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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r.2010S] 제 24편. 종착 하코다테, 다음 일정을 위한 숨돌리기
[사진 1120. 장거리 이동 중에 군것질이 빠질 수 없습니다.^^ 차내 판매에서 아이스크림을 하나 구입.]
[사진 1121. 일부러 기울여 찍어본 사진인데요, 그냥 나쁘지 않네요^^ 파란 하늘이 반겨줍니다.]
[사진 1122. 곧 야쿠모역에 도착합니다.]
[사진 1123. 야쿠모역의 역무원이 나와서 하차승객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추위에 대비하기 위해서인지 개찰구가 넓은 편이 아닙니다. 문으로 막을 수도 있게 되어 있지요.]
[사진 1124. 열차 승무원도 나와서 승강장을 확인합니다.]
[사진 1125. 옆쪽으로 넓은 바다가 보입니다.]
[사진 1126. 바다를 찍으려던 사진인데 타이밍을 놓쳤습니다.^^ ]
[사진 1127. 오오누마역을 통과하고 있습니다. 2면 3선 구조의 사원배치역으로 미도리노마도구치도 설치되어 있는 역이지요. 예전에는 히타치전철(아유카와~죠호쿠오오타)에 한자까지 똑같은 역 이름이 있었습니다만, 이 히타치전철은 2005년에 폐지되었습니다.]
[사진 1128. 오오누마역의 역 건물이 보입니다. 우리 열차는 빠른 속도로 이 역을 통과하게 됩니다.]
[사진 1129. 사진이 번졌는데요 니야마역을 통과 중입니다. 하코다테부터 오샤만베를 거쳐 오타루까지는 지난 겨울에 각역정차를 하였습니다. 이것도 조만간 여행기를 만들어야 할 텐데....]
[사진 1130. 오시마오노역을 통과합니다. 잡초가 무성하게 자라서 폐역같은 분위기입니다만 보통열차가 정차하는 역입니다(무인역). 올해 2월에 홋카이도 신칸센 신하코다테역 건설을 위해 역 건물을 해체하고 가건물로 대합실만 만들어 두었습니다. 제가 하코다테본선 각정을 뛴 것도 올해 2월이었으니 해체 직전의 역 건물을 본 셈이군요. 왠지 공사판이더라니.....]
[사진 1131. 지대가 조금 높은 편인지 멀리까지 보입니다. 그런데 구름이.....]
[사진 1132. 고가가 하나 접근하는데요. 저 선로도 하코다테 본선입니다.]
지도를 보시다 보면 아시겠지만 하코다테 본선은 도중에 두 가지 루트로 분리되어 운행하는 구간이 있습니다.
특히 오오누마역을 기준으로 크게 8자를 그리는 것처럼 노선이 만들어져 있는데요 오오누마~모리 구간의 루트는 익히 아시는 바와 같이 오오누마 공원 경유의 본선과 시카베를 경유하는 통칭 사와라 지선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오오누마~나나에 구간에도 비슷한 형태로 두 가지 루트로 나뉘어져 있는데요 하나가 니야마-오시마오노를 경유하는 루트이고 다른 하나는 도중 역 없이 직통으로 연결되는 루트입니다.
이 중에서 오시마오노를 경유하는 루트가 본선으로 취급되어 하코다테 방면 주간특급과 침대특급(트와일라잇 익스프레스), 야간급행(하마나스) 및 화물열차들이 이용을 하고 있습니다.
무정차루트의 경우에는 통칭 후지시로 지선이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는데요 하행(삿포로 방면) 전용선로로서 삿포로 방면 주간특급과 일부 화물열차들이 이용하는 노선입니다.
위의 사진에 보이는 고가선로가 바로 그 후지시로 지선입니다.^^
* 제가 작년 여행기에서도 이 구간을 언급했었는데, 서로 바꾸어서 잘못 적어놓았습니다.^^;;;; 양해를.........
[사진 1133. 어느 덧 종착역인 하코다테에 도착을 합니다. 승객들이 분주하게 하차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사진 1134. 하코다테역에 도착을 했습니다.]
[사진 1135. 하코다테까지 부지런히 실어다 준 특급 슈퍼 호쿠토입니다. 이제 잠시 정비시간을 가진 후 다시 삿포로로 올라가겠지요.]
