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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운당 구인환 카페 원문보기 글쓴이: Andrew
문 제 점 |
대 책 |
1.문학성의 빈약 .미적감동의 결핍 .서정수필의 범람 2.수필가의 자질저하 .지나친 소재주의로 인한 품위의 격하현상 .감성의 비만과 언어의 낭비 .자기자랑만 나열하는 작가정신의 결여 .개성의 실종 .안이한 자세와 성급한 만족감 .선비의 문학과 관조의 문학이라는 최면 .수필인구의 양적확산과 용이한 추천과정 .자비출판의 범람과 그 영향 3.기타 요인 .무형식등 수필자체가 지니는 특성 .편집자의 이해와 취향 .전문성을 인정받지 못하는 수필의 위상 .수필비평의 부재 .수필이론 부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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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문학적 형상화 .미학적 관조 .소재의의미와상징, 지성을통한미의식의유도 .주제의 변용을 위한 소재의 해체작업 .내면적 수고에 묻어나는 문학적 향기 2.수필가의 자질향상 .수필가의 끈임 없는 자기계발과 실험정신 .서구 지성수필의 구현 .수필가의교양체험.상상력.직감력.분석력함양 .작가적 소명감 .참신한 등단제도의 활용 .뛰어난 수필가의 발굴양성 3.기타 요인 .수필문학의 확고한 이론정립 .시대에 맞는 새로운 모델의 정립 .수필비평의 활성화 .전문성함양 .미래문학으로서 새로운 독자층확보 .배타적 엘리트주의와 상업주의의 배격 |
Ⅲ. 결 어
수필문학의 문학성과 대중성이 순기능 또는 긍정적 효과를 갖는 측면이 있지만 대중성은 문학성의
빈약이라는 역기능 또는 문제점을 낳는다. 따라서 이러한 문제점을 극복하는 것이 수필문학의 중요한
당면과제가 되고 있다. 모든 제도는 나름대로의 한계와 병폐를 갖고 있다. 수필의 발전을 위해 양자는
이것이냐 저것이냐의 문제가 아니고 둘 다 함께 어우러져야할 과제이다. 다른 문학 장르에서도
대중문학과 엘리트문학논쟁이나 얕은 물의 문학과 깊은 물의 문학의 논의와 이에 수반하는 문학의
질과 양의 논쟁은 계속되고 있다. 수필에서의 순수와 참여논쟁, 수필의 주체는 어떤 계층의
사람들인가 등으로 문학수필이냐 대중수필이냐를 두고 논란이 거듭되고 있다. 이들 양자는 어느
한쪽도 절대적인 것으로 단언하기 어렵다. 이들 관계는 상보적이며 나름대로의 타당성과 합리성
또는 장단점을 가진다. 이들의 목표는 동일하다. 그런 관점에 초점을 맞추어 수필문학의 문학성과
대중성이 갖는 순기능과 역기능을 살펴보고 역기능에 대한 극복방안을 제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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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기능측면 • 긍정적효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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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과제 | |
수필문학의 문학성과대중성 | ||||
역기능측면 • 부정적효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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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인규명 •대책/극복방안제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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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문학의 생명력을 확보하기 위해서 수필인구의 저변확대는 매우 중요한 일이다.
김현주는 변화와 다양성의 시대를 맡아갈 문학의 장르로서 수필은 나와 나의 가족을 넘어선 것들과
적극적으로 대면하고 그것들에 대한 문학의 사유와 실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개입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장르의 위치와 성격은 절대적으로 고정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역사적으로 변화하는 것이다.
이런 점에서 넓게는 현대사회의 문화적 지형속에서 좁게는 한국현대문학의 지형속에서 수필이
어디에 그리고 어떻게 존재해야 하는가는 여전히 중요한 문제일 수밖에 없다.
우리수필이 대중성을 확보했으나 문학성에는 많은 문제점을 가지고 있음을 이미 지적한바와 같다.
수필인구는 크게 증가했지만 독자에게 미적감동을 주는 좋은 수필을 쓰는 사람은 많지 않다.
단순한 생활의 기록이나 고백이 아닌 생활의 경험을 문학적인 표현으로 격조 높은 수필을 쓸
수 있느냐에 우리수필의 과제가 있다.
문인 만명에 수필가 3.500명 시대를 맞고 있다. 수필의 양적증대에 맞추어 질적 향상이 시급한
일이다. 좋은 수필과 많은 독자의 확보가 필요하다. 쓴다고 다 문학이 아니다. 푸르니에의
말처럼 많은 독자가 읽어주어야 문학이다. 독자들은 좋은 수필을 만나지 못할 때 수필에
식상하고 외면하는 때문이다. 수필은 웰빙시대를 선도하는 만인의 문학으로서 많은 독자층의
요구를 충족하면서 시대의 총아로 부상하고 있다. 수필의 존재방식에 큰 변화는 불가피한 추세이다.
