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영남일보] 영천 버스 교통카드시스템 내달 도입

[최재혁-DBM]

[영천] 다음달부터 영천지역에도 교통카드가 도입된다. 이에 따라 시내버스 이용객들이 재정적·시간적 부담을 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영천시는 오는 3월1일부터 무료환승이 가능한 교통카드를 도입한다고 23일 밝혔다. 또 시내버스 요금은 좌석버스와 일반버스 구분없이 일반인 1천200원, 중·고생 900원, 초등학생 600원으로 조정된다.

영천~대구 구간을 이용할 때도 단일요금을 적용해 무료환승이 가능해 지고, 카드승차할인제도까지 병행됨에 따라 교통카드 이용자는 100원의할인혜택도 받게 된다.

이를 위해 시는 영천·신녕·임포 버스터미널과 화산·자천·삼창·고경 매표소, 대구은행 영천지점, 읍·면·동사무소 등지에 카드 구입과 충전이 가능한 충전카드 판매소를 설치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대구 및 경산지역 시내버스 무료환승도 오는 10월쯤 시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영천시 시내버스요금 결제에는 선불카드인 대경교통카드만 사용이 가능하고, 외지 시내버스는 무료환승이 되지 않는다"며 버스 이용객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2011-02-24 07:33:11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