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작산, 덕룡산
♡산행코스: 오소재~ 주작공룡능선~ 작천소령~ 주작산~ 덕룡산 서봉~ 덕룡산 동봉~ 소석문
♡산행거리: 14 km
♡날씨: 오전에는 시원하다가 한여름 같은 날씨로
♡함께한이: with 에코산악회
산을 처음 접하게 되며 처음 다녔던 구미에코산악회..
1년전인지 2년전인지 가물 가물하지만 덕유산 종주로 기억되는데
간만에 인사도 할겸 들려 본다..
산행지는 갠적으로 아주 좋아하는 해남 4룡의 두곳인 주작산과 덕룡산이다..
지난주에 보니 진달래가 활짝 펴서 아름답던데 오늘은 어떨까 기대를 해보며
멀고먼 해남으로 가본다..
버스 창가에 기대어 잠들고...
두어번 휴게소에 들리는가 싶더니 해남에 도착한다..
등산로 입구
안개 자욱한 주작산으로 출발한다..
오름길에 되돌아보니 두륜봉, 가련봉, 노승봉 그리고 고계봉이 멋드러진 자태를 드러낸다..
고계봉능선 모습과 양촌제 모습
첫번째 봉우리에 올라서서 보니 운해가 가득한 모습이나 뷰 포인트가 아쉽다..
등산로를 잠시 버리고 우측으로 진행 291 암봉을 오른다..
291봉에서 본 운해 가득한 모습
조금 일찍 올랐더라면 더 멋진 모습이었겠으나 이 또한 멋진 모습이다..
흥촌리는 운해에 잠기고 위봉과 투구봉 그리고 위봉능선 모습
에코산악회 회원들 모습.. 하나둘 능선에 올라 진행하는 모습이 보인다..
위봉능선과 두륜산으로 이어지는 모습
주능선에본 291봉
주능선에 합류해서본 그림도 좋다...
썸머님 만나고...
마루도 만나고...
여기는 비상 탈출로가 자주 나온다..
중탈걱정은 안해도 될듯 ㅋㅋ
주작산의 암릉을 본격적으로 즐기기 시작한다..
지나온길을 되돌아 보고..
두륜산도 점점 멀어지고..
서서히 모습을 들어내는 주작공룡
바위틈에 끼인듯한 아슬 아슬 바위
언제봐도 신기하다..
다시 한번더 자세히 보고..
암봉 넘어 주작산 주봉이 보인다..
가파른듯 보이지만 길은 안전하게 나 있다..
가파른 암릉과 어우러진 비경은 눈을 즐겁게 한다..
암릉을 제대로 즐기려면 우회로 아닌 이칼날 능선을 타도 된다..
그만한 리스크는 각오하시고~~ ㅎㅎ
멀고도 먼 이곳 해남까지 매년 두세번은 가는듯하다..
다 그만한 이유가 있는것 아닐까 보다 시피...
비경에 취해...
산길을 걷고 있는지 구름위를 걷고 있는지 모르겠다..
바위가 참 멋 스럽게 서 있다..
이런곳을 그냥 지나는것은 예의가 아니겠지 ~~
역시 모델이 있어야 더 멋있는법 스스로 모델이 되고
해가 눈앞에 있어 눈부시니 자꾸 뒤돌아보게 된다..
뒤돌아보는 풍경은 환상이니 더더욱 뒤돌아 본다..발길은 더뎌지고..
진행해야 할 암릉길...
동백이 곳곳에 피어있고...
오늘 초반전은 사계절선배님이랑 같이 한다..
곳곳에 로프구간이 있지만 오른손가락 부상으로 난 로프를 이용하지 않고
릿지로 암릉을 오른다..
그게 오히려 덜 힘든듯..
운해가 서서히 걷혀간다..
많은 산객들로 인해 로프구간은 정체되고
난 옆 암릉으로 내려간다...
남주작산
남주작산을 들려볼까 했지만 별 의미가 없을듯하고
차라리 암릉을 오르며 조망을 만끽하기로 한다..
작천소령//
어찌나 더운지 이제 막 개시하는 아이스바 하나 베어무니
세상 부러울게 없다..
