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입질대박"에서 추가 주문한 각종 루어.
아직 현장에서 테스트는 하지 못했지만 만져보고 흔들어보면 어떠한 액션이 나온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몇가지 루어에 대해서 상품평을 하고자 한다.
스톰사의 이미테이션 웜.
포장으로 보았을 땐 잘 몰랐으나 한마리 꺼내 놓고 보니 영락없는 가재이다.
삶아 먹고 싶을 정도...
더구나 1/16온스 정도 되는 지그헤드가 포장내에 포함되어 있는데 훅이 아주 날카롭고 품질이 좋다.
필자가 낚시하는 장소는 주로 죽림지나 해창만이 되는데 이곳에서 가재가 서식하는지가 문제이다.
계곡의 물이 모이는 댐이나 저수지에서는 가재가 서식하기에 배스들의 좋은 먹이거리가 되겠지만 그 외의 지역에서는 효과가 있을 지 모르겠다.
어쨌거나 가재와 너무 흡사하여 몇개 더 추가로 주문하였다.
* 9마리(8센티)+지그헤드2개 = 4,400원(할인가)
라팔라 크랭크 조인트 루어.
기왕에 크랭크베이트를 사용하려면 더 액션이 좋은 조인트베이트가 더 효과적이다.
조잡하지도 않고 매끈한게 마음에 든다.
라팔라 제품은 특이한게 있는데 바로 훅 사이즈이다.
대부분의 라팔라 제품은 프론트 훅이 테일 훅보다 더 큰게 장착되어 있음을 알 수가 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이 조인트 루어는 바닥을 더듬기 때문에 손실이 클거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더구나 세일가격이 6,600원인데 실제 가격으로 구입하여 방생이라도 한다면? ㅠㅠ
일단 현장 테스트해보고 나서 추가 주문을 결정해야겠다.
버클리 브로디.
예전부터 갖고 싶은 루어였는데 65% 대박세일을 하기에 두개를 구입하였다.
일본 루어인이 사용하는 동영상을 보고...
보기에는 뻣뻣하게 보이지만 뜯어보면 아주 부드럽고 유연하다.
공략층을 결정하는 고리가 두개가 있고 꼬리의 각도가 잘 설계된 루어.
포장속에는 4가닥의 실리콘 마디가 있는데 이것은 밑걸림을 방지하는데 사용하는 걸로 어디 게시물에서 본 듯 하다.
이 루어는 무게가 28g으로서 조금 무겁기에 헤비한 장비를 사용하여야 한다.
실리콘 제품에 장착된 아이는 대부분 떨어지기 쉬운데 이 루어도 마찬가지로 사용하지 않았는데도 한쪽 눈이 절반 붙어서
떨어지려고 하기에 접착제로 붙여 놓았다.
4"이지만 덩치가 커서 빅배스를 노리고자 할 때 사용하여야겠으며 바다에서도 사용하려고 한다.
*13,000원 할인 --> 4,500원
제일 저렴한 루어 ... 배스 마이티 미노우(1,900원)
지금까지 제일 저렴한 루어를 몇 개 구입하였는데 제품을 받고 보니 쓸만한 루어이다.
예전부터 몇 개 구입할까 하다가도 형편없는 루어라는 생각이 들어 외면하다가 이번 추가 구입에 포함된 품목이다.
광택이 없고 홀로그램이 없는 단점이 있으나 무광도 그날의 조건에 따라 필요할 수 있는 루어이다.
그리고 운용하기 좋은 서스펜드형으로서 전자저울에 재어보니 5.5g(훅 포함) 정도로 쓸만한 무게이다.
큰 대야에 뜨어 놓고 보니 물위에 조금 떠 있는 타입이고 머리쪽이 위로 보지만 리트리브하면 머리를 푹 처박고 물속을 파고 든다.
저렴하기에 루어 손실이 큰 장소에서 사용하여도 부담이 없다고 본다.
회원님 중(누구라고 말하지 않겠음^^) 죽림지에서 이런 비슷한 고가의 루어를 나뭇가지에 살려주고 하늘을 보며 한숨만 푹푹 내쉬었다는....^^*
이 루어도 나뭇가지에 살려준 루어처럼 훅도 예리하고 몸통에 작은 구술이 몇개 내장되어 있어 래틀음을 내 준다.
단점이라면 훅을 개인이 장착하여야 한다는 것.
인건비를 적게 하기 위해서 마감처리를 하지 않았나 싶다.
그러나 출조 전에 미리 장착하면 된다(훅과 스프리트링이 포함됨)
그리고 허술한것이 고리에 플라스틱 성형물이 끼인 것도 있으니 훅 장착할 때 송곳으로 고리에 낀 플라스틱 성형물을 제거하여야 한다.
또 하나의 단점은 고리가 빨리 부식될 것 같은 소재로 된 것 같음.
색상 선택은 랜덤이지만 모두 쓸만한 색상이기에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
필자가 모두 사재기를 하여 품절되어 버린 종류가 많아졌다.
전번 죽림지에서 보팅과 뚜벅이를 하면서 테스트를 하였는데 액션이 귀가 막힌다. (왜 귀가 막히나? 입이 벌어지지...)
11g으로서 30m 이상 날아가고 리트리브하는 속도에 따라서 다른 액션을 보여주는데
리트리브하다가 중단하면 고기가 상처를 입고 의식을 잃은 것 같고 조금 빨리하면 놀래서 도망치는 듯한 액션을 보여준다.
(키킹 미노우 살려....하면서)
우측의 기자드쉐드는 마지막으로 구입해 버려서 품절이 되었고 남은 두가지도 품절이 되었다.
혹, 밑의 붉은색은 실제로 보면 어떠할까 하고 하나를 구입했는데 아닌게 아니라 쓰잘떼기(?) 없는 색상이다.
필자가 전번에 스톰 키킹 리얼베이트를 다량 구입했는데도 또 이렇게 추가 구입한 것은 그만큼 이 루어가 마음에 들어서이고
매장에 언제 없어질 지 몰라서 대량 소지하게 되었는데 필자가 소장하는 것만으로도 어느 매장보다 더 많이 보유하고 있을 것이다.
(꼭 필요로 하는 휀님들에게는 단 돈 5,000원에 넘겨 주겠음,,^^*)
*추신 : 라팔라 X-RAP은 8,800원에서 10,800원으로 상향 조정되었음
첫댓글 ㅡ,.ㅡ;; 헉~~~ 넘 많이 구입하신게 아닌지... ^^;;; 대장님에 하드베이트 사랑은 대단하십니다.... ㅎㅎ 요즘은 자작에 빠져 있어서.... 저도 최근 이것 저것 사들여 공장을 돌리고 있는데 조만간 성과물을 보여 드리겠습니다.. ^^* 제작 단가도 좋고 많이들 사용하는것이라서 ... 공장 한번 돌려 봤습니다... ㅋㅋㅋ 거의 다 완성되면 사진 올리겠습니다... ^^
나도 예전에는 자작과 자체연구 루어 많이 만들었는데 완성품보다 못해서 이제 만들지 않기로 했슴다. 그래도 당쇠의 자작루어를 꼭 봐야겠당... 자질이 있는지 보게...
다솔낚시마트의 라팔라 세일 제품이 품절된 것이 많군요. X-RAP등 하드베이트를 미리 챙겨 놓아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루어가게 오픈 하그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