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t’라는 표현의 의미
<‘識과 名色’이라는 set>라는 표현에는 .......... <그 둘은 분리하여 보면 안 된다>는 의미에서 하는 표현입니다. 그래서 ‘set’라는 표현에 대한 고찰을 해 봅니다.
시간과 공간이라는 것이 있습니다만, 그것들이 ‘시공간’이라는 set표현으로 언급되면 갑자기 <광속불변의 법칙, 상대성이론, 시간축과 공간축의 이동>이라는 골 때라는 이야기들이 나옵니다. 말하자면 ......... 빛의 속도가 항상 불변인 이유는 ‘속도’라는 개념 속에는 시간의 길이가 개입되어 있어서 그러한 것인데, 즉 .... 시간차원이라는 측면에서 공간차원인 3차원을 이해하지 않으면 <계산이 맞지 않는다>는 지적이 상대성이론이라는 것입니다.
그러한 상대성이론을 이해하고자 하는 경우에는 ‘복잡계 이론’에 근거한 프렉탈을 아셔야 합니다. 프렉탈이론은 ‘set 속에 또 set가 있고, 그 set 속에 또 set가 있는 구조’로 무한반복이 된다는 이론입니다. 얼핏 생각하면 ........ 골 때리는 상황이지만....... 간단하게 요약하면 ......... A라는 실체가 있지는 않다........는 말입니다.
<‘識과 名色’이라는 set>에서 ‘名色’은 또 다시 ‘名과 色’이라는 set입니다.
그런데........ ‘名’은 또다시 <‘識과 수상사’라는 set>에서 생겨난 것입니다. 그러하기 때문에 촉수상사 사무색음은 경전마다 언급의 순서가 ‘무질서’합니다. 그런데 ..... 그 <‘識과 수상사’라는 set>는 <‘識과 色’이라는 set>에서 생겨난 것입니다. 나아가 그 <‘識과 色’이라는 set>는 <‘識과 相(nimitta)’이라는 set>에서 생겨난 것이고요......... 그 것은 본질적으로 <‘識과 法들(dhammā, ☜복수형)’이라는 set>에서 생겨난 것들입니다.
........... 요약하여......... 부처님께서 지적하고 하시는 핵심은 ........ “識이라는 法(dhamma)이나 名色이라는 法(dhamma)이나 실체가 있는 것은 아니다.”라는 말씀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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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 우주[=시공간, 3계, 일체세간]의 본질은? ........... 일체는 [唯心(오로지 '마음')이라는 法(dhamma)]이 造(=만든 것)!
이렇게 해서 이 삼계의 창조주를 찾은 것인데.......... 과연 法(dhamma)에 '我'라는 것이 있는 것일까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거울 두 개, 각각이 식과 명색에 상응하지는 않네요........ㅎㅎㅎㅎㅎㅎ
거울과 그 거울에 비친 모습이 각각 심과 명색에 상응한다면.....
굳이 거울 두개를 상정하실 필요도 없는 거 아닌가요?
그냥..... 거울 한개와 그 거울에 비친 일체의 모습을 각각 식과 명색으로 하면 안됩니까?
거울에 비친 일체의 모습이 '법' 또는 '법계' 라는 말씀인가요?
다른 이야기.........
무색계 세계를 상상해 봅니다.
제가 꿈속에 돌부리에 걸려 넘어졌습니다.....
엄청 아팠습니다. 가까이 다가가 만져보니, 끝이 약간 뾰족했습니다.
꿈속에서 우리의 오감은 작동하는 걸까요?
보고, 듣고, 냄새맡고, 촉감을 느끼고 등등.... 물론 욕계중생만큼 거칠지는 않겠지만,
무색계에도 오감이 있다는 것은 꿈속에서 우리가 느끼는 그런 류의 오감과 비슷하지 않을까 싶네요....
꿈속에서 만난 대상에 오감을 느낀다면 이게 바로 무색도 색적인 기반이 있다는 증거가 될 수 있는지 모르겠네요.
꿈속의 돌부리는 색입니까? 명입니까? 명색입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