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태풍 루사의 영향으로..
대관령이 끊기고 강릉에 엄청난 집중호우로 침수피해가 나는 바람에..
정동진은 가지도 못하고..호프집에 모였더랬습니다..
비가 오는 와중에도 약 15명쯤 회원님들이 나오셔서..
그리고 그냥 집에 돌아가기 서운해서 호프집에 갔죠..
이는 회장님의 회원간 친목 다지기 전략의 일환으로 보입니다..
암튼 호프집에서 들어가서 구석에 꽤 넓은 테이블에 자리를 잡고..
싱글의 기본 코스라고 할수 있는 누구도 피할수 없는 자기소개 시간..
독신자 산악회에서 오신 굿잡(?)님과 하 기억안나넹..죄송..
암튼 두분을 비롯해서 제부도에서 안면익힌 허한남 님과..
월례회때 안면익힌 상용 형과 게시판에서 자주 보이던 코인 누나..
제부도 모임에 오셨다는데 그날 기억은 잘 안나는 맘가는대로 님..
저번 덕유산때 10분 차이로 버스를 놓쳤다는 나우시카지니,친구 명숙..
그리고 나우시카랑 같이 버스를 놓쳤다는 용진..(쫌 늦게 왔죠..2시쯤에)
그리고..모델 빰치는(?) 수준높은 외모의 무지개 누나..
그리고 정희님과..우리 송파서에 근무하신다는 붉은 악마님..
악마님 옆에 닉은 잘 기억안나지만 좋은 인상의 여 회원님..(죄송..)
그리고 11월달에 군대간다는 꽃미남..옙~~
마지막으로 우리의 호프 sunshine 회장님..
이렇게 모여서..
1차로 호프집에서 생맥하고
2차로 노래방에서 목이 터져라 노래부르고..
3차로 감자탕집에서 보글보글 맛있는 감자탕과 비빈 밥으로 밤참하고..
마지막으로 지하철 오기 전까지 무지개 누나의 추천으로..
레이(?) 바인가 하는 칵테일 바에서 칵테일 한 잔..캬아..
비록 정동진은 못갔지만 정말 즐거웠습니다..
다음주 정동진 여행에 모두 볼수 있기를 바랍니당..^^
오늘 모두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