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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인천포스코고 "변별력은 서류평가와 면접" | ||||||
남녀 240명 광역모집.. 임직원자녀전형은 4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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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리타스알파=김경 기자] 내년 개교, 올해 첫 신입생을 모집하는 인천포스코고가 2015학년 전형을 확정했다. 정원의 40%에 달하는 임직원자녀전형에 해당하는 회사를 결정하는 일은 7월말까지 이어질 전망이지만, 이외 일반 학생들에게 필요한 정보는 모두 확정된 상태다. 올해 내신성취평가제 도입을 앞두고 자사고 전형요강이 민사고와 인천하늘고만 나온 상황임을 감안하면, 빠른 행보다. 1단계에서 교과성적과 함께 비교과성적을 보려 했던 계획은 불발됐다. 1단계에선 교과성적과 출결감점으로 진행되고, 2단계에서 서류평가와 면접이 실시된다. 성취평가제 도입으로 1단계 동점합격자가 대거 발생할 것으로 예상, 면접에 어려움을 겪을 우려에 대해 추정교 포스코고 교무부장은 "자사고 합격생들의 성적을 토대로 시뮬레이션을 돌려본 결과 전 과목 A를 받을 수 있는 학생은 얼마 없었다"며 "2단계에서 학생부 전 교과의 점수를 살피며 성실성 창의력 등 평가 가능해 큰 문제는 없을 것"이라 전망했다.
정원내 모든 전형은 2단계의 자기주도학습전형이다. 1단계에서 교과성적(200점)과 출결(감점)로 정원의 2배수를 2단계로 통과시킨다. 교과성적은 1학년2학기부터 3학년1학기까지 4개학기의 국영수사과를 반영한다. 반영비율은 학기별로는 1학년2학기 10%, 2학년1학기 20%, 2학년2학기 30%, 3학년1학기 40%, 교과별로는 국어 15%, 영어 25%, 수학 30%, 사회 10%, 과학 20%다. 성취평가제 도입으로 성취도에 의해 반영되며, A는 5점, B는 4.95점, C는 4.75점, D는 4.0, E는 3.0으로 계산된다. 사회교과는 도덕 사회 역사과목을 말한다. 역사는 2학기를 의무반영하고, 나머지 2학기를 도덕 사회 역사과목 중 성적이 가장 우수한 과목을 반영한다. 역사교과 성적이 한 학기만 있는 경우엔 해당학기를 두 차례 반영한다. 출결성적은 무단결석일수가 1~3일인 경우 0.1점, 4~5일인 경우 0.25점, 6일 이상인 경우 1.0점을 감하는 식이다. 지각/조퇴/결과는 합산해 3회를 무단결석 1일로 간주한다. 2단계에선 1단계성적60%+서류/면접40%로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서류는 학교생활기록부와 자기소개서, 교사추천서다. 입학전형위원들이 개일별로 질의응답을 하는 방식으로 자기주도학습/독서/인성/잠재능력영역에 각 10점, 총 40점의 반영이다. 봉사활동의 경우 소수점까지 계산되며, 네 개 영역 모두 기본점수 9점으로 출발, 서류평가에 대한 점수는 각 1점 내에서 결정된다. 동점자 발생 시 처리기준은 서류 및 면접점수 상위자를 가장 앞에 뒀다. 이어 1단계 성적상위자, 3학년1학기 성적상위자, 2학년2학기 성적상위자, 2학년1학기 성적상위자다. 2015 포스코고 전형은 10월27일부터 31일까지의 원서접수와 서류제출로 출발한다. 1단계합격자는 11월7일에 발표, 2단계 면접은 글로벌인재전형의 경우 11월22일부터 23일까지, 임직원전형과 사회통합전형 및 정원외 전형은 11월15일부터 16일까지 각 이틀에 걸쳐 치른다. 최종합격자 발표는 11월28일에 실시된다. 포스코고는 첫 선발을 앞두고 적극적인 입학설명회를 열 계획이다. 7월12일과 9월13일 송도글로벌캠퍼스 대강당에서 1200명 규모의 대규모로 진행하며, 개별상담 전화상담 온라인상담 등도 실시한다. 대강당에서 진행되는 대규모 설명회에서는 입학전형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포스코고의 교육철학과 교육프로그램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참가신청은 포스코고의 다음 카페(http://cafe.daum.net/posef)를 통한다. 소규모 그룹 및 개별상담 전화상담을 원하는 학부모들에도 맞춤상담을 진행한다. 맞춤상담을 원하는 학부모들은 인천포스코고 개교추진반에 전화신청(032-850-1684~5)하면 된다. 안종진 인천포스코고 교장은 "지난 3월부터 개교추진반과 함께 송도에서 근무하고 있는데, 저희 학교에 대한 인천지역 학부모들의 뜨거운 관심과 지지에 매우 감동받고 있다"며 "최고의 교사진과 최적의 교육인프라를 갖추고 인천포스코고에 진학하는 학생과 가정에 행복을 선물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5년 인천송도국제도시에서 개교하는 인천포스코고는 전국단위 자사고인 포항제철고와 광양제철고 등 이미 12개 학교를 운영하고 있는 포스코교육재단이 수도권에 인접한 인천에 여는 세 번째 자사고로 기대가 높다. 포철고와 광철고처럼 전국단위 자사고로 개교할 것이란 기대는 포스코고가 당분간 광역단위 모집을 할 것이라 밝혀 아쉬운 상황이지만, 포철고와 광철고의 뛰어난 입시실적을 뒷받침한 교육과정이 강력한 재정지원과 함께 포스코고에 더욱 세련되게 스며들 것이란 기대는 여전하다. 인적 구성도 포철고와 광철고에서 교육력을 인정 받은 대표급 교사들로 이뤄져 있다. 초기 300억 투자로 7500여 평 부지에 교사를 신축중이다. 향후 기숙사 신축을 위한 투자가 추가될 예정이고, 학교 뒤편 달빛공원 부지를 활용한 다양한 공간이 조성된다. 추정교 교무부장은 "포스코교육재단이 포철고와 광철고에 매년 100억원 가량을 투자한다"며 "인천포스코고 역시 설립이후 매년 30억~40억원 가량의 재단투자를 예상한다"고 밝혔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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