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인해 가족 간 사회적 거리두기를 해야 하는 분위기가 이어지면서 올 명절에도 가족모임을 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조용하게 명절을 보내며 빠른 시일에 코로나 감염병이 사라질수 있도록 기도해 봅니다. 어르신들이 가족을 맘껏 만나 기쁨을 나눌 수 있는 날 이 곧 오겠지요!! 근심 걱정 모두 잊으시고 마지막 추석명절 휴일을 뜻깊게 보내시기 바래 봅니다.
저희 어르신들도 오늘 평온하고 여유있는 모습입니다.
오전에 어르신들 한자리에 모여 TV를 시청하며 요양보호사님과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고 계시네요... 아침인사를 드려도 TV 보시느라 저의 인사는 듣지도 못하십니다.ㅎ
임*복어르신 티브에 영탁이의 "찐이야" 노래에 맞춰 흥얼거리며 율동까지 "어르신 오늘 기분이 좋아 보여요"~~ 어르신 안색이 밝게 빛이 납니다.
오랜만에 산책나오신 이*준어르신~~ 실내 한 바퀴 산책하고 같이 계신 어르신들과 인사를 나누었답니다.
황*호 어르신은 그동안에 색칠한 그림 정리하고 계십니다. 한 장 한 장 마무리하며 많아 모아 놨네요 참 꼼꼼하신 어르신이지요.
오후 시간에는 기능 회복 시간도 가져 보았습니다. 밴드로 이용한 근력 훈련, 밴드운동을 지속적으로 해 드리니 어르신들의 팔 힘이 많이 좋아지시는 것 같아요 권*란 어르신은 스스로 앉아계시는 시간도 길어지고 있습니다.
김*현옥 어르신은 다리 마사지를 통해 근육이완, 혈액순환에 도움을 드렸지요~~^^
임*연어르신 보행훈련~~
허리 수술 후 거동이 어려워 매일 이렇게 운동을 하고 계시지요 갈수록 좋아지고 있습니다. 조금이라도 거동이 가능한 분은 보행훈련을 통해 근력을 키워드리고 있지요~~^^
이렇게 추석명절마지막휴일을 보냈습니다. 내일부터는 모든 분들 일상으로 돌아가 각자 자리에서 열심히 생활하시겠지요 저희도 어르신들의 안전과 건강을 챙기고 편안한 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