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용접)일감이 없어 참 어렵다.
아무래도 개인파산 신청을 할
예정이다’ 등등의 말을
주위에서 듣습니다
........
오래 전에 사용했던 커피포트를
책방에 가져와 청소하고
물을 데웠습니다.
잠시라도....
잠깐.........이라도
책방에 들어와
따뜻한 보리차,
커피 한 잔을 하며
차가워진 몸을 녹일 수
있었으면 합니다.
기도합니다.
주님께서 한 분, 한 분을
만나주시기를...
주의 은혜와 평안을.
누군가는 새벽 동해 바다에서
감기몸살로 양미리를 잡고,
개인파산을 생각하는 청년을 만나며...
12월 초입의 새봄책방에서
평안을 전합니다.
첫댓글 각자의 삶의 무게가 다르고
공평하지 못한 한 생을 지나고 있는데
그저 오늘 하루 따순 미소 하나 마주할 수 있기를 .. 소박하게 바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