[사진 1136. 특급 슈퍼 호쿠토의 헤드마크는 북두칠성이 그려져 있습니다. 벌레들이 충돌한 흔적들이 여기저기.....]
[사진 1137. 틸팅시스템을 갖춘 키하 281계로 운행하였습니다.]
[사진 1138. 바로 옆의 승강장에서는 혼슈를 연결하는 특급 슈퍼 하쿠쵸가 대기 중입니다. 789계 HE-105편성으로 운행합니다.]
[사진 1139. 승강장을 뒤로 하고 역을 빠져나갑니다.]
[사진 1140. 임시열차인 SL 하코다테 오오누마호의 운행을 알리고 있습니다. 지난 여행기에서 제가 탔었죠,^^(기억해주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감사드립니다) 이 열차는 상하행 경유 루트가 다른데요 모리행일 때는 오오누마공원을 경유하지만 하코다테행일때는 사와라지선을 이용합니다.]
[사진 1141. 혼슈 방면 특급열차의 공석 안내입니다. 오늘을 기준으로 4일후까지의 공석이 안내되는데요 일부 열차를 제외하고는 여유가 있습니다.]
[사진 1142. 삿포로 방면의 특급열차들도 일부 만석이 있습니다만 전반적으로 여유가 있습니다.]
다음 일정을 시작하기 전에 우선 밖으로 나갑니다.
[사진 1143. 지난 여행기에도 등장했던 하코다테역 앞의 거리 풍경입니다.^^ 하코다테시전의 정류장이 보이네요.]
[사진 1144. 도쿠마에로 가는 5계통 전차입니다. 차량은 724호인데요 이 724호 전차는 710형에 포함되는 차량입니다. 710형 전차는 1959년에 첫 등장하여 1961년까지 총 14량이 제조된 차량으로 하코다테시전의 주력 차종으로 운행되었는데요 이후 부품 확보 등의 문제로 717, 714, 713, 712, 711호가 차례로 폐차되어 현재는 9량만 남아 있습니다. 사진의 724호는 1961년에 도입된 710형의 마지막 차번입니다.]
* 참고로 하코다테 시전을 운행하던 하코다테시 교통국은 2011년 수도국과의 통합을 통해 하코다테시 기업국 교통부로 재편되었습니다.
오늘 점심은 하코다테의 명물로 해결합니다.
지난 번 여행기에도 보여드렸던 바로 그 집입니다.^^
[사진 1145. 번잡해 보이는 간판의 럭키피에로는 여전했습니다.^^ 메인메뉴라고 할 수 있는 차이니즈치킨버거와 다른 버거를 하나씩 주문했습니다.]
[사진 1146. 다시 하코다테역 방향으로 걸어갑니다. 이쪽은 도로가 아케이드화 되어 있어 비나 눈이 올 때도 편하게 다닐 수 있습니다.]
[사진 1147. 하코다테버스 소속의 버스가 신호대기 중입니다. 과거에는 하코다테시영버스도 있었습니다만 채무악화에 의해 점진적으로 버스사업은 민간사업자인 하코다테 버스로 이관하였습니다.]
[사진 1148. 캇쿠미 경유 시카베로 가는 노선버스입니다. 캇쿠미에도 온천이 있다고 하네요.]
[사진 1149. 2계통 야치가시라로 가는 3000형 전차입니다. 1993년에 등장한 차량으로 1996년까지 매년 1량씩, 총 4량이 아루나공기에서 제작되었습니다. 3001호는 1993년에 등장한 3000형 첫 차량입니다.]
[사진 1150. 다시 하코다테역으로 돌아갑니다. 현재시각 14시 48분, 아직 여행할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이 있습니다.]
[사진 1151. 하코다테역 앞에는 시내버스 환승센터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버스 안내소가 설치되어 있어 노선 및 승차문의 뿐만 아니라 승차권 등도 구입이 가능합니다.]
[사진 1152. 한 정류장에서 모든 버스가 정차하는 것이 아니라 각 행선지별로 다른 곳에 정차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자기가 가려는 목적지의 승강장 번호를 찾아가면 되죠.]
[사진 1153. 버스 한 대가 들어오는데요 아까 사진 1147에 나왔던 그 버스입니다. 하코다테역/버스센터로 오는 111계통 버스네요. 111계통은 하코다테역에서 고료가쿠, 카미이소역을 거쳐 토미카와회관까지 가는 노선버스입니다. 차종은 히노버스의 셀레가로군요.]
