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북부해수욕장 지역
# 반상회식당
가는 길은 북부해수욕장에서 죽천쪽으로 새로 난 해변도로를 따라 주욱~가다보면 새로난 길이 끊어지는 곳 쯤의 코너에 반상회식당이라고 커다랗게 쓰여져있다.
# 물곰식당
육거리 근처에 '메가라인'이라는 영화관의 왼쪽 골목길을 따라가다 보면 이종학산부인과 근처에 있는 집이다. 크게 "물곰식당"이라고 쓰여져 있을 것이다.
깔끔한 반찬맛과 시원한 물곰탕이 어우러져 정말 속이 시원~~해진다.
# 해바라기 막창
가는 곳은 북부해수욕장을 다 아실테고... 베니스레스토랑이라고.. 그러니까 북부해수욕장의 4/5쯤 오른쪽에 위치하고 있는 호텔이 있다. 베니스 호텔인가? --;; 그 호텔 가기 전에 있는 막창집이다.
# 아구랑 물곰이랑
북부해수욕장 앞에 있는 식당들을 자주 이용한다.
흠.. 위치가.... CF 모텔이었던가?... 흠... 여하튼 중간쯤인데... 가게 이름이 "아구랑 물곰이랑"인거 같기도 하고.. 냉면집하고 같이 붙어 있는 곳인데...무슨 모텔의 1층에 있는 곳이다. 횡설수설...에구구...ㅠㅠ 여하튼 이 집에서 주로 먹은건 아구찜이다.
******포항 오천 지역
# 예원한정식(상다리뿌러지도록 반찬나옴 대략 30가지 이상.. 5천원)
# 용산가는길 추어탕집(정말 허름한곳이지만... 유명함 항상 자리가 없을정도.. 5천원)
# 장군시오야끼
******포항 이동지역
# 등촌샤브샤브
******경주 시내 지역
# 화진곰탕
화진곰탕(?)인가 뭔가이며 법원 사거리의 법원 반대쪽 작은 골목길에 위치합니다.
전화 번호는 적어 왔지요. 054-749-3353입니다.
# 대숲마을
# 부강식당 고속버스터미널 옆
# 단골식당
갈치찌개를 좋아한다면 꼭 한 번 들러봐야 할 곳이다. 지난 87년 여러가지 메뉴로 개업했지만 갈치찌개 반응이 워낙 좋아 89년부터 아예 다른 메뉴는 없앴다. 갈치찌개와 구이 전문점으로 거듭난 셈.
이 곳 갈치는 두툼하고 신선한 것이 특징이다. 갈치 크기가 다른 음식점에서 내놓는 것보다 족히 2배는 넘는다. 특제 제주산 생갈치만 재료로 사용하는데다 싱싱하다.
감자와 호박을 숭덩숭덩 썰어넣고 고추장,마늘,파,고추 등으로 갖은 양념을 했다. 된장을 풀어낸 독특한 비법 탓에 생선 비린내가 전혀 없다. 물론 된장과 고추장은 직접 담근 것을 쓴다. 국물 간은 간장으로 하지 않고 소금으로 한다. 시원한 국물 맛의 비밀이 여기 있다는 업주의 귀뜸. 갈치찌개 국물에 밥을 비벼주면 아이들이 잘 먹는다.
양념이 고루고루 밴 갈치는 적당한 간에 고기살이 부드러워 환상적인 맛을 낸다. 찌개를 불 위에 올린 뒤 갈치에다 숟가락으로 양념을 발라주는게 그 비결. 젓가락으로 갈치 살을 한점 떼어내 입안에 넣으면 고소하고 담백한 맛에 반하게 된다. 밑반찬으론 물김치,멸치조림,김치,오징어 젓갈,파무침이 나온다.경주고속버스터미널 뒷편. 일인분 1만원.054-743-9633.
# 원조 팔우정 해장국
이 곳 해장국의 정확한 명칭은 '콩나물 메밀묵 해장국'이다. 맑은 국물이 특징이다. 북어,멸치,새우 등으로 우려낸 국물 맛은 시원함의 극치다. 주인 할머니의 30년 손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특히 메밀묵을 건져 먹는 재미가 쏠쏠하다.
해장국은 양념 다대기와 함께 나온다. 먼저 국물을 한 술 떠 간을 본 뒤 취향에 따라 다대기를 적당히 넣고 먹는다. 다대기는 파,재래식 간장,마늘 등으로 만든다. 간장은 주인 할머니가 직접 담근다. 밑반찬은 깍두기,김치,마늘장아찌 등으로 간단한 편이다.
