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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이야기 하나 스크랩 [아프리카] 뒤죽박죽 이집트 여행 26(람세스 3세장제전)
┏☆뜀도령™☆┛ 추천 0 조회 115 08.02.23 02:25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뒤죽박죽 이집트 여행 26(람세스 3세장제전)

 

2008.01.04. 07:20 기상과 08:50 숙소에서 출발

 

또다시 힘차게 기상했다.오늘의 일정은 서안투어다. 젊은 사장님이 차려준 한국식으로 뱃속을 든든히 채우고 길을 나섰다.

 

09:30 택시대절 서안투어 시작

 

오늘역시 이집션들과의 전쟁이 시작되었다. 멀쩡히 흥정하고도 택시의 기름을 넣으면서 손님을 위해서 기름을 넣으니 우리가 돈을 지불해야한단다. 그 기사아저씨, 코렐리 형에게 한소리 들었다. 역시나 아래의 글은 코렐리형의 블로그에서 퍼왔다.

 

"식사를 마친 뒤 나일강 서안의 유적지들을 돌아볼 택시를 대절하기 위해 숙소를 나섰다. 1일 적정 택시 대절료는 80파운드정도. 모두들 바가지를 씌울려고 하는데 적정가를 알고 있으니 몇 몇 택시 기사들과 협상을 한 뒤 올라 탔다. 그 기사는 엉뚱한 소리를 한다. 나일강을 건너기 위해 페리를 타야 하는데 자기 친구가 그걸 하고 있고(나눠 먹을려고?) 그 값을 부담하라는 거였다. 남쪽으로 40 km만 이동하면 나일강을 건널 수 있는 다리가 나오고 그 값까지 감안해서 80파운드인데 쓸데없이 페리를 타고 건너 그 부담을 우리에게 지운다? 헐! 우리가 총알 맞았냐. 그냥 내렸다. 다른 택시 기사들과 협상 끝에 한 택시기사와 90파운드로 합의를 보았다. 가다가 나일강을 건너기 전 기름을 넣더니 나보고 기름값을 내란다. "당신 택시에 넣은 기름값을 왜 나보고 내라고 하냐" 고 물었더니 "원래 승객을 위해 넣는거니까  승객이 내는거"란다. 세상 어느 나라에 택시 기름값까지 승객이 내던가? 우리가 바보로 보였던 모양이군. 이젠 그런 일에 화가 나기 보다는 한심하다는 생각만 든다. 어이가 없어 대꾸하기도 싫어 "협상 내용에 불만이 있는 것 같은데 그러면 그냥 내려서 다른 택시를 찾겠다"고 했다. 적잖은 거리를 이미 이동한 데다 절대 섭섭하지 않은 요금으로 협상을 했으니 우리를 포기할 상황은 아니다. 우리야 손해날 일은 절대 없었다. 사기를 쳐서 더 뜯어 내려는 생각을 포기한 그는 할 수 없다는 듯 계속 운전했다."

 

2008.01.04. 10:25 람세스 3세장제전

 

기대치가 낮았던 람세스 3세장제전에 코렐리 형도 그랬고 나역시 이곳의 부조등 여러 면에서 좋았다는 느낌을 준 곳이다. 이곳은 오랜 세월동안 채석자응로 알려져 있었던 곳으로, 장방형의 돌들이 널려 있는 곳, 그래서 돌이 많은 곳으로만 알려져 있었는데 발굴해 보니 람세스 3세의 장제전을 비롯해서 모시스 1세의 신전과 아몬 신을 숭배하던 이들의 예배당도 발견되었다고 한다. 아래의 사진에서 보이는것처럼 이곳은 마치 군대의 요새처럼 전투적이라는 평가를 받는곳이기도 하다.

 

 뭔가 많이 어색한 티켓 판매소

 

 

 

 

 

 

 

 

 

 

 

 

 

 

 

 

 

 

 

 

 

 

 

 

 

 음냐, 이 사람들은 나의 일행이 아니었다.

나는 람세스 3세장제전을 구경했고, 이 단체의 사람들이나 다른 꼬마들은 동양에서 건너온

우리를 몰래 힐끔힐끔 쳐다보고 자신들의 사진기로 우리를 찍기도 하길래 나역시 기념으로 살포시

 합류해서 한 장 찍어봤다.

 

 [위의 사진 한 장은 코렐리 형 블로그에서 가져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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