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깊어가는 가을. 그리고 友情의 사랑채 ♧
울산 순옥이 딸 결혼식을 마치고 참석한 친구들의 피로연이
약사동 사랑채에서 가졌다. 항상 식객으로 성시를 이루는 사랑채는
온통 국화로 눈길 가기바빴고, 그윽한 국향으로 늦가을의 향취를 느끼게했다.
그리고 오랜만에 만나는 친구들의 만담에 가는 시간이 아쉽구려.
♤ 11월의 가을은 깊어가고, 우리의 友情도 더욱 영글어 가고....^^*
국화 향기 가득한 사랑채에서... (11월 10일)
◈ 역시 꽃보다 할매.... ㅋㅋ
♧ 한 송이 국화꽃을 피우기 위해
봄부터 소쩍새는
그렇게 울었나 보다.
▣ 다육이와 정숙이...
▣ 다육이를 보는 재미도 솔솔하고, 하나 하나마다 정성이 가득 담겨져 있다.
노오란 네 꽃잎이 피려고
간밤에 무서리가 저리 내리고
내게는 잠도 오지 않았나 보다.
※ 사랑채의 메뉴
오리 백숙. 오리 불고기. 오리탕.오리 장작바베큐....
그리고 소주.맥주.막걸리...
식을줄 모르는 푸근한 우정♡.
◈ 청호曰 --- 자고로 쇠주와 친구는 주고 받고, 마셔야 제맛이다. ㅋㅋ
♡ 오랜만에 만난 친구를 보니 참으로 반갑고, 국화향 그윽한 사랑채에서
늦가을의 해 기울어짐을 모르고 있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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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년 11월 24일 춘식친구 아들 결혼식 ♧
짝사랑 / 손인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