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학교 도서관이 이용자 중심의 서비스 운영과 유비쿼터스 디지털 도서관 구현 등의 공로로 제38회 한국도서관상 기관상을 수상한다.
한국도서관협회가 주최하는 한국도서관상에는 경상대학교 도서관을 비롯해 모두 6개 대학도서관·공공도서관이 상을 받는데 대학도서관은 2곳이며 시상식은 오는 31일 국립중앙도서관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
경상대학교 도서관(관장 정보영)은 1948년 10월 20일 설립돼 1985년 6층 현대식 건물로 중앙도서관을 이전했으며, 1985년 9월 의학도서관과 1994년 12월 해양과학도서관, 1997년 12월 법학도서관을 설치했다.
또 2000년 5월에 학술정보관을 신축하여 디지털도서관으로 개관하였으며 일반 열람실 3036석, 단행본 85만1458권, 고문헌 3만1573권, 비도서 9517점 등 모두 89만2548권의 장서와 학술지 1만5782종을 보유하고 있다.
경상대학교 도서관은 대학의 교육연구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고 경남지역 학술정보중심센터의 역할과 경남 우도지역의 고문서 자료를 수집하여 디지털화함으로써 지역특성에 맞는 명실상부한 고문서 전문도서관의 면모를 갖추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멀티미디어 환경을 구비한 교육 및 연구지원의 핵심시설로서 유무선 통합환경과 광대역 네트워크 인프라의 지원으로 언제 어디서나 이용자가 원하는 정보를 손쉽게 접근할 수 있는 유비쿼터스 디지털도서관(Ubiquitous Digital Library)을 구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