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이 국공국공 하길래 먼가 궁금해
검색해보니 민간인들도 특공대가 있구나 하며 이사람 저사람 산행기를 존다. 저 힘든걸 왜 해? 다 미쳤구나 하면서도 산행기를 자주 보게된다. 주말 드라마가 아닌 볼수록 빠져드는 특집다큐다.
이번 국공 철저히 준비한다 하면서도 너무 의지가 약했나보다. 거의 매일 술이 입에서 끊이질 안았다.
국공몇일 앞두고 세이님,반디님,나 단톡방이 생겼다. 이젠 빼도박도 못하고 가야한다. 컨디션만 잘 유지 하기로 하고 즐거운 추석에 술을입에 대지도 안았다. 차라리 술을 마실걸 2틀 밤낮을 고스톱으로 추석연휴를 보내고 5일당일 서울도착해 이것저것 준비 할려니 멀 준비해될지 몰라 베낭만 들었다 놓았다 반복한다. 비온다는대 신발을 하나 더 가져갈까 아니야 성삼재에서 사자 하고 갈아 입을 옷 한벌 바람막이만 준비해 가볍게 떠난다. 남부터미널에서 3시에 도착 휴대폰 보조빠대리 장만하고 반딧님 세이님 만나 원지로출발.
마음 한구석엔 이 길을 내가 갈수있을까? 민페되면 안되는대 걱정이 태산이다. 원지도착 소청님 깜장소복님 만나 소청님이 준비해온 쇠고기국에 밥 말아 늦은저녁 해결하고 태이핑하고 한숨잘려고 누우니 눈은 말똥말똥 왜이렇게 조용한지 꼼지락 거려도 소리가난다. 다른사람 잠못잘까봐 음직이지도 못하고. 시간을 보니 11시 30분 깜박 잠들었는대 2시에 알람이 울린다. 소청님 깜장소복님이 맛나게 식사 준비해 든든히 먹고 비맞으며
출발지로 갑니다. 추사대장님 산행설명듣고 출발합니다. 얼떨결에 6번째로 출발 기념촬영도 안하고 가내하고 뒤따라갑니다. 출발 30분도안돼 선두는 보이지도 안고 뒤에 따라오는 사람도없고 머지? 휴대폰 트랙보니 헐 엉뚱한길로 나혼자ㅠㅠ. 알바를 할때서 해야지 아~~ 짜증이 확 밀려온다. 알바 이야기를 안했어안 하는대 나 보고 연구대상이란다. 어찌됐든 대상은 받았으니 일행들 만나 길고 먼 여행을 즐겁게 시작합니다.

누군지 모르겠고 천왕샘에서 갈증해소하고

두건님만나 인증후 바로 내려간다.

셀카로 장터목 인증후 열심히 반디님 쫏아갑니다 산행계획표로 6시 천왕봉 도착 난 7시 10분 너무 멀어진거 같아 열심히 손발 음직여 일행만나니 왜케 반가운지.

단풍놀이 하며 갑니다.모델 수기님 찍사 반디님세이님.

깜장소복님도 단풍하고 잘어울리지요

깜장소복님 반딧님 한장

수기. 반디.세이 단풍처럼 멋지고 이쁘네요.

ㄴㅏ 두 ㅎ

잠시 하늘이 열려



선비샘 도착 토끼마냥 물만먹고 가냐 아님니다. 사진 다찍고 갑니다

수기. 세이

반딧불이님

같이 한장인증후 대피소까지 달립니다.

연하천대피소 허기진배 채우고


토끼봉에 토끼가 업다니까. 수기님왈 토끼가 왜 없어요 내가 토낀대한다.

방수처리를 잘못해 신발에 물이들어와 질퍽 질퍽거린다.
이제 산행 시작인디 ㅠㅠ




힘들게 올라온 삼도봉

노고단도 들리고

노고단 처음와봣다는 반디님

둘이 함께


방장님.세이님.추산대장님,반디님 노고단 갔다오니 갑자기 무릎에 가시가 박힌것처럼 아프다 한발한발 내디딜때마다 고통이다. 여기서 중탈 해야하나 아님 더 가야하나 고민이다.