배타적 엘리트주의와 지나친 상업주의를 경계하고 수필의 문학성을 배양할 때 수필의
대중성은 아름다운 개화를 맞이할 것이다. 〈논문인용 참고문헌/생략〉
나의 기억에 남는 명산 기행
(Alps와 Canadian Rockies)
1. (알프스) 융프라우(Jungfraujoch) 접근로 및 조감도
인터라켄(567m) → 즈바이뤼취넨(652m) → 그린델발트(1034m)/라우터브룬넨(797m) → 크라이네사이데크(2061m) → 융프라우요흐(3454m)
2. (알프스) 인터라켄 (Interlaken)
튠(Thun)과 브리엔츠(Brienz) 호수 사이에 있는 도시란 뜻.
베르너 오버란트(Bernese Oberland/ 베른 건너편)의 중심 도시.
알프스 여행의 베이스 캠프.
3. (알프스) 라우터브룬넨 (Lauterbrunnen)
울려퍼지는 샘이란 뜻. 300m 낙차 큰 슈타우프바흐(Staubbach) 폭포가 있고
도시주위는 스위스의 도원경으로 불림.
4.(알프스) 그린델발트 (Grindelwald)
아이거와 베터호른 산기슭에 형성된 마을. 빙하 마을(glacier village)이라고도 함.
버스가 다니며 숙박시설이 편리. 예로부터 유럽의 묵객들이 즐겨찾고 신혼지로도
유명.
만년설 빙하의 크레바스 틈 속으로 청자 빛 운무에 감추어진 영겁의 속살은 대자연이 잉태하고 있는 또 하나의 경이요 신비이다.
5. (알프스) 크라이네 사이데크 (Kleine Scheidegg)
융프라우 요흐를 오르는 중간 기착지.
6. (알프스) 융프라우 요흐 (Jungfraujoch/ 3454m)
젊은 처녀의 어깨를 뜻. 유럽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기차역으로도 유명.
얼음궁전과 스핑크스 전망대가 있음. 오른쪽은 세계최대의 빙하인 알레치(Aletch).
7. (이하 로키) 글레이셔 공원의 루이스 호수 (Lake Louise)
레이크 루이스는 작은 물고기들의 호수. 에메랄드 호수등으로 불려지다가, 19세기후반 영국 빅토리아 여왕의 딸이었던 루이스 캐롤라인 앨버타 공주의 방문을 기념해 붙인 이름. 호수는 (카나디언 로키의 보석)이라는 애칭을 갖고 있으며 1890년에 지어진 루이스호텔과 함께 세계 10대 절경중의 하나.
루이스 호수는 빙하호 특유의 파란 물빛이 푸른 하늘과 주위의 초록빛 산 그리고 거대한 빙하와 어울려 장관을 연출. 호수의 물빛이 신비로운 옥색을 띠는 것은 호수뒤편의 산 정상을 덮고있는 빙하에서 녹아내린 물이 호수로 흘러들면서 석회성분이 호수아래에 가라앉았는데 이 석회성분이 햇빛에 반사되어 찬란한 에메랄드 빛을 만들어내는 때문이다.
8. (로키)보우 강 계곡의 밴프 시(Banff)
골프코스 후면 좌측에 유명한 밴프스프링스 호텔 (Banff Springs Htl/1888)이보인다.
골프 도중 야생 카나다 사슴 엘크와 곰을 조우할 수 있음.
인근의 보우강(Bow River) 폭포는 마릴린몬로 주연의 돌아오지 않는 강(1954) 촬영지.
9. (로키)모레인호수 (Moraine Lake)
호수 뒤편의 산은 벤크쳄나 산(Wenkchemna Mt)
10. (로키) 재스퍼 공원 (Jasper Natl Park)
휘슬러 산(Whistlers Mt) 정상으로 가는 케이블 카.
11. (로키) 마린 호수 (Maligne Lake)
가운데 섬이 유명한 Spirit Island.
12. (로키)워터톤 호수 (Waterton Lake)
좌측에 보이는 건물은 웨일스 호텔 (Prince of Wales Htl)
13. (로키) 콜럼비아 빙원 (Columbia Icefield)
만년빙하 위로 관광객을 실은 설상차가 왕래.
자연은 인간생명의 본원으로 인간은 부단히 자연과 조화로운 삶을 추구하여 왔다.
경이로운 자연ㅡ나무와 숲, 산과 고원, 바다와 해변, 대초원, 호수와 강, 사막ㅡ을 가까이하고 관찰하면서 삶의 지혜를 얻고 인생의 즐거움을 얻을 수 있다. 자연은 멀리 떨어진 세계가 아니며 공원과 산 바다에만 있는 것도 아니다. 자연은 우리 주위 도처에 있다. 그속에서 우리는 자연의 색깔이나 생명과 주기, 적응력, 시간의 감각등 이들의 모습을 볼수 있다. 야생의 소리와 냄새는 우리의 오감을 자극하느 또다른 멋진 선물이다. 세계를 돌며 많은 강과 산, 호수와 폭포, 바다와 해변, 사막과 공원을 관찰할 기회가 있었다. 나름대로 특색이 있고 느낌이 달랐다. 그중에서도 나에게 산은 모든 자연경치의 총합체로 각인되었다. 로키, 안데스, 천산, 후지도 좋았지만 알프스는 그중 으뜸이었다.
