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 친구들과 함께 손을 잡고 '우리 집에 왜 왔니?'를 해보았어요
함께 손을 잡고 앞, 뒤로 움직이며 어떤 꽃을 찾으러 왔는지 이야기를 해보았지요
꽃 이름에는 친구의 이름을 넣어서 노래를 불러보았어요
먼저 선생님과 이준이가 가위, 바위, 보를 해보았어요
선생님이 이겨서 이준이 꽃을 데려갔어요
이겨서 기쁜 기쁨사랑이들이 웃으며 박수를 쳐보았어요
다음에는 지한이와 승화 선생님이 해보았어요
같은 가위를 내자, 기쁨사랑이들이
"모양이 같네?"
"이길려면 뭐를 내야 할까?" 고민에 빠졌어요
"이겨라 이겨라"
기쁨사랑이들이 응원을 해주어요
"어? 졌네"
"이겼다!!""
"이긴 사람이 꽃을 데려올 수 있어"
"누구를 데려올까?"
어떤 꽃을 데려오면 좋을지 이야기를 하며 놀이를 해보아요
놀이를 하다 보니 어느새 기쁨사랑이들이 한 팀으로 많이 모였어요
"여기에 많이 모였네?"
"우리가 이기고 있어"
"기다란 뱀처럼 엄청 길어졌어"
함께 "가위, 바위, 보"를 외치며 누가 이겼는지 이야기를 해보아요
분명히 양 손에 기쁨사랑이들이 있었는데 어느새 사라졌어요
마지막으로 남은 승조가 가위, 바위, 보를 했어요
튼튼이들이 달팽이끈 놀이를 하고 나서 기쁨사랑반 형님들을 초대해주었어요
달팽이끈을 보더니 기쁨사랑이들이
"기다란 거미줄이 생겼어"
"거미줄에 닿으면 몸을 못 움직일 수 있어"
"천천히 닿지 않게 조심히 움직이자"
기쁨사랑이들이 스스로 놀이 규칙을 만들더니 거미줄에서 조심히 몸을 움직여보았어요
"칙칙폭폭 기차놀이를 할까?"
줄을 잡고 기차놀이도 해보아요
"나는 줄넘기 놀이를 할래"
형님들이 줄넘기 놀이를 하는 것을 본 기쁨사랑이들이 줄넘기 놀이가 생각이 났는지,
양발로 제자리를 뛰어다니며 줄넘기 놀이를 해요
"나는 엉금엉금 거북이가 될거야"
"나는 토끼"
"나는 사자처럼 걸어갈래"
기쁨사랑이들이 좋아하는 동물이나, 되고 싶은 동물을 이야기하며
줄을 건너가보아요
"우리 줄다리기 할까?"
"영차 영차"
함께 줄을 잡고 줄다리기도 해요
달팽이끈 밑으로 엉금엉금 기어가며 거북이 달리기를 해요
"준비 시작!"
기쁨사랑이들이 엉금엉금 거북이 달리기를 하며 누가 먼저 도착했는지 이야기도 해보지요
"줄에 걸리면 늦게 도착할거야"
"몸을 숙여서 빠르게 가자"
거북이 달리기를 몇 바퀴를 하고 나서 놀이마루에서 스스로 형님들과 함께 줄다리기를 해요
함께 줄을 잡고 "영차 영차" 줄다리기를 해요
"어영차 어영차 줄을 당겨라 어영차" 노래를 흥얼거리며 다함께 힘을 합쳐 줄을 당겨보아요
"어? 앞으로 가는데?"
"더 세게 줄을 당기자"
"영차 영차"
힘차게 줄을 당겼지만...
앞으로 서서히 가는 기쁨사랑이들
아쉽게도 스스로 형님들이 이겼어요
"다음번에 할 때에는 우리가 더 힘이 세져야 해"
"밥을 더 많이 먹어야 힘이 세져"
"야채도 잘 먹고 김치도 잘 먹자"
"우리가 스스로 형님이 되면 형님들을 이길 수 있을거야"
골고루 잘 먹는 스스로 형님이 되서 다시 줄다리기를 해보기로 하였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