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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장 ~ 풍화초등학교 갈림길
출발점에서 3분 정도 달리다 보면 나타나는 경사는 작년과 같고 통영시청으로 가는 방향에 약간의 오르막이 있으며 다시 턴을 해서 통영대교로 올라오는 지점에 오르막도 작년과 같습니다.
통영대교를 지나서 미수동 쪽으로 풍화리 입구까지는 약간의 긴 내리막길이 있는데 여기서 속도를 내면 탄력이 붙어 겁나게 과속이 됩니다. 여기서 절대적으로 속도를 줄여야 되며 다시 풍화리로 접어들어서 약간 오르막의 길이 두세 군데가 나타납니다.
여기는 무난하고 다시 능선 꼭대기에서 풍화초등학교 쪽으로 내려가는 긴 내리막 코스가 나타납니다. 여기서 조심해야 할 곳입니다.
거리가 조금 길면서 과속이 붙는 위험한 곳입니다.
절대 과속은 금물입니다.
과신은 누구에게나 빨간 불입니다.
다시 계속 주행을 하다가 몇 군데 약간의 오르막과 내리막이 있는데 조심해서 달리고 풍화리 일주가 끝나고 대로가 나타나게 됩니다.
♣ 산양 삼거리 ~ 영운리 군부대
산양읍사무소 쪽으로 계속 달리다가 양지농원 올라가는 방향으로
완만하면서 긴 오르막이 나타나는데 몇 번 깊은 심호흡으로 페달을 젖다보면 지루한 생각이 드는 코스입니다. 다시 정상에서 약간의 긴 내리막길이 저 밑에 갈림길까지 이어져 있습니다. 여기서 절대적으로 속도를 줄이면서 내려가야 됩니다. 사고 위험지역입니다.
갈림길 코스에서 달리다가 약간의 경사진 곳이 나타나면서 미래사 입구에 도착할 즈음에는 힘이 부칠 정도의 경사와 싸우면서 휴~하는 지점에서 다시 정상에서 내려오는 코스가 나타납니다.
여기가 도로의 상태가 육안으로는 별로 느끼지 못하는데 약간 불규칙하여 사이클이 터덕터덕 요동치면서 멋대로 과속이 붙어 핸들 바에 자연적으로 힘이 가 하게 되는 코스로서 여기도 아주 위험한 곳입니다.
약간의 평지를 달리다가 마지막에 나타나는 150m정도의 급경사로 된 오르막 코스가 나옵니다.
여기가 제일 힘든 곳으로 아마 헉헉대며 온 힘을 쏟아야 올라갈 수 있는 코스입니다.
♣ 영운리 군부대 ~ 경기장
다시 정상에서 계속 약간의 내리막인데 지금까지 달려온 코스 모두가 그랬듯이 내리막길에서의 굴곡 된 지역은 필수적으로 속도를 줄여야 된다는 겁니다.
모든 내리막길은 경사이면서 휘~ 굽어져 있기 때문에 더구나 도로 폭이 좁아서 판단 미숙의 핸들 조작으로 언덕 쪽으로 몸이 빨려든다는 겁니다.
여기도 마찬가지로 휘~~ 굽어져 있는 곳이 한 군데 나타나는데 신경을 곤두세워야 할 지점입니다.
출발점이 보이면서 관광호텔에서 내리막길이 나오는데 다 왔다고 방심하면서 브렉키를 놓고 내려오면 상당한 과속이 붙는 지점입니다.
내리막길이 안 좋아서 조심해서 천천히 내려와야 할 마지막 코스입니다.
다른 지역도 마찬가지겠지만 오르막길은 힘이 조금 부칠 뿐이지만 과속이 붙는 지점은 모두 내리막길인데 긴장과 흥분으로 자신도 모르게 속도가 붙기 때문에 위험하다는 겁니다. 그런 곳이 몇 군데가 있어서 침착한 주행으로 경기에 임해야 될 줄 생각됩니다.
나는 선수니까 하면 정말 위험천만한 발상입니다.
지금까지 설명한 것은 저는 2004년도에 사이클에 입문하여 대회에 두 번 참석한 초보자의 입장에서 달리고 느낀 점을 나열을 해보았습니다. 그러나 어떤 분야이건 간에 과욕과 과신, 그리고 자만은 어디에서나 통하지를 않는다는 신념이기 때문에 항상 조심해서 돌발 상황을 염두에 두면서 사이클을 탔습니다. 철인3종중에 사고가 나는 것은 거의 모두가 사이클에서 일어난다는 것을 보아왔습니다.
통영대회에 참석하시는 전국의 동호인들의 무사고를 위해서 오늘 아침 5시30분에 출발을 하여 한 바퀴 돌면서 느낀 소감과 나름대로의 생각을 적어보았습니다.
참고가 될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경사도는 통영마라톤대회 홈피를 보시면 나와 있습니다.
즐거운 훈련이 되시고 통영대회가 좋은 추억으로 남아있기를 기원하면서 항상 건강하고 멋진 인생이기를 마음 모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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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도남관광지에서 통영대교 구간 (5km구간)
도남관광지에서 통영대교가는 구간은 몇 번 시합에 참여한 분이라면 중간이 큰 언덕 1개와 작은 언덕(짧지만 센)만 지나면 시원하게 내리막을 지날 수 있을 것입니다.
2. 통영대교에서 통영시청 구간 (10km구간)
통영대교를 지나 아래의 내리막길을 지나면 서호시장, 강구안 등을
지나는데 길은 평탄한 길입니다. 시청근처쯤 오면 오르막을 시작되고 시청에서 턴하여 다시 통영대교로 갑니다.
3. 통영대교에서 미수동구간 (15km구간)
통영대교를 지나 다시 우회전하면서 오르막이 시작됩니다. 전반부에 힘을 많이 빼면 이 구간이 의외로 힘들 수 있습니다. 오르막이 지나면 급격한 내리막길이 나오는데 너무 세게 속력을 내면 추락할 위험이 있습니다. 내리막길이 구불구불합니다.
4. 미수동구간에서 풍화초교 갈림길(25.7km)
미수동에서 풍화 초등학교까지는 큰 오르막과 내리막이 3개정도 있습니다.
풍화 초등학교를 지나서 산양삼거리 까지는 약간 평지와 얕은 오르막이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내리막길이라 평속이 높게 나오는 구간으로 약간의 휴식을 취할 수 있은 구간입니다.
5. 풍화초교 갈림길에서 산양삼거리 (30.4km)
전박적으로 평탄하다가 산양삼거리부터 서서히 오르막이 시작됩니다.
6. 산양삼거리에서 도남관관지 (40km)
-오르막 1 긴코스) 산양삼거리에서 오르막 길게 그런다음 다시 내리막
-오르막 2 짧지만 센코스) 잠시 후 다시 오르막 (약간 급경사로) 초보/중급의 경우 댄싱없이 올라가기 어려울 정도...
- 오르막 3 길고 센코스) 미래사 입구까지 가는 코스로 마지막이라 힘이 빠진 상태에서 댄싱없이 올라가지 어려울 수 있음
결론 : 전반부에서 세게 달릴 경우 30km이후부터 이어지는 업다운 코스에서 거품 물고 런을 포기할 수도 있음. 업다운 수준은 돈네코보다는 낮지만 결코 만만히 볼 수 없는 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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