노고단할매와 세이





성삼재 휴게소들려 라면에 공기밥 말아
먹고 션한 막걸리도 마셔주니 살것갔고
무릎이 언제 그랬냐는듯이 씻은듯 멀쩡해진다.

해피맨,마녀수기,세이,반딧불이 성삼재인증후 출발

만복대를 향해

이런 호사도 누리고

만복대 오르며

만복대에 선 해피맨


세이님 .


다 보내고 혼자 이런저런 생각하며 걷습니다. 내가 무슨 역마살이 꼈서 주말마다 산으로 해매고 다니나.친구도 맛나고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도 보내야 하는대 하며 반성도 하며 정령치로 갑니다.





정령치 7시 넘어 문닫아 인증만하고 고리봉출발



힘들게 내려온 고리봉 노치마을입구 유리님 지원와있다니 또 힘이납니다

부산에서 이 먼대까지 애견대리고 와주신 유리님(봉지들고계신분)감사합니다. 스프 너무 잘 먹었습니다.



수정봉인증 바로 출발

편안하게 식사할줄 알고간 여원제 할머니가 소리를 질러 밥이코로 들어가는지 입으로 들어가는지 모르게먹고 앞 뒤가 다쓸려 구석에 쪼그리고 안자 대충씻고 마대카솔(새살 나오면 막혀서 안되는대 걱정도 되지만) 응급처치하고 고남산을 향해갑니다.

여원재에서 매요마을까지 한군.?죄송 함께 갑니다


닉 까먹었내요.죄송 ㅠㅠ

한군님




매요마을 5시 50분 도착 회야고문님 두번째 봅니다. 어머니 같이 너무 잘챙겨주어 감사합니다
컵 라면 따뜻한음료 마시고 30분 쉬었다갑니다.





봉화산에서 간식먹고 먹은만큼 간다는 말 믿고 열심히 먹었내요. 정말 사실이내요.



광대치도 지나고 중치에서 중부지부 알라딘 대장님 부부 미역국 두그릇먹고 백운산 잘 올라 갔지요.
나 태어나 이렇게 대접 받은적이 없는거 같아 눈물이 날려고 합니다





백운산 경치가 너무 좋아 한장식 추억남기고

여기부터 혼자 진행하다 영스님도 만나고 프라임님도 만나 잠시 함께가고



구시봉 셀카로 인증 육십령 내리막길 왜이리 길고 지겨운지 욕나오고 맥빠질쯤 앞에 불빛이 보여 누굴까 했는대 방장님이 마중나오시내요.고맙다고 인사하고 방장님은 구시봉까지 올라가지 않았나 생각되고요

육십령도착.일단 불고기 먹어주고 간단히 샤워하고 짐정리후 한시간 취침후
태이핑 새로 하고 양발 갈아신고 덕유산구간으로

2부 시작입니다.
이제 반 조금더 왔으니 끝까지 가야지요. 글씨가 빨개서 귀신나올거 같은 할미봉



서봉을향해 전진

남덕유산에서 일출을 보고 싶었는디
여기도 기똥차 멋지내요.
사람얼굴 모양 참 신기하내요

멋진 운무도 담고 멋진풍경이 피곤함을 쏵 풀어주어 사진찍고 놀다 갑니다

여명과함께



남덕유산을 향해갑니다. 예상시간보다 많이 늦어졌담니다.

바쁜 발걸음 잡는 일출,
무사히 가야산 상왕봉 우뚝서게 해달라고 빌고

다 올라올때까지 쉬면서 아침기운 받아 열시미 갑니다

남덕유산 겨울산이지만 멋지내요.
또 한참을 놀다갑니다.



육십령 출발전 세이님이 준비한 주먹밥 아무리 씹어도 넘어가지를 안아 물과 함께 억지로 넘기고

집 나오면 개고생 이라지만 개고생 저리가라내요



멋쟁이 반디불이님
저 멀리 덕유산 향적봉이 보입니다.

지봉에서 프라임님 만나더니 세이님이 갑자기 뛰다시피 대봉에도착합니다.
젊은사람이 좋긴좋은가 봅니다.


빼재 삼계탕 또 먹고싶네요.
여태 먹어본 삼계탕중 최고였습니다.
포항지부분들께 큰절 올립니다.

