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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북(페이스북)질을 하다가 여기저기서 주워담은 소식들을 올려볼까 합니다.
1. Bart Swing (바트스윙) 팀 이적을 포함한 2012년 파워슬라이드 월드 팀
바트스윙 아시나요? 요즘 뜨고 있는 새로운 강자 벨기에 출신의 스케이트 선수입니다. :)
이것저것 여러 대회(찾기 귀찮아서;;)에서 많은 우승도 했고, 아이스 스케이트와 인라인 스케이트를 병행하는 선수입니다.
바트스윙이 Cado Motus 팀 선수로 있다가 2012년 시즌부터는 파워슬라이드로 팀을 이적했네요. 그간 Cado Motus라고 하면 바트스윙이 떠올랐었는데...
- 작년까지 있었던 카도무츠팀 팀복을 입고 있는 바트스윙 (왼쪽) / 잘타는 사람은 옷도 특별하고나...-ㅅ-
- 파워슬라이드에서 올라온 바트스윙의 합류 소식과 인터뷰.
바트만 따로 있습니다. 잘 타는 사람은 캐릭커쳐도 그려주고 따로 올려주는 더러운 세상 -_-;;
나머지(-_-;;) 파워슬라이드 2012년 선수입니다. 하단에 따로 올라온 선수는 뒤늦게 합류한 선수여서 위엔 안 들어가 있네요.
암튼 옛날에...2009년이었나요? 기억은 잘 안나지만 안양시청의 남유종 선수도 파워슬라이드 월드팀 멤버에 있었는데....
찾았습니다. 남유종 선수가 있는 2010년 파워슬라이드 월드팀 ㅋㅋㅋㅋ 하단에 유일한 동양인이 남유종 선수 입니다.
파워슬라이드는 여성팀도 있습니다. 누가 누군지는 잘 모르나 독일인 3명에 콜럼비아인 1명이네요.
남자에게도 전혀 뒤지지 않는 독일 여성의 떡대에서 나오는 파워로 엄청 달릴것 같은 느낌이네요. -_-;
2012년 파워슬라이드 팀 복입니다.
옆구리에 연두색이 추가되어 작년보다는 산뜻한 느낌이네요.
이건 바트스윙만을 위한 월드챔피언 버전 파워슬라이드 팀복입니다. 실력별로 대우가 달라지는 냉혹한 프로의 세계...라고 할 수 있으나 그 정도의 위치에 서 있는 선수라면 당연한 대우일 수도 있겠네요. ㅎㅎ
(팀복 도안 퍼 나른거지만 동호회에서 디자인 카피는 자제해 주셨으면 하는 디자인 전공자의 개인적인 바람이 있습니다. -_-;;)
파워슬라이드라고 하면 떠오르는 선수가 있나요? 저에겐 세실리아 비에나와 얀 가이더입니다.
이 두 선수가 위에 올라온 2012년 파워슬라이드 팀엔 안들어가 있어서 어디갔나 했더니 가이더 부부는 사이좋게 새 팀으로 이적했더군요. :)
2. 새로운 팀 EO Skates
카본 프레임을 만드는 EO 스케이트 팀은 팀원은 Elio Cuncu (IT) / Giacomo Cuncu (IT) / Yann Guyader (FRA) / Julien Levrard (FRA) / Nicolas Pelloquin (FRA). 다섯명으로 되어있고 올해의 목표는 많은 우승과 (당연한거 아냐? -_-) 르망 24시간 대회를 우승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얀.......All white의 옷은 피해줬으면 좋겠네요. 하여간 프랑스인의 미적감각은 도무지 이해할 수가 없어요 -_-
EO Skate 팀복 입니다.
이건 일반 선수 옷인거 같고
이건 얀가이더의 옷인거 같네요. 아...다행이에요. 흰색 바지가 아니어서. -_-
3. Swiss Skate Team
아직 2012년에 대한 언급은 없습니다만, 그냥 빨간색의 팀복이 맘에 드는 팀이라 올립니다. 어차피 제가 올리는 글이니깐 제 취향대로 올려도 상관없잖아요 -ㅅ-;;; ㅋㅋ
Nicolas Iten / Severin Widmer / Roger Schneider / Michi Achermann / Janick Schalch
다섯명의 팀원으로 구성되어있고 팀명과 팀복에서 느낄 수 있듯이 전원의 국적이 스위스네요. ㅋㅋ 부츠는 롤러브레이드에서 스폰 받고 있는것같고, 지로헬멧은 아마....구매해서 쓰고 있는 듯 합니다. -_-a 롤러브레이드 팀이 없어졌지만 스위스팀 스폰으로 남아 있긴 하네요.
- 스위스팀에서 보내는 연하장. 이 글 보는 분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찾아보니 tour라고 올라온 소식도 있네요. 이건 시합일까요? 무엇일까요? 작년에 스위스 인라인 컵이 없어져서 낙담했는데 이것은 스위스 인라인 컵의 부활을 올리는 소식일까요? 아님...그저 투어일 뿐일까요? 모르겠습니다.
4. 그 외
X-Tech 팀 소식은 모르겠네요. 페북 들어가도 니콜 백의 아빠 빌 백의 글만 잔뜩 나와있고 ㅎㅎㅎ http://www.x-techintl.com 여기 들어가서 뒤져봐도 2012년 소식은 안 보입니다. 뭐...그래도 니콜의 X-Tech 팀 활동은 확실한거 같습니다.
이 외에 많은 인라인 팀이 있지만, 소식을 찾기가 힘드네요. 정리되어 있는 곳도 드물고....그나마 파워슬라이드팀이 젤 나은것 같습니다. ㅎㅎ
인라인의 인기가 많이 줄긴 했지만 이런 소식이 잘 정리되어 있는 팀이 드문거 같아서 아쉽네요. 외국 싸이클 팀 홈페이지나 페북 페이지를 보면 많은 생각이 듭니다. 왜 우린 이렇게 못하나? 라는 생각이요. 약간의 노력만 들인다면 소셜네트워크의 힘은 엄청나지는데요.
월드팀 뿐만아니라 한국에 있는 많은 실업팀이라도 홈페이지나 페이스북을 통해서 팀과 선수를 알리고 팀 소식을 알리는 페이지가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더 이상 그들만의 리그는 싫지 않나요?
싸이클팀 레디오쉑 닛산 트렉의 공홈 http://www.radioshacknissantrek.com/
페이스북 http://www.facebook.com/RadioShackNissanTrek
싸이클팀 스카이의 공홈 http://www.teamsky.com/
페북 http://www.facebook.com/TeamSky
제가 좋아하고 자주 가는 싸이트와 페북 입니다. 이런 식의 운영이 (홈페이지가 힘들면 페이스북 페이지라도!) 활발해졌으면 좋겠네요.
아무튼 저의 올해 첫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에도 올릴만한 소식이 있으면 또 정리해서 올릴게요.
그럼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D
끝으로 skate-tv.de에서 만든 2012년 달력 중 일부 사진 올립니다. 베를린 월드 인라인 컵 사진인것 같은데 바닥이 ㄷㄷㄷ이네요.
왜 외쿡선수들이 한국 바닥이 좋다고 했는지 이해가 가는 사진입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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