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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지: 십자봉(983) 산행코스: 원덕동-십자봉-966봉-894봉-800봉-덕동교-원덕동 ▲ 해마다 이맘때쯤 듣는 다사다난했던 한해를 마감하는 세밑에 아무 조건이나 불평없이 받아준 고마운 산을 찾는 송년산행입니다. ▲ 여름철이면 피서객들로 북적인다는 길고 긴 덕동계곡을 끼고 달려 들머리 넓직한 주차장이 있는 원덕동에 도착합니다. ▲ 원덕동에는 십자봉 안내는 없고 백운산을 많이 오르는가 봅니다. ▲ 십자봉을 향해 출발하는데 겨울답지않게 날씨는 바람도 없고 포근합니다. (10:00) ▲ 덕동계곡 주차장을 크게 새로 만들었네요. ▲ 지난주 국망산-원통산 종주를 7시간을 하니 힘들어 겨울철 짧게 하자했는데.... 8.3km총 5시간 정말 짧게 가볍게 다녀 왔습니다. ▲ 산행은 짧지만 눈길에 고도차가 570m나 올려야해 마냥 쉽지만은 않았구요. ▲ 해나긴 여름철같으면 삼봉산까지 연계산행하면 좋을듯... 겨울철 해가 짧은데다 원점회귀해야해 삼봉산은 갈수 없었습니다. ▲ 제천의 명산이라며 백운산 이정표만 보입니다. ▲ 팬션,민박등 덕동계곡 여름철 피서객 건물들이 많지만 겨울이라 썰렁하고 폐가같은 빈집들도 많이 보이는 골목길을 따라 올라 갑니다. ▲ 좌측으로 십자봉과 오두치로 가는 971봉이 보입니다. ▲ 산악회 표지기들도 보이고... ▲ 백운산 갈림길에서 십자봉으로...( 10:15) ▲ 정상까지는 고작 2km라니 부담이 없고.... ▲ 오두재 옹달샘. (10:22) ▲ 원덕동에서 포장도로따라 1.8km걸어 올라...십자봉까지는 1.8km산길로 갑니다. ▲ 꾸준히 오르는 도로길에 땀이 나 겉옷을 벗고 갑니다.
▲ 산길로 접어들자 너덜길에 눈이 쌓여 오르기가 쉽지 않네요. ▲ 원덕동에서 출발한지 1시간여만에 중간 가로 지르는 임도 도착. (10:57) ▲ 주차장부터는 3.8km...따끈한 정종과 찹쌀떡으로 요기하고. ▲ 원덕동에서 570m를 들어 올리는 산행길이 쉬울리 없지요.
▲ 좌측으로 십자봉이 보입니다. ▲ 양안치에서 오는 삼거리 안부 도착.(11:50) ▲ 사면치기로 오르락 내리락 하며 계곡으로 떨어질까 조심 조심... ▲ 십자봉 도착.(12:07) ▲ 가야할 방향으로 삼봉산이 보이고 그 직전 화살표 방향으로 하산 예정. ▲ 오늘 송년산행 번개는 3명이 함께 했습니다. ▲ 십자봉에서 천등산까지의 천등지맥 갈림길인 966봉을 올라야합니다. ▲ 원래는 촉새봉인데 일제시대 십자봉으로 고쳐졌다네요. 원주시 귀래면과 충북 제천시 백운면 경계에 있어 정상석이 두개입니다. ▲ 십자봉 아래 헬기장으로... ▲ 삼봉산 좌측 너머로 구학산과 주론산이 보이고 그 좌측 멀리는 감악산과 석기암봉이... ▲ 당겨본 구학산과 주론산. ▲ 등로 우측으로는 미륵산이... ▲ 헬기장. ▲ 헬기장 옆에 약초꾼의 비상 움막인지 짚으로 간이침대가 놓여 있네요. 그냥 공간이면 들어가 식사장소로 하려 했는데... ▲ 눈이 쌓인 헬기장이지만 손이 시렵지않아 화기애애 점심 먹기 편합니다. (12:20) ▲ 가는 방향 구학 주론산과 삼봉산. ▲ 십자봉을 내려 서는데 눈이 녹은 내림길에 수북히 쌓인 낙엽이 복병.. 안보이는 낙엽밑 바위나 나뭇가지등이 미끄럽고.... ▲ 우측으로 보이는 미륵산.
