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장길따라 밤길 거닐어 고운님함께 집에 오는데
목장길따라 밤길 거닐어 고운님함께 집에 오는데
스타도라 스타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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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 품 품
숲근처올때 두견새 울어 내사랑 고백 하기좋았네
숲근처올때 두견새 울어 내사랑 고백 하기좋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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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 품 품
오늘 고등친구들과의 모임이 평소와 달리 일찍 끝나는 바람에 귀가길 오랜만에 남산공원에 올랐다.
그런데 오솔길을 들어서면서 입을 흥얼거리기 시작했는데 바로 체코 민요 '목장길 따라'였다. 허나 가사는 목장길이 아니라 오솔길로 바꿔 부르고 있었으니...ㅎㅎ
그러고 보니 남산, 남산공원은 유난히 오솔길이 많아 그러했으리라!
암튼 덕분에 옛 생각에 잠길 수 있어 아주 괜찮은 시도였으이~^^
고운 님과 함께 오솔길 따라 밤길 걸으며 집에 온 적이 있었던가?
숲 근처 어디서 뭔 고백을 했던가?
잠시 젊은 추억을 떠올리며 입가에 미소를 머금어 본다.
친구 여러분들도 잠시 젊었을 적 추억을 떠올려보시길...
https://www.youtube.com/watch?v=KFZaOBrQFzE&list=RDKFZaOBrQFzE&start_radio=1
첫댓글 남산길 야경이 데이트장소로 최고인데 음악까지 선사하니 좋아요에 도장꾹
생유~^^
이 노래 참 좋아해요~
목가적이고 상큼하잖아요^^
밤중의 오솔길을 걸으며
고백을 듣는다면
하늘을 날아갈 기분이겠죠. ㅎㅎ
목장길이 더 좋은지?오솔길이 더 좋은지?난 다 좋겠구만...ㅎㅎ
@해피펀치 서삼능 가면 목장길 비스무레한 오솔길 있어요~
거기가 딱이네요. ㅋㅋ
@무비 남친과 함 가셔요~^^
@해피펀치 제가 왕릉 전문가 ㅋㅋ
안내를 받고 싶은 분들과 가야죠~
@무비 전문분야 아닌 게 어디여?다 전문이라니...ㅎㅎ
@해피펀치 특히 왕릉을 꽉 잡고 있음 ㅋㅋ
@무비 부러우이~^^
.
오잉ㅎ
나의 소싯적
산포 길입니다 ^^
워디가요? 남산 아니면 서삼릉?ㅎ
@해피펀치
워디긴요
사진속길ㅎ
@이렇게 요동네 출신이시군. 나도...ㅎㅎ
@해피펀치
요동네 어디쯤에서
직장 생활 했어요 ㅎ
@이렇게 아! 어떻게라도 연을 잡아보려 했더니...ㅎㅎ ㅠ
나중에 야간걷기 한번 해봐요
어릴적 컴컴한 남산길에서
두근거리며 키스도 해봤다는..
대단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