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4년, 일제식민통치의 초기에 찍은 것이다. 맨서쪽 끝 중심에 관덕정이 자리잡았고 오른손편에 누대, 왼손편에는 오랜 나무 한 그루가 보인다. 광장남쪽의 집들은 기와와 초가가 반반이다. "관덕정의 설텅국(설렁텅)도 먹어본놈이 먹는다"는 속담이 이 무렵에 전해진 것은 아닐까? 오른손편의 몇개의 간이가게, 그리고 좌판을 살필 필요가 있다. 동쪽,지금의 칠성골 입구 쪽은 나무시장이었던 듯 장작짐들이 몰려 잇는 것이 보인다. '白衣民族'을 실정하듯 위.아래 모두 흰옷, 여자들은 거의가 수건을 쓰고 있다. |
첫댓글 덕택에 귀한 구경하고 갑니다.
100년전인데 다른 세상같네^^* 지금이 100년 후에는 어떤 모습으로 비칠지...
햐~~! 진짜 귀한 자료 이네요.
덕택에 공부 잘 했습니다. 고맙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