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난 요리교실’의 스티브 최가 ‘전통 한식’을 들고 워싱턴 지역에 온다. 워싱턴 지역 한인 주부들의 요청으로 지난 가을과 올 봄에 이어 세 번째 마련된 초청 강좌다. ‘전통 한식, 퓨전 요리교실’을 타이틀로 한 이번 3차 강좌는 22일(화)부터 25일(금)까지 버지니아 지역(올네이션스 교회, 22일, 23일)과 볼티모어(든든한 교회 24, 25일)에서 총 4회 실시된다. 각 강좌는 오전 10시30분-오후 2시30분 진행된다. 4시간 만에 전통한식의 기본과 퓨전 요리를 배울 수 있다. 강좌는 ‘전통한식의 세계’ ‘퓨전 요리’ ‘전통 한식의 기본 각종 양념장 만들기’ 등 세 파트로 구분된다. 전통한식 시간에는 궁중 견과류 영양밥 만들기, 토마토 물김치, 각종 물김치 응용법, 고기 요리에 어울리는 양파 김치 만들기, 간편한 오이생채 만들기 등을 배운다. 퓨전 요리 만들기는 밥짓기와 초밥, 고급 샐러드와 드레싱, 튀김소스와 튀김 옷, 퓨전 롤과 전통 삼색 초밥, 일본 전통 우동 육수 만들기와 시식으로 진행된다. 전통 한식 각종 양념장으로는 간장구이장(불고기, 갈비찜, 떡갈비), 간장 찜장(생선 및 야채 요리), 고추장 비빔장(비빔밥), 된장 비빔장(된장찌개, 된장국), 쌈장(각종 쌈밥), 궁중 떡볶이장(간장이 기본 되는 장) 등 배워서 만들어두면 여러모로 활용 가능한 양념장 비법이 공개된다. 이 밖에 각종 재료 고르는 법과 함께 요리 레시피도 제공된다. 수강생들은 요리를 배운 후 자신이 만든 요리로 점심 식사를 한 후 자신이 만든 요리를 집으로 가져간다. 최 강사는 고급 일식요리를 4시간에 마스터할 수 있도록 강좌를 진행, 미전역과 캐나다, 한국 등지에서 지금까지 400여회 강좌를 진행, 1만여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강좌는 1차, 2차 강좌 수료자는 물론 초보자도 기초부터 배울 수 있다. 수강료는 사전등록시 160달러(1회 분 110달러+재료비 50달러), 당일등록은 170달러(120달러+재료비 50달러). 문의 및 접수(703)941-8001 한국일보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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