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오형근
-Biography
거리에서 사회적인 풍경(Social Landscape)을 담아내는 다큐멘터리 작가로 시작해 아줌마와 여고생 혹은 화장 소녀들처럼 한국 사회의 특정 인물군의 유형을 다루는 초상 작업을 해오고 있다. 특히 1999년, 오형근은 '아줌마’라는 타이틀의 개인전을 가졌는데, 당시로서는 흔치 않던 주제의 이 전시가 한국에서 아줌마 신드롬을 일으킨 계기가 되기도 하였다. 그 이후로 소녀연기 (少女演技, 일민 미술관)와 Cosmetic Girls (化粧少女, 국제 갤러리) 등의 전시를 통해 연예문화의 영향으로 흔들리는 한국 소녀들의 정체성을 보여 주는 작업을 계속 해오고 있다
지금까지 아줌마(1999), 少女演技(2005), 化粧少女(2009), Unfinished Portrait(2010) 등 - 네 권의 사진집을 출판했다. 최근에 참여했던 전시로는Chaotic Harmony(2010, 산타 바바라 미술관, 휴스턴 미술관 공동 기획 순회전)와 On the cutting edge(2010, 타이페이 국립 현대 미술관)가 있으며 그간 참여했던 주요 전시로는 뉴욕의 더 제임스 갤러리에서 열렸던 Deadpan 전과 오스트리아의 비엔나 미술관에서 열렸던 Elastic Taboo 전 그리고 아트 선재에서 열렸던Correspondence 전이 있다. 2005년에는 제 51회 베니스 비엔날레 한국관의 전시에도 참여하였으며 그의 작품들은 국립 현대 미술관, 리움 삼성 미술관, 일민 미술관, 그리고 선재 미술관등 다수의 미술관에 소장되어있다.
1963년 생인, 오 형근은 미국, 산타 바바라에 위치 한, Brooks Institute of Photography에서 상업 사진을 공부했고 오하이오 대학, 예술 대학원에서 영화 연출과 순수 예술 사진을 동시 전공했다. 그리고 93년도부터는 순수 예술 작업과 함께 영화 포스터와 패션& 에디토리얼 등의 상업사진 분야에서도 작업을 활발하게 병행해 오고 있다. 그가 했던 주요 상업 작업으로는‘친절한 금자씨’, ‘스캔들’, ‘장화홍련’등 40여 편의 영화 포스터가 있고 초기에는 ‘보그’, ‘엘르’ 등 패션지와 ‘아시아나’ 기내지와 ‘행복이 가득한 집’, ‘시네21’등의 잡지에서 에디토리얼 초상 작업을 하기도 했다. 1994년과 2004년에는 사진/영화/미술 공동 프로젝트인 ‘한 도시 이야기’의 아트 디렉터로도 활동했으며 제 2회 부산 국제 영화제(1997)에서 주요 게스트들의 초상을 담는 사진 감독 직을 역임하기도 했다.
오 형근은 올해 초부터, DMZ에서 한국 군인들의 고립감과 격리감을 보여 주는 ‘병사의 초상’ 작업을 하고 있다. 현재는 계원 디자인 예술대학, ‘사진, 뉴 다큐멘트’ 트랙 전공의 교수로 재직 중이며 그의 작업은 국제 갤러리가 관장하고 있다.
<불안초상 8>
<불안초상 6>
<모작>
저는 불안한 느낌을 살리기 위해 비교적 차가운 분위기를 내고 싶었습니다.
화이트 밸런스를 이용하여 좀 더 파란색감이 연출되도록 하였습니다.
작가 김도균
-Biography
1973년생. 서울예술대학 사진과를 졸업하고 뒤셀도르프 쿤스트아카데미 마이스터쉴러(토마스 루프 사사)를 획득했다. 2009년 뒤셀도르프 쿤스트아카데미 아카데미 브리프(크리스토퍼 윌리엄스 사사)과정을 밟았다. 2000년부터 9회의 개인전을 가졌으며 백남준아트센터, 서울시립미술관, 경희궁, 광주시립미술관, 일본 마루가메의 Mimoca, 성곡미술관, 독일 보쿰미술관, 브라운 슈바빅 사진미술관, 대림미술관, 델멘호스트 시립미술관, 뒤셀도르프 시립미술관, 첼레 쿤스트뮤지엄, 델랑크 갤러리, 뮤지엄바덴, 렘샤이드 시립미술관 등의 주요 단체전에 참여하였다. 그의 작품은 삼성 리움미술관, 스위스 UBS 등 주요 기관에 소장되어 있다. 현재 서울에서 전업작가로 활동 중.
<김도균_KDK,A14-1_C_프린트_40×50cm_2002>
<김도균_KDK,A44-2_C_프린트_40×50cm_2003>
<모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