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지리산종주길의 일등공신부터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단연 제크님!
힘들어 하시는 분들을 그냥 두고 갈수 없어 후미를 책임지게 되신 1조의 조장님!
산이라는 공동의 매개체를 통해 만난 사람들이니 만큼 몇몇의 친구가 아닌 모두가 가족같은
포근함으로 모이길 희망하시는 멋진 생각을 지니신분!
다리를 다친 회원의 무거운 배낭까지도 자신의 배낭과 함께 그 작은(?) 어깨에 짊어지고
하늘까지 연결되어 있을것 같은 무수히 많은 계단과 내려가면 그 만큼을 또 올라가야 하는
끔찍한 봉우리들을 땀을 비오듯 흘리며 고행하시던 모습이 아직도 눈에 선하네요!
힘드셨죠?
여기서 교훈하나 배낭의 무게는 최대한 가볍게~~~~체력은 종주!...ㅋㅋ...
저의 2조 11명의 먹거리를 책임지고 세석까지 지니고 가신 5명의 남성 회원님들!
(이때 만큼은 여자라서 무지 행복했어요......넘 얌체인가?)
천안님! 아구스님! 괴력사님! 그것만이 내세상님! 그리고 하늘재님의 동아리 선배님이신 (?)두여님!
닉네임의 의미까지 듣고서도 깜빡하는 이 기억력!...(호호호!)
노고단 매표소 입구에서 천안님이 끓여주신 따끈한 라면맛!
연하천 대피소에서 물이 부족해 먹었던 최고의 만찬 삼겹살을 맛나게 구워 주신 괴력사님!
(지금 생각해도 가장 행복하고 생생하던 시절이었던듯~~)
늦은밤 어둠을 뚫고 세석 대피소에 도착했을때 피곤해하던 우리를 맞아 주시며 챙겨주시던
닭똥집...김치찌개...라면....누릉지탕.....
아!~~쩝!..쩝!....
아구스님과 괴력사님을 세석의 일급요리사로 명합니다....땅!땅!땅!!!.....
참, 대피소에 도착했을때 막막하더라구요?
그 많은 사람들중에 메아리를 찾을일이..?
그때 입구에 서서 무지 추웠을텐데도 언제 올지 기약도 없는 후미를 기다려주고 따뜻하게 맞아준
우리의 막둥이 황금돼지님!!....(이럴때 꼭! 언니 같아여~~~)
음식을 담아가기 위해 친구에게 빌렸던 미니 아이스팩을 끝까지 챙겨주시던 자상남! 그것만이 내세상님!
한결같은 푸근한 미소로 후배들을 챙기시던 (?)두여님!...죄송!....
자신도 두번의 도전 끝에 종주에 성공했다는 씩씩하고 멋진 여성!....해피지니님!
나두 두번째는 성공하려나?
정말 한결같은 걸음으로 종주에 성공하신 최순미님!
잠시 쉬는 동안에 조용히 주무시던 모습이~~
자신의 목표를 향해 아픈다리를 끌며 종주하신 인내심 강하신 청아이님!....축하! 축하!!!
산을 음미하며 즐기시는 진정한 자유인 이신 하늘소망 지구인님!
빡깡님이 지구인님따라 계곡에서 머리감고 쏴악~~~말렸다구 얼마나 자랑하던지?
나두 하고파요~~!!
빡깡님! 다리는 괜찮나 모르겠네요?...마라톤도 있는것 같던데.....화이팅!!!!
이날 부산서 혼자오신 피노키오님!
사투리까정 섞어가며 우리를 즐겁게 해 주셨죠!
버스에서 내리기전 자! 여러분~~하며 기습 셀카 찍고 홀연히 사리지던 센스남!
장비번개때 순진한 모습을 보여 주시어 후미를 같이 장식할줄 알았는데 완전 오판이었던 막강파워
초코곰님!
비박할 좋은 장소를 확보하기 위해 고생하신 선발 대원들!
테이님!... 마시마로님! ...아구스님!....
덕분에 따뜻한 취사장에서의 식사가 가능했었던듯~~
테이님!..잠든 차안에서의 셀카 사진!... 아마 한동안 돌아다니지 않을까요?...
빡깡님도 마찬가지에요.....ㅋㅋㅋ....
지리산 종주를 좀 특이하게 한 패전병들~~~
아!..천왕봉을 코 앞에 두고 거림으로 나름 종주했다는..~~~
천안님!..산처럼님!...최고의 하루님!...오늘부터님!..peacefumind님!...그리고 나!
촛대바위에서 하산하여 세석에서 밥해먹고 거림통제소까지의 종주길을 같이 웃으며 할수 있어서
정말 행복했어요!
그런데 시간이 지날수록 천완봉에 대한 아쉬움이 남는건 왜 일까요?
조만간 하늘재님이 알려주신 코스로 종주할듯 하네요!
11시50분에 버스가 있는줄로 착각하고 오늘부터님의 아픈다리를 혹사시킨것 같아 뒤늦은 걱정이
되네요!
병원은?......혹 진짜 물리 치료 받아야 되는것은 아닌지요?....
헉헉.................................................................................................................................
돌아오는 차안에서 유종의 미를 거두신 지기님!
