세운 경우가 많습니다. 이 곳 보탑사에 한 번 가보고 싶은데 기회가 있을지...
진천과 경계지점에 있는 동면(병천 부근)시댁에 가느라 진천을 여러 번 통과했지만 보탑사가 있는 줄은 몰랐습니다. 사진으로 봐서는 경내가 꽤 넓은 듯 하고요. 건물 같은 3층 목탑도 새삼스럽네요. 다음에 진천을 통과할 땐 꼭 찾아가 봐야 하겠습니다. 좋은 자료 감사합니다.
우리 언제 한 번 가볼까요? 보탑사는 지금은 새 사찰이라 문화재적 가치가 적겠지만, 차후 좋은 문화재가 될듯 합니다. 요즘 목탑을 잘 안 짓지요? (탑이지만 쌓는 다는 표현이 좀...) 학계에서는 미륵사지 석탑과 정림사지 석탑중 어느것이 먼저인가로 의견이 분분하지만 나는 정림사지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현재는 석탑으로 되어 있지만, 그 구조나 형태로 보아서 당초에 목탑이 아니었을까 싶은 생각이 들어서요. 마야는 잘 알것도 같구...
첫댓글 이 사진은 마야님이 보면 좋을 듯하여 가져왔습니다. 산 좋아하는 마야님은 벌써 가 보았을지도... 아래서 세번째 사진의 설명이 틀렸는데, 스크랩이라 고치지 못합니다. [법고각과 범종각 사이로 보이는 삼층 목탑]이 맞습니다. 보통 3층석탑이 많기 때문에 잘못 표기가 되었군요. 목탑이 참 아름다운데 오래 보존이 안되어서 그 자리에 석탑을 세운 경우가 많습니다. 이 곳 보탑사에 한 번 가보고 싶은데 기회가 있을지...
감사합니다. 아직 못 가보았습니다.그런데 너무 화려해서... 소박하고 고즈녁한 산사의 탑 분위기와 동 떨어지네요. 잘 보았습니다.
진천과 경계지점에 있는 동면(병천 부근)시댁에 가느라 진천을 여러 번 통과했지만 보탑사가 있는 줄은 몰랐습니다. 사진으로 봐서는 경내가 꽤 넓은 듯 하고요. 건물 같은 3층 목탑도 새삼스럽네요. 다음에 진천을 통과할 땐 꼭 찾아가 봐야 하겠습니다. 좋은 자료 감사합니다.
우리 언제 한 번 가볼까요? 보탑사는 지금은 새 사찰이라 문화재적 가치가 적겠지만, 차후 좋은 문화재가 될듯 합니다. 요즘 목탑을 잘 안 짓지요? (탑이지만 쌓는 다는 표현이 좀...) 학계에서는 미륵사지 석탑과 정림사지 석탑중 어느것이 먼저인가로 의견이 분분하지만 나는 정림사지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현재는 석탑으로 되어 있지만, 그 구조나 형태로 보아서 당초에 목탑이 아니었을까 싶은 생각이 들어서요. 마야는 잘 알것도 같구...
지난 가을 지인과 함께 용인에 위치한 대한 불교 열반종의 본산 '와우정사'를 찾은 적이 있습니다. 그 곳에도 스리랑카에서 가져온 와불이 누워 있더군요. 소개하신 진천의 보탑사에도 와불이 있군요. 정비가 잘되었군요. 한번 가봐야 겠습니다.
요즘 와불이 흔히 눈에 띄는 이유가 뭘까요? 인간이 지쳤다는 표현이 아닐까도 싶고... 운주사에 가면 바위 자체로 누운 천년와불이 있지요. 천불천탑을 아루면 일어선다는 와불. 칠성바위와. 요즘 지존님과 시간이 어긋 나서 잘 못보네요.
탑이라 하면, 통상 다보탑이나 석가탑처럼 앞 뜰에 자리한 아담한 규모를 생각하는데 (감은사 삼층석탑은 외려 너무 커보이는데), 전면 측면이 각각 5간이면 목탑이라기 보다는 오히려 삼층 대웅전이라 할만 하군요.
원래 목탑은 규모가 크지요. 황룡사 구층탑은 높이가 2백 25척(78미터)이나 되었다고 하지요. 몽골의 침입으로 탓다고 하고, 전설에는 선덕여왕을 사모하던 직위의 가슴에 타는 불로 탓다고 합니다만.
그렇군요. 건물전체가 탑이군요.
장엄이 잘된 도량 앉아서 잘 보았습니다. 비구니 스님이 걸어 가시는 것 같은데 혹시 비구니 사찰인지 궁금하네요
나타난 사진도 그렇고 주지 스님이 능현(법명)스님 김점자님인 걸로 봐서는 비구니 사찰일듯 합니다. 다른 것은 자세히 나와 있는데 그 부분은 따로 표시된 것이 없군요. 이곳은 고려시대에 큰 사찰이 있었던 곳이라고 합니다.
그렇군요. 잘 알았습니다. 그런데 다시 보아도 명암 처리등 사진 촬영술이 예사 솜씨가 아닙니다. 작품 입니다. 어느분 작품 입니까? 푸로 기사 솜씨네요.
누구의 작품인지는 모르겠는데 원문보기에서 보니 [펜펜]이란 예명을 가지신 분이네요. 선생님은 사진에도 관심이 많으신가봅니다. 부러워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