이제 하코다테역으로 들어갑니다.
[사진 1154. 오늘의 지정석 요금은 모두 710엔이군요. 요일별로 부과되는 지정석 요금이 다르기 때문에 이렇게 큼직하게 안내를 하고 있습니다.]
[사진 1155. 하코다테역의 미도리노마도구치는 그렇게 큰 편은 아닙니다. 잠시 후 탈 열차를 이곳에서 발권합니다.]
[사진 1156. 홋카이도도 한글안내가 참 잘되어 있는 지역입니다. 안에 여행센터가 함꼐 있기 때문에 이렇게 다양한 여행 홍보책자들이 늘어서 있지요.]
[사진 1157. 개찰구와 자동발매기가 가까이 있어서 필요할 때 쉽게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사진 1158. 지난 번 여행기의 사진을 복사해서 붙인 듯한 느낌이네요^^ 자동화되어 있는 하코다테역의 개찰구입니다.]
[사진 1159. 유인개찰구 쪽 안내창구 앞에 역 스탬프가 있습니다. 3종류가 있는데요 겉보기로는 별로 같지만 생각보다 깨끗하게 찍혔습니다. 역 스탬프를 찾아다니며 찍는 것도 여행이 가지는 묘미 중 하나입니다. 나중에 기록도 될 수 있죠.]
[사진 1160. 당시 반년 앞으로 다가온 도호쿠신칸센 신아오모리 연장 개통의 분위기가 하코다테에도 넘쳐 흘렀습니다. 아마 신아오모리 개통으로 해서 홋카이도 신칸센도 곧 눈 앞에 다가왔다는 기분이 들었던 모양입니다.]
[사진 1161. 그래서 바로 옆에는 홋카이도신칸센 공사에 대한 내용도 붙여놓았습니다.]
[사진 1162. 개찰구를 통과합니다. 1-2번 선에서는 각각 나나에와 에사시로 가는 열차가 출발합니다.]
[사진 1163. 1번 승강장에 정차해 있는 나나에행 보통열차입니다. 키하 40계 811호기군요. 홋카이도의 보통열차는 키하 40계를 빼놓고서는 상상하기 어렵습니다. 키하 54계가 있습니다만, 키하 40계만큼 널리 퍼져 있지는 않죠.]
[사진 1164. 3-4번 승강장에서는 카미이소와 나나에로 가는 열차가 출발합니다.]
[사진 1165. 제가 탈 열차가 대기 중이네요. 키하 183계로 운행하는 열차입니다. 하코다테역도 열차사진 찍기가 나쁘지 않습니다.]
[사진 1166. 키하 183계로 운행하는 특급 호쿠토입니다.]
[사진 1167. 특급 호쿠토의 헤드마크는 슈퍼 호쿠토의 그것과 동일합니다. 북두칠성을 형상화.]
[사진 1168. 15시 23분에 출발하는 삿포로행 특급 호쿠토 15호입니다.]
[사진 1169. 키하 183계도 행선표시가 롤지로 되어 있어 시간과 날씨의 영향없이 잘 찍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관리하는 입장에서는 좀 귀찮은 것도 사실이죠.^^]
다음 편에 이 열차를 타고 하코다테 근교를 여행합니다.
첫댓글 오.. 가고싶네요..
열차안에서 먹는 아이스크림의 맛 잊을수 없죠.
허걱-지난 편에서는 치토세~무로란 구간 이셨던 것 같은데, 벌써 어느덧 시간이 후딱 흘러 하코다테까지 오셨군요.
매우 넓은 광장을 갖고, 한쪽 끝이 막혀 있는 선로 체계를 갖춘 하코다테역도 보게 됩니다.
님께서 하코다테를 둘러 보시며, 도호쿠 지역으로 내려오실 것으로 예측했는데, 허걱 무슨 일인지 궁금해 집니다.
삿포로 근교에서 하코다테로 오실 때에는 슈퍼 호쿠토로 오셨다가, 다시 특급 호쿠토로 삿포로 방면으로
다시 어디론가 가신다고 하니 신기하고 궁금해 집니다. 게다가 시간은 벌써 오후 3시가 넘은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