이번 산행 마음 고생 많으셨죠? ( 나두 한 몫 했나?....)
그런데 소원이~~
제발 저희 졸려요!!.....차안에서 긴~숙면을 취할수 있게 재워 주셔용!!!!.......ㅋㅋ....
첫댓글 귀로언니의 따뜻한 배려도 이번 종주성공에 한몫했지용!! 멋져요 언니!!
뭐여!...왕관 쓴거여?~~난 이번 종주 실패로 뒷걸음했다가 다시 등업 신청해야 되는데......여하튼 축하해요....우리의 선빵!!....ㅎㅎ...
귀로언니의 호탕한 성격과 언제나 웃음을 잃지 않은 미소. 제가 부러워하는 모습들이죠. 아직도 제 머릿속에 생생하네요. 종종 뵙기를 바래요~~
나두 청아이님처럼 끈기와 인내가 있어야 되는데.....배우고 싶어요!...담 산행에서 또 뵈어요....
ㅎㅎㅎ 귀로님 사진으로 봐서는 처음에는 분명히 중간 이상이였는데...ㅋㅋㅋ... 너무 과하게 표현해 주셔서 몸둘바를 모르겠습니다. ^^ 사진 고마워요~
나름 선두 였는데~~아마 나이는 속일수 없었거나? 혹 다른이유인가요? (약간의 찔림..).....어깨 괜찮으세요?
웬지 자신감 넘치는 목소리~ 항상 잘 웃어주시는 모습 넘 좋아염~^^ 모든분들의 염려덕에 다리는 많이 좋아졌어염~ 오늘까지는 쉬고 낼 부터 살살 뛰어볼라고요~^^
ㅎㅎㅎ.....꼭!...완주 하기래요~~~아자아자!!...화이팅!!~~~~
귀로언니에게 특히 더 감사했던 산행이었네요. 사진도 고마워요. ^^
언제 지구인님 따라 지리산 한번 가봤으면~~~~그래서 저도 지리산의 구름에 묻히고 싶어요~~~~
모두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
우리 진짜 넘 아쉽죠?....바로 앞이 천왕봉이었는데......아무래도 지리산이 우리를 더 붙잡을려고 했는거 같아요.....ㅋㅋㅋ.....
귀루님... 몸은 괜찮으셔요?? 제 사진 어디까지 돌았나요?? 저 시집은 갈 수있는거죠?? ^^;;/ 제가 귀루님 왕팬인거 아시죠?? *^^*
제 친구가 몸도 생생한데 왜 종주못했는지 이해 불가능이라구 하네요!!.....ㅎㅎ...그리고 태이님은 팬들이 많아 시집가는데 지장은 없을듯~~~태이님 사진 필요하신분! 선착순으로 3분 신청 받아요.....ㅋㅋㅋ....
귀로님이 사진 찍어주신게 만이 있네요....사진 잘보았어요.담에는 꼭 종주하자구요...ㅋㅋㅋ 천왕봉에서 사진 찍어야죠
아마 이번 달이나 담달중으로 거림~천왕봉~중산리 코스로 갈려구요!~~카페에서 이코스 산행공지하면 좋은디~~~아니면 혼자라도 가야줘~~~~ㅎㅎ...
처음에는 뒤에 오느라, 나중에는 선발대로 가느라 별로 산행을 같이는 못 했네요. 다음는 저도 천천히 갈건데, 보조를 맞춰 함께 가 봐요 ^^
정말요!.....와~~우!!.....그런데 마시마로님을 제가 쫒아갈수 있을까요?....ㅎㅎ...
귀로님, 사진 잘 봤습니다. 다음 산행에 또 뵐 수 있기를..
난 님의 그 포근하던 미소가 넘 좋아요!....담 산행에서 내가 시원한 비타민씨 공급해 줄께요~~
저도 나중에 껴주세요.. ㅠ.ㅜ 아쉼고 아쉬운 지리산입니다.
천하님 어찌 지기님한테 말씀 잘해서 급번개말고 10.25~26쯤 정기 산행으로 무박 추친 좀 해주삼!!......이번 급번개는 휴가낼 시간도 안주고 급추진해서리 못 쫒아갔어요....천하님!...화이팅!!!!...
ㅋㅋ 이미 산행 계획 다 세워놓으신거 같아서 이번달에 지리산은 힘들지 싶네요.. 겨울에 같이가요.. 겨울지리산도 죽여요~~^^
겨울 지리산요!!~~~신발도 비싼거 샀는데 실험 한번 해볼까요?...ㅋㅋㅋ....
발냄세 공격(?)은 평생 잊지 못할꺼예염^^ 쿄쿄쿄~
산장안에서 잔 사람들은 넘 더워서리~~~~찜질 확실히 한 덕분에 몸은 많이 풀린듯~~~~ㅎㅎㅎ....뒤에서 힘차게 아자!아자! 힘을 주시던 우렁찬 목소리가 아직도 메아리쳐 들리는 듯 하네요.....
아구스님~ 사진 잘 보고 갑니다. 담에 엊갈리는 산행이 안되길(ㅎㅎㅎ)
함 봐야져..^^
ㅋㅋㅋ...멋진풍경과 사진을 담으려고,,,열띠미 올라가고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