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449장 예수 따라가며(When we walk with the Lord)
작사 : 존 새미스(John H. Sammis, 1846~1919)
작곡 : 다니엘 타우너(Daniel Brink Towner, 1850~1919)
이 찬송가는 새미스 목사가 작사하고 타우너가 작곡한 것으로 1887년 시카고 판의 「고전과 현대 찬송가」(The Hymn Old and New)에 처음 수록되었다. 작사자 새미스 목사는 1846년 7월 6일 뉴욕의 부룩클린에서 태어났다. 그는 그곳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 후 1869년 인디애나 주의 로건스포트로 이주해 잡화사업으로 큰 돈을 벌었다. 사업을 하는 틈틈이 그는 로건스포트에서 YMCA의 일을 도와주다가 결신하고 맥코믹(McComick) 신학교와 레인 신학교에서 신학을 공부했다. 이어 1880년 그는 미국 북장로교 목사가 되었고, 아이오와 주의 글리든, 인디애나 주의 인디애나폴리스, 미시간 주의 그랜드 헤이븐, 미네소타 주의 레드윙, 인디애나 주의 셜리번 등지에서 목회를 했다. 이후 그는 로스엔젤러스의 성경학교에서 교수로 종신토록 재직하다가 1919년 6월 12일 세상을 떠났다.
이 찬송가의 곡조는 위에서 언급된 것처럼 타우너가 새미스 목사의 시에 붙인 것이다. 우리 찬송가집에는 돈(W.H.Ddane)이 작곡한 것으로 표기되어 있으나, 여러 자료를 종합해 보건데 타우너가 작곡한 것이 맞는 것으로 여겨진다. 1885년에 무디 선생이 매사추세츠 주의 브릭턴에서 부흥집회를 인도할 때였다. 한 청년이 일어나서 “나는 확실하지는 않으나 앞으로 예수를 믿고 의지하며 순종하겠습니다”라고 말하였다. 후에 그의 귀에는 “의지하고 순종하면”이라는 말이 떠나지 않았다. 타우너는 청년의 이야기를 세미스 목사에게 적어 보내며 작사를 의뢰했다. 얼마 후 새미스 목사로부터 한 찬송시가 도착했는데, 그것이 위의 찬송시이다. 타우너가 청년의 이야기와 더불어 짧은 시를 미리 써서 새미스 목사에게 보냈었는데, 그것이 후렴 부분이 되었다.
이 찬송시의 성경적 배경은 잠언 16장 20절의 “삼가 말씀에 주의하는 자는 좋은 것을 얻나니 여호와를 의지하는 자가 복이 있느니라”이다 여기서 ‘의지한다’ 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존중하여 그것을 따라가는 것을 말한다.
해설
1절 예수 따라가며 복음 순종하면 우리 행할 길 환하겠네
주를 의지하며 순종하는 자를 주가 늘 함께 하시리라
‘복음 순종’은 단순한 도덕적 행위가 아니라
그리스도의 말씀과 구속 사건에 대한 전인적 순종을 의미합니다.
성경적 근거
“주의 말씀은 내 발에 등이요 내 길에 빛이니이다” (시 119:105)
순종은 길을 밝히는 조건입니다.
순종 없는 믿음은 방향을 잃습니다.
후렴
의지하고 순종하는 길은 예수 안에 즐겁고 복된 길이로다
이 찬송의 핵심 신학:
믿음(Trust) → 순종(Obey) → 기쁨(Blessing) 순서가 중요합니다
순종해서 믿는 것이 아니라 믿기 때문에 순종하는 것
성경적 근거
요 14:15 “너희가 나를 사랑하면 나의 계명을 지키리라”
2절 해를 당하거나 우리 고생할 때 주가 위로해 주시겠네
주를 의지하며 순종하는 자를 주가 안위해 주시리라
순종의 길은 고난이 없는 길이 아니라,
고난 속에서도 임마누엘의 은혜가 있는 길입니다
성경적 근거
고후 1:4 “우리의 모든 환난 중에서 우리를 위로하사…”
하나님은 고난을 제거하시기보다, 고난 속에 함께하십니다
3절 남의 짐을 지고 슬픔 위로하면 주가 상급을 주시겠네
주를 의지하며 순종하는 자를 항상 복 내려 주시겠네
이는 갈라디아서 6:2의 직접적 반영:
“너희가 짐을 서로 지라”
순종은 개인 경건에 머물지 않고, 이웃 사랑으로 확장됩니다
상급은 공로가 아니라,
은혜 안에서 주어지는 하나님의 기쁨의 보상
4절 우리 받은 것을 주께 다드리면 우리 기쁨이 넘치겠네
주를 의지하며 순종하는 자를 은혜 풍성케 하시리라
헌신은 손해가 아니라, 기쁨의 통로입니다
성경적 근거
롬 12:1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산 제사로 드리라”
드림 → 손실이 아니라
드림 → 충만으로 연결됨
5절 주를 힘입어서 말씀 잘 배우고 주를 모시고 살아가세
주를 의지하며 항상 순종하면 주가 사랑해 주시리라
신앙의 완성 구조:
말씀 배움, 주와 동행, 지속적 순종
성경적 근거
요 15:5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라”
신앙은 일회적 결단이 아니라,
지속적 동행의 삶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