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푸른역사아카데미입니다.
이번 푸른역사아카데미에서는 19세기 영국 사회사 및 노동사 분야를 연구해 오신 광주대 이영석 교수님을 모시고 총 3회에 걸쳐 축구, 런던, 제국이라는 키워드로 영국, 영국사를 이해하는 시간을 갖고자 합니다.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강의소개>
세 가지 주제로 이해하는 영국, 영국사
영국은 근대세계의 형성에 커다란 영향을 미쳤다. 자본주의, 상업-금융혁명, 산업화, 제국과 세계화 같은 근대세계의 특징들은 대체로 영국 근대사의 전개과정과 밀접하게 관련된다. 이 강의는 축구, 런던, 제국이라는 세 가지 키워드를 통해 근대 영국사회의 성격을 탐사함과 동시에, 영국이 역사적으로 근대세계의 형성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가를 살피려고 한다. 먼저 근대 축구라는 창을 통해 근대 영국 사회의 특징을 재구성하려고 한다. 축구의 제도화보다는 그 제도화에 관련된 여러 사회세력의 실체를 확인함으로써 그 사회적 성격을 이해하려는 시도다. 다음으로, 18세기 이후 수도 런던의 변화를 추적해 영국과 외부세계의 관계를 살피려고 한다. 런던의 변화 속에서 우리는 상업-금융혁명의 중심지이자 세계의 어음교환소, 그리고 근래 다문화주의의 진원지로서 런던의 새로운 위상을 확인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18세기 이래 제국의 형성과 해체과정을 살핀다. 산업화의 세계사적 맥락, 제국 경영의 이상과 현실, 제국 해체 후의 유산과 제국에 대한 다양한 기억들을 주로 검토한다.
<강의일정>
제1강 서장 브리튼, 지리적•사회적 풍경 + 축구를 통해 본 근대 영국 사회 (2월 8일 수 오후 7시 반)
제2강 도시 런던, 두 세기의 변화(2월 15일 수 오후 7시 반)
제3강 제국의 기억, 제국의 유산(2월 22일 수 오후 7시 반)
<참고서적>
이영석, <제국의 초상>, 이영석, <영국 근대의 풍경>
- 장소: 푸른역사아카데미(연락처:010-2570-0178/070-7539-4822)
-수강료: 매회 2만원, 3회 5만원(1만원 할인)+ 뒷풀이 참가시 알파
<강사소개>
이영석(도시사학회 회장, 광주대 교수)
성균관대 사학과 및 동대학원을 졸업, 광주대 교수, 캠브리지대 클레어폴 객원교수를 지냈다. 한국서양사학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도시사학회장을 맡고 있다. 그 동안 19세기 영국을 중심으로 사회사, 노동가, 생활사 및 사학사 분야의 논문 80여편을 썼다.
저서로는 『산업혁명과 노동정책』(1994), 『다시 돌아본 자본의 시대』(1999), 『역사가가 그린 근대의 풍경』(2003), 『사회사의 유혹』(전2권, 2006), 『영국 제국의 초상』(2009), 『공장의 역사』(2012), 『유럽의 산업화와 노동계급』(공저, 1997) 등이 있고, 번역서로 『영국민중사』(1988), 『역사학을 위한 변론』(1999), 『옥스퍼드 유럽 현대사』(공역, 2003), 『자연과학을 모르는 역사가는 왜 근대를 말할 수 없는가』(2004),『잉글랜드 풍경의 형성』(2007),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