경주 팔우정 일대에는 해장국집이 밀집해있다. 하지만 이 곳이 원조다. 9평 남짓한 작은 규모에도 손님들로 항상 북적인다. 현재 주인 할머니가 40년전 원조 할머니에게서 직접 전수받은 솜씨를 발휘하기 때문이다. 가게도 40년전 그대로다. 다른 지방에서 소문을 듣고 온 손님들이 많지만 단골은 더 많다. 일인분 4천원.팔우정 삼거리.054-742-6515.
******경주 보문단지
# 맷돌 순두부
돌솥에 펄펄 끓여 나오는 순두부찌개는 보기만 해도 군침이 돈다. 날계란을 한 개 넣고 먹어보니 구수하고 시원한 맛이 일품이다. 100% 국산콩에다 전라남도 영광산 고춧가루를 사용한단다.그리 맵지 않고 부드러워 아이들도 잘 먹는다.
콩을 가마솥에 찐 뒤 맷돌에 갈아내는 전통제조법을 그대로 준수한다.국물은 새우,바지락 등 해물이 풍부해서 그런지 감칠 맛이 우러난다. 밥을 먹지 않고 순두부찌개만 먹을 수 있을 정도.
곁들여 나오는 음식 중 눈에 띄는 것은 콩비지찌개. 순두부를 만드는 과정에서 나오는 콩비지로 만든다. 신김치를 넣어 시큼하고 고소한 맛이 옛 맛 그대로다. 밑반찬으로 나오는 짭쪼름한 송어젓갈도 괜찮다. 송어젓갈과 김치,꽁치를 제외한 밑반찬은 매일 바뀐다.
일인분 5천원.보문단지 입구.054-745-2791.
******경주 남산 지역
# 삼릉 고향 손칼국수
경주 남산을 등반하고 삼릉방향으로 하산하면 이 맛 집을 만날 수 있다. '칼국수'하면 흰색 면발에 갖가지 해물을 넣은 맑은 국물을 연상하기 쉽다.
하지만 이 곳 칼국수는 다르다. 일단 면발이 짙은 갈색이다. 울산시 울주군 봉계지역에서 생산되는 우리 밀로 만들기 때문이다. 당연히 방부제는 전혀 없다. 직접 손으로 반죽해 면발을 만들기 때문에 기계 압력으로 만든 칼국수 면발보다 훨씬 소화가 잘 된다. 아무리 손님이 많아도 직접 손으로 반죽을 밀어 면을 뽑는다.
걸죽한 국물은 한마디로 진국이다. 이 국물 맛에 길들여지면 단골이 될 수 밖에 없다. 멸치로 다시 국물을 내지만 들깨가루 등 갖은 재료를 넣어 영양도 풍부하다. 인공 조미료는 전혀 사용하지 않는다. 밑반찬으론 배추김치와 깍두기가 나온다. 국물이 심심하면 다대기를 넣을 수 있다.
일인분 4천원.삼릉입구.054-745-1038.
# 온정쌈밥
밥상 한번 푸짐하다. '뭐부터 먹을까?' 상에 차려진 쌈밥을 보고 든 첫 느낌이다. 쌈은 생쌈과 한번 살짝 데친 숙쌈으로 나뉜다. 생쌈에는 상추는 기본이고 쑥갓,청경채,겨자잎,샐러리,치커리 등 7~8가지가 나온다. 숙쌈은 양배추,다시마,호박잎,케일 등이다. 쌈 종류는 보통 15가지 정도. 제철에 나는 것을 위주로 내온다.
이 곳 쌈은 무엇보다 신선하다. 그날 그날 경주 남산 일대 밭에서 주인이 직접 재배한 야채를 쓰기 때문이다. 야채 재배에는 농약을 전혀 치지 않고 비료도 거의 사용하지 않는다. 쌈밥에서 중요한 된장과 멸치 젓갈도 주인이 직접 담근다.
그래서인지 쌈에다 밥 한 숟가락에 된장이나 젓갈을 얹은 쌈밥은 아싹아싹한 맛이 일품이다. 쌈으로 나오는 각종 야채의 독특한 향기가 진하다. 밑반찬도 많다. 된장찌개,우거지국,김치,조기구이,논고둥무침,돼지고기 구이,계란찜,콩나물무침,게장 등 25가지가 나온다. 밑반찬에는 인공 조미료를 사용하지 않는다. 쌈을 먹지 않는 아이들도 밑반찬 만으로 밥 한공기를 쉽게 비운다.일인분 7천원. 대능원 맞은 편.054-772-22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