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현재 서부에 거주 중이고 이곳에서 하던 패밀리 비지니스를 접고 오스틴으로 이주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직장에 소속되어 있던 것이 아니다보니, 당장 이번달부터의 income paystub은 없고 현재 살고 있는 집을 팔고 오스틴에서 새 집을 구입하려고 하는데요.
아무래도 오스틴은 처음이다보니
제나님 말씀처럼 렌트 하우스에서 짧게 렌트를 하면서 살다가 여러 동네를 직접 다녀보고 매매를 결정하고 싶습니다.
그 사이에 다른 job도 오스틴에서 잡으려고 하고요.
다만, 하우스를 렌트할 때 보통 income의 3배를 보던데 저희같이 직장의 relocation이 아니기에
현재의 income이 없다면 렌트가 불가능 할까요?
그동안 수년간 계속 일을 했었고 당연히 세금보고도 하고 크레딧은 좋습니다.
단지 현재의 income paystub이 없습니다.
저희처럼 미국 내 타주로 이주하신 분의 경험이 있으시다면 도움이 될 것 같아 문의 드리게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첫댓글 안녕하세요! 많은 분들께 비슷한 질문을 받은바 있습니다.
일단 income 증명을 할 수가 없다면 일반 가정집 (개인이 렌트하는) 싱글홈 렌트를 하실때 랜드로드가 굉장히 큰 금액의 security deposit 보증금을 요구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많으면 12개월까지도 요구하는걸 본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보증금을 잃을 위험부담이 너무 큰데 그렇게라도 꼭 싱글홈을 렌트할 필요가 있을까 생각이 듭니다. 그럴일이 없길 바래야하지만 나쁜 랜드로드를 만나면 이런 핑계 저런 핑계를 대면서 보증금을 전부 안돌려주려고 할 가능성이 항상 있기 때문입니다. 가족이 몇명이신지 모르겠지만 제일 안전한 방법은 이삿짐은 storage space 를 렌트해서 넣어놓고 단기라도 아파트를 렌트하거나 에어비앤비를 하면서 매매할 집을 찾으시는 겁니다. 아니면 1년 장기 아파트 렌트를 하고 마음 편하게 천천히 집을 찾으시는거지요. 일반적으로는 아파트도 월세 3배의 인컴 증명을 요구하지만 직장이 없어도 은행 잔고 증명을 할 수가 있다면 렌트가 가능한 곳들이 꽤 있습니다.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4.02.23 15: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