따뜻한 라면 먹드만 졸리다고 도저히 못간다 누어버려 10분취침 난 안졸린디

소사고개서 라면먹고 초점산 정복합니다

깜깜한 오밤중에 수도지맥길 뒤쫏아 가는것도 힘들고 졸려서 어떻해 감주재 까지 왔는지 기억도 없고 한기리 마을 미역국 밥말아 후다닥먹고

거지가 따로없내요.ㅎㅎ

거말산 올라오고 우두령 솔별대장님 온다는대 얼마나 기분이 좋은지 힘이납니다. 여태 거지마냥 얻어먹다 수도권에서 솔별 대장님이 온다니 날아갈거같이 기분이 좋아집니다.


ㄱㅏ운데 빨간옷이 솔별대장 감사합니다.

별대장님 힘으로 시코봉도 쉽게 정복하고


수도산에 산객이 있어 모처럼 3명이 함께 사진도 찍고 주변경치 구경도하고

단지봉까지 쉬지않고 옵니다.

목통령 오리지널대장 이쁜쥐님 지원 없었으면 상왕봉 못갈뻔 했습니다.
음식이 너무맛나 배불러 혼낫습니다.
디져트 커피까지 정말로 감사하고 고맙습니다.
마지막까지 힘내라고 인사하는 오리이쁜쥐님 감사합니다