▲ 육산이지에 이런 바위도 신기하네요. ▲ 배재로 가는 천등지맥 갈림길 .(13:23) ▲ 우측으로 배재가는 천등지맥길에 표지기들이 나부끼고. ▲ 우리 번개팀은 삼봉산 방향으로 갑니다. ▲ 정면에 보이는 삼봉산을 향하여 ▲ 등로 우측으로는 원주 귀래면 건너 천등지맥 마루금이 보입니다. ▲ 십자봉은 멀어지고... ▲ 800봉에서 바라본 삼봉산은 십자봉에서 중간쯤으로 보입니다. ▲ 3개봉을 오르내리다 저 보이는 830봉이 부담스러웠는데 다행히 좌측으로 하산합니다.(13:54) ▲ 그런데 이 하산길 경사가 아주 심해 아이젠을 하고도 벌벌벌 기어 내려 와야만 했습니다. ▲ 두 사람은 아이젠 귀찮다고 하지 않으며 잘 내려 간다했는데 몇반 넘어져고.. ▲ 백운산으로 가는 오두치가 보이네요. ▲ 중간 임도 도착(14:13) ▲ 잠시 임도 걷는거였는데 이제 편한길이겠지했는데 그건 희망사항. ▲ 다시 산길따라 하산합니다. (14:18) ▲ 길 흔작도 눈이 쌓여 희미한곳도 내려가야... ▲ 원덕동이 내려 보이기는 하는데.... ▲ 저 개울만 건너면 편안한 도로가 나옵니다.(14:46) ▲ 덕동계곡...산이 높고 깊은 오지라 한 겨울인데도 물소리 우렁차게 흘러 내립니다. ▲ 수해안내 방송탑이 날머리입니다. ▲ 농가뒤로 십자봉이 보입니다. ▲ 괴산,문경,제천,보은등 숨은 명산올 한달 두번씩 오를수 있슴에 감사하고 쉽지않은 원점회귀 산행을 기획한 우정이 번개팀장께도 감사한 마음 전합니다. ▲ 좌측 삼봉산과 백운산 오두치로 가기 직전의 971봉. ▲ 시간이 3시인데도 하늘이 캄캄해 어둑해지는 원덕동에 도착 송년산행을 마칩니다.(15:00) 귀여길 차에 오르고 잠시 달리는데 한여름 장대비같이 내립니다. 아차 꾸물댔으면 겨울비 홈빡 맞을뻔해 안도의 쉼을 내고요. ▲ 올 한해도 건강하게 산과 친해지며 잘 보낼수 있음에 감사하구요. 부족한 산행기를 통해 모든 분들과 함께 한 시간들에도 감사합니다. 송구영신!!! 내년은 쥐띠해입니다.!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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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2019년 한해동안 산행을 하시면서 사진을 찍고 기록으로 남기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
2020년에도 항상 건강하시고 함께 즐거운 산행을 하시길 바랍니다.
올 한해 감사했습니다.
또 한해가 가네요.
산행이라는 같은 취미를 공유하며 서로 관심을 갖는 산친구가 있다는게 행복합니다.
수고하셨고 내년에도 좋은 산 많이 다닙시다.감사합니다.
어느덧 또 한해가 갑니다
올 한해 동안 아름다운 산
그리고 좋은 분들과 함께해서 더더욱
의미 깊은 한해였습니다
이번 십자봉 산행은 여러번 가본 곳이지만
안가본 코스로 산행을해서 좋았어요
언제나 여주 샨사람들 산행의 기록를
남겨주시는 바다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많은 산들을 선정해 주시는 우정님
고마워요
두분께 고마운 마음을 전해드리며
새해에 복 많이 받으세요
송년산행이라 많이 참석하겠지하며 기대했었는데 ...
우정이님과 둘이 자주 다니다보면 조금 심심하고 아쉽기도 하지요.
야생화님 합류로 즐거웠구요.더 많은 회원들과 같이 했으면 하는 바램이구요.
새해에도 많은 산 같이하길 기대합니다. 수고하셨고 고맙습니다.
여담으로 산은 항상 둘 보다는 세명이 다니라고들 하지요.
그리고 짝수보다는 홀수로 다니라고...3.5.7.9명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