(Alps)
알프스는 유럽중남부에 있는 유럽에서 가장 높은 산맥이다. 남부는 프랑스에서 시작하여 이태리 스위스 오스트리아 독일에 걸쳐있다. 희고 높은 산이란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길이는 1200km, 평균고도는 2500m이다.
최고봉 몽불랑은 4810m로 희말라야나 안데스에 비하면 고도는 떨어지지만 정상부에는 빙하가 발달해 있으며 유럽의 큰강인 라인, 론, 다뉴브, 포강등의 발원지이기도 하다. 알프스는 남부 동부 서부로 나누어 지는데 남부에는 프랑스의 몽불랑이 유명한 산이다.
서부는 스위스의 체르마트(1605m),마터호른(4505m),그린델발트를 중심으로 한 핀슈테라르호른(4275m) 융프라우(4165m) 묀히(4105m) 아이거(3970m) 베터호른(3708m)등 등산으로 유명한 산들이 많다(베르너오버란트지역).
특히 스위스는 알프스의 중심으로 깨끗한 자연미가 살아있는 곳으로 평가되고 있다. 거대한 빙하로 알레치 고르너와, 보석같은 호수 루체른, 마지오레오, 레만, 튠, 브리엔츠가 있고, 아름다운 폭포로 기스바흐가 있다.
특히 이지역은 알프스의 매력과 명성 때문에 이미 200여년전인 1779년에 괴테가 이곳을 방문한 것을 위시하여 동시대 문인과 음악가인 바이런, 베버, 멘델스죤 등이 이곳을 찾았다.
동부는 오스트리아를 중심으로 이태리로 통하는 브레너고개 너머에 칠러탈알프스가 있다. 주요 관광지로는 스위스의 그린델발트, 체르마트, 다보스, 생모리츠가 있고, 프랑스의 샤모니, 이태리의 코르티나담페초, 오스트리아의 인스브르크등으로 국제적인 등산 스키장이 있으며 많은 관광객이 찾아든다.
철도와 도로의 유명한 통로로는 프랑스→이태리간의 몽스니, 프티생베르나르, 스위스→이태리간의 심플론, 생고타르, 그랑생베르나르, 스플뤼겐, 마로야, 오스트리아→이태리간의 브레너, 탈비스가 있다.
(Canadian Rockies)
북아메리카 서부를 남북으로 뻗은 세계적인 산맥으로 북부는 알래스카산맥과 연결되어 카나다와 미국으로 걸쳐지고 남단의 리오그란데 계곡까지 길이 4500km이다. 로키산맥들의 고봉들은 미국 콜로라도주에 집중되어 있는데 높이가 4,300m를 넘는 산이 무려 50개나 된다. 카나디언로키는 로키산맥중 카나다에 있는 부분의 호칭이며 길이 약1,500km, 너비80km, 표고3,954m의 최고봉 로브슨산을 비롯 컬럼비아산(3747m) 엘버타산(3619m)이 있다. 고산이 많으므로 현재도 빙하가 발달하여 각처에 아름다운 산악빙하와 카르지형을 볼 수 있다. 국립공원으로는 재스퍼, 밴프, 요호, 글레이셔, 쿠트네이, 워터턴호수 등이 있다.
특히 세계최고의 휴양지로 손꼽히는 밴프는 유네스코에 의해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자연의 보고다. 밴프에서 레이크 루이스를 거쳐 재스퍼사이를 연결하는 300km의 icefield parkway는 카나디언로키의 골든루트로 유명하하다.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드라이브코스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레이크 루이스는 카나디언 로키의 보석으로 불릴 정도로 아름다운 비경을 간직하고 있으며 주위에 있는 샤또레이크 루이스호텔과 함께 세계 10대 절경으로 선정된바 있다. 아름다운 산을 뒤로 빙하호수의 파란 물빛이 푸른하늘과 어우러져 자연의 신비로움을 자아내며 이곳을 찾는 많은 사람들이 절경에 감탄하여 기행문을 남긴다.
재스퍼와 밴프공원에는 유명한 콜럼비아 빙원이 있으며 두께가 최고 1,000m이고 빙설이 310평방km의 넓은 지역에 걸쳐있다. 많은 관광객들이 설상차를 타고 빙하를 찾는 곳이기도하다. 만년빙하 위를 걸으면서 빙하 곳곳에서 흘러나오는 빙하수를 시음 해보고, 빙하가 갈라진 틈사이로 푸르스름한 빛깔의 얼음절벽을 들여다보고 있노라면 세월의 영겁을 느끼게 한다. 빙원은 서서히 녹아들어 강들의 어머니라는 별명을 얻고 있으며 대서양 북극해 태평양으로 흘러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