드디어 가야산 상왕봉도착.
다른분들 보다 찌금? 늦기는 했지만 상왕봉에 우뚝섯으니 자신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장거리라곤 마창진이 최고였던 나에겐 무리였던 국공길 반딧불이님 아니였으면 엄감생심 이였지요.
반딧불이님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완주할수 있게 잘 이끌고 가주어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꾸뻑~~.
방장님이하 각 지부 지원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J3클럽 회원분들 응원에
고개숙여 감사드립니다.
국공완주 축하드립니다ᆞ
몸 회복 잘 하십시요ᆞ
네 감사합니다 봉구님.
산길에서 뵙겠습니다
해피형님, 축하드려요. 수고 많으셨습니다. 이번에는 후기를 꼼꼼하게 잘 쓰신 것 같아요. ㅎ
이제 국공까지 하셨으니, 저같은 하수들 잘 보살펴 주세요.
대충 쓰면 혼나니 잘 써야지요 ㅎㅎ
언제 날잡아 5산이나 한번 하지요
국공이 뭔지 세이님의 꼬드김에 속아주는척 참가해서 억수로 고생많았네요
아무나 들이 댈수는 있어도 끝까지 가는건 본인의 의지와 인내 그 이상이죠
함께한 국공200k 완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
끝까지 버리지 않고 리딩해주어 감사합니다.묵묵히 걸음하시는거 보고 삼국지의 명장 모습이 보였습니다.
조만간 시간내 대접한번 해드리겠습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달이님 저 호남 국공 안했는디요.ㅎㅎ
달이님 때문에 해야하는건가요?
여튼 축하 감사합니다.
빼재서 해피맨님 처음 뵈었는데,
전
영화배우
실베스터 스탤론 (Sylvester Stallone) 이 온줄알고
살짝 당황했었읍니다!ㅎㅎㅎ
반딧불이님, 세이님과 함께 멋진풍광과 여유도 잠시 느끼시면서
힘든걸음을 여유있게 완주하신것 같읍니다!
해피맨님! 완주 축하드립니다!
칭찬이 과하십니다
안그래도 지가 잘난지 알고 까부는대 자구 그러시면 안됩니다.ㅋㅋㅋ
다 지부장님들 덕입니다.
감사합니다
세분이 똘똘뭉쳐 큰일 해내셨습니다.
무사 완주 축하드리고 재미나는 분이라
생각이 드네요.옹
그쵸 사고한번 쳤습니다.
도 사고치고 싶을때 연락한번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국공200 완주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아싸님 요즘 너무 뜸한거 아닌가요?
일도 중요하지만 건강도 잘 챙기시길 바랍니다
멋지십니다.. 국공 중탈하고서 완주하신분들의 산행기를 접하는 지금.. 제 자신이 한없이 작아집니당.. ㅎㅎㅎㅎ
해피맨님.. 보기보다 몸이 엄청 근육질 이시네요.. 몸짱~~~입니당.. ^^
국공200.. 완주를 진심 축하드립니당...
고생많으셨습니당..^*~
컨디션 안좋으면 어쩔수 없지요. 기회는 많으니 준비 잘하셔서 꼭 성고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근육이 아니라 못먹어서 뼈가 보이는겁니다
측하 감사합니다
정말 이번 국공길은 빈배낭만 들고가도 되었을것 같으네요.
무한 지원에다 첫날 비온뒤 날씨까지 받혀주니 행운도 많이 따라준것 같으네요
수고 많으셨고 완주하심에 축하를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각 지부 지원이 너무좋아 완주할수 있었습니다. 제3리의 사랑듬뿍받아 행복했습니다
해피님 인상도 좋으시고 몸도 좋고 말씀도 잼나게 하시고. .
국공200완주 축하드립니다.
그리고 국립공원대피소에 라면 판매 허용하는거는 윗분들과 잘
애기하고 있는거죠?? ㅋ ㅋ
영스님 잠시지만 잠깐 함께 걸어 즐거웠습니다 동엽령 커피 짱 맛있었습니다.
그리고 고놈들 요즘 고생하고 있습니다
백운산에서 두팔벌려 천기를 받는장면, 무도인의 표호같기도하고.. 압권입니다.
닉네임같이 매사 즐기듯 긍정마인드로 행동하기에 어려움도 거뜬히 헤쳐 완주했으리라 생각합니다.
해피맨님, 대단한도전 국공완주 축하드립니다
폴모리님 감사합니다. 첫날 비때문에 걱정했는대 후로 날씨가 너무좋아 톡톡히 덕좀 보았습니다
해피님 열심히 산행 연습하시고 준비잘하셔서 완주하시고 국공연산 축하드립니다.
힘들었어도 끝까지 포기하지안코 인내하심에 존경스럽습니다.
지친몸 빨리 회복하시고 멋진산행길 이어 갔으면합니다.
네~~산그림자님 감사합니다.
내 인생에 아직까진 중탈은 없다 입니다, ㅎㅎ 산정에서 뵙기를 바랍니다.
해피맨님~~
국공산행기 재미있게 봤습니다.
완주 축하드립니다.
국공길 걸으면서 자주 뵈었죠. ㅎ
다음에 뵈면 반갑게 인사드릴께요.
국공길에서 만난것처럼 산길에서도 자주 뵐수 있기를 바랍니다.
늘 안산즐산 하시기 바랍니다
국공완주 축하드립니다.
해피맨님의 국공완주 축하드립니다.
기니간 국공길,,,
속히 컨디션 회복하십시요.
반갑습니다.
1년전에 뵌적이 있는거로 기억합니다.
관악산 11국기봉후 회식자리서 ㅎㅎ
염려덕분에 거의 회복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세이님 의 물귀신 작전에 속아 얼떨결에 참가한국공 대박 나셨네요 준비도 못하고 들이대 정신으로 시작해서 진통제 투혼으로 완주의 영광 까지 누렸으니 이제왠만한 거리는 몸이 기억해줄겁니다
완전 일취월장 하였으니 축하자리 제대로 한번 만들어봐야될듯 합니다
긴 시간 긴거리 고생하셨읍니다
얼떨결에 해서 아직도 얼떨떨 하내요.
일취월장이 맞긴 맞는건가요?
아직 새내기 인디 ㅎㅎ
곱게 물든 단풍이 어떻게 보였는지 궁금하네요
국공완주 축하드리고
좋은 산길에서 뵙겠습니다
쉬엄 쉬엄 갔는대도 단풍이 눈에 잘 안들어오내요.ㅎㅎ
빠른시일에 산정에서 만나요~~^-^
좋은 분이 꼬드길땐 무조건 들어야지요ㅋㅋ
국공완주란 큰 보따릴 손에 쥐셨으니.
축하드립니다!
좋은분?은 아닌거 같은데요.ㅋㅋ
덕분에 국공완주를 했네요.
감사합니다. 늘 안산 즐산 하시기 바랍니다
멋진 해피맨님 힘든 국공길이지만 세분이서 힘을 모아 오래도록 추억에 남을 국공완주를 이루셨네요
국공완주 축하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