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락 비타 등 한미약품의 일반약 20품목의 공급가격이 내달부터 일제히 인상될 것으로 보인다.
1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미약품은 일반약 공급가격 인상 방침을 세우고 거래 도매업체들에 구두 통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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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매업체서 입수한 한미약품 인상품목 리스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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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측에서 요구하는 인상률은 평균 11%. 그러나 회전기일과 결제수단, 마진을 감안하면 인상률이 낮게는 4.3%에서 높게는 83%까지다.
도매업체를 통해 입수한 한미 일반약 출하가 인상률 리스트를 살펴보면 복합써스펜 좌제는 4.3% 인상된다.
케어가글류는 5~7%대, 메디락 비타는 11.1%, 메디락포포는 19%며 쎄쎄250츄정은 15% 오른다.
코싹과 비사쿨의 인상률은 50%이며 외용제 하티손의 인상률은 무려 83%에 이른다.
도매업체 관계자는 "평균 11% 인상해 줄 것을 요청했지만 공급가격을 인상한 후 현금결제에 따른 품목별 마진을 계산하면 인상률이 천차만별로 달라진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회사측에서는 이번주 안으로 공급가격을 올려달라고 요청하고 있지만 현재 재고가 많은데다 가격저항이 우려돼 쉽게 결정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내달부터 인상되지 않겠느냐"고 예상했다.
또다른 OTC도매 임원은 "지난 12일부터 일제히 가격을 인상해 출하하고 있다"며 "시장에서 가격이 무너지면 제품공급을 받지 못하기 때문에 회사측의 요구를 수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첫댓글 잉? 울도 직거래 있는데....
코싹은 나도 가끔씩 먹는데..음...미리 사놓을까...
사재기가 극성을 부리겠네
통보 형식에 가격인상이라 항상 불만이 많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