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 수리산 임도 라이딩 인천 자전거 동호회 동부
처음으로 임도 코스를 달려 봤는데요.
한 마디로 최고가 아닌가 싶었어요.
사실 이날은 동호회 인왕산 정규 라이딩이 있는
날 이였는데, 늦 잠을 자다 일어나 보니
시간이 부족하여, 참석을 하지 못했습니다.
차량으로 쩜프를 하여 도착을 하였습니다.
수리산 임도 코스 또한 코스마다 이름이 있었는데,
저희는 이름 모를 코스 부터 업힐을 하였습니다.
초반 업힐이 꽤 경사도가 있어서 그런지,
자전거를 타고 오르는 라이더는 저희 밖에 없더라구요.
이 코스는 초반에 콘크리트 길로 되어 있다가
나중에는 비포장 길로 이어지는 길 이였습니다
몇개의 코스들이 있었지만,
수리산 임도 코스 중에서 첫 업힐 구간이
가장 쎈 구간인것 같더라구요.
응달이 진 곳은 이렇게 눈들이 녹지가 않아서
얼음길을 형성하고 있는 곳들도 중간 중간
있었답니다.
업힐 구간은 휴대폰으로 사진 촬영을 했지만
내리막에서는 엄두가 나지 않아서
안전 라이딩하고 내려왔습니다.
두번째 코스는 소나무 길 펼쳐져 있었는데,
소나무 잎들이 노란 길을 펼쳐 주었습니다.
약 오르막인데, 신나게 달릴 수 있었던
코스였습니다.
저희 보다 먼저 출발하신 다른 분들을
추월~
이제껏 업힐 훈련을 한 덕을 톡 톡히 보는것 같더라구요,
이런 약 업힐에서 스피드를 내고 타는
기분이 환상적? 이더라구요.
수리산 임도 코스는 자전거 운동하기에
좋은 코스가 아닌가 싶더라구요.
업힐과 다운힐 코스가 적절하게 있어서
업힐 훈련과 체력이 조금 배려가 된다면
재미있게 탈 수가 있는 곳이 아닌가 싶더라구요.
이 날은 연휴라 그런지 등산객들도 그리 많지
않았고, 중간 중간 자전거를 타시는 분들을
볼 수가 있었습니다.
다른 자전거들을 보다 보니 확실히 전기 자전거로
넘어가시는 분들이 많이 있는듯 보였습니다.
이 날은 코스 전반적으로 한 바퀴 돌아 보았는데요.
언제 시간이 되면, 몇 바퀴 다시 돌아 볼
생각 입니다.
자전거에 흥미를 못 느끼거나 지루해질 무렵
이러한 코스 한번 다녀오면 정말 좋을것
같더라구요.
mtb는 도로부터 싱글코스 임도코스 등 다양한
길을 갈 수가 있어서, 도로 라이딩에 한번씩
지칠 때면, 이러한 코스에서 익사이팅한
라이딩도 한번씩 겪어보면 좋을것 같습니다.
로드 보다 mtb 타기를 잘한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