선배님도 같이...
좌측 임도길 아닌 중간 산길로 진행
지나온 암릉과 작천소령
남주작산
작천소령, 지나온 주작공룡, 멀리 두륜산 조망
두륜산 뒤로 듀륜8봉의 혈망봉과 향로봉도 조망되고..
주작산 주봉에 가까워지니 위봉의 모습도 드러난다..
주작산 주봉이 가까워지고..
선비탈 고문님/
이제 독사들도 서서히 봄맞이 나오고...
조심들하셔요`~~
주작산//
선배님 기다려 보지만 보이지 않고 슬슬 진행해 봅니다..
선비탈 고문님
부회장님/
주작산의 주작새
오리지널 주작새는 수양마을에서 오는길에 있는것 같은데 기회되면 찾아보고
오늘은 이걸로 만족
점심은 대충 챙겨먹고 오는데 또 일행들이 점심을 먹고 있어서 또 눌러 앉는다..ㅋㅋ
앉으니 또 먹게 된다 ㅋㅋ
꽃그늘 아래서 맛난 점심먹고 간다..
사계절 선배님 곰취 잘 먹었습니다... 누구것인지 모르지만 수육도 잘 먹었구요~~~
산행중 인사하게된 두분 산행 실력이 아주 좋더군요..
기회되면 제삼리에 놀러 오세요..
투구바위/ 주먹바위라고도 부르더군요
투구바위에 올라본 풍경
투구바위에 올라도 보고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고...
올해 들어서 가장 더운듯하다...
봉우리에 올라서니..
시원한 바람이 불어온다...
억만금을 주고도 살수 없는 바람이 불어온다..
모두들 발길을 멈추고 시원한 바람에 행복을 느낀다...
앗!!~~ 이게 누구신고 ㅎㅎㅎ
이곳 머나먼 해남에서 추백팀 대영호 형님을 만나고..
사람의 인연이란....
무척이나 반가웠습니다..
같이 한컷 남기고..
앞에 보이는 저 암릉에 올라 시원한 바람 맞으며 세상 구경 한다..
여러 모습 담으며...
서봉과 석문산이 시야에 들어 온다..
덕룡산 서봉
바로 앞에 동봉이 보이고..
날도 덥고 서봉은 바로 이별한다..
악어바위
덕룡산 동봉
덕룡산 동봉에서 날 알아보는 반가운님들 만나고..
별꽃님과 일행분... 클럽 회원분인듯한데 창원분이라고...
아~ 또 반가운님 ㅎㅎ
산도깨비 선배님 만납니다..
머나먼 해남이지만 금오산 처럼 친근하다 ㅎㅎ
클럽 산행에서 뵙겠습니다...
동봉을 지나니 암릉도 시들하고 무척이나 덥다..
소석문 냇가가 생각난다..얼릉 내려가 씻고 싶고..
속도를 내 달려본다..
정신없이 걷다보니 석문지가 보이고....
소석문에 코 앞이다..
이내 소석문에 도착한다..
냇가에서 시원스레씻고.. 정자에서 시원한 바람 맞으며 오수를 즐긴다..
이분들은 누군지 산행한것 같진 않은데 놀러 왔나...
우리팀은 아직 아무도 오질 않고...
오수를 즐기며 기다려본다..
하나둘 내려오고...
냇가에서 여름 인듯 즐긴다..
여름이 오는 길목에서 마지막 봄을 즐기며
멀고먼 해남 주작산에서... -두건(頭巾)-
아직 못가본 주작 덕룡 시간내서 가봐야되겠네
정맥 끝나거든 리딩해주길
헐~~ 진짜루요?
그람
걍 해남 4룡을 쭉 달리고 오셔요
소석문~땅끝까정 ㅎㅎ
4월4일에 석문공원서 주작까지 탔는데
너무 일러서 진달래는 봉오리만 올라오고
암릉만 타다 온 기억이 납니다.
ㅎㅎ 여긴 진달래랑 같이 어울려야 바위가 빛이 나는데
단풍 드는 가을에 또 가셔야겠습니다^^
멋진 주작덕룡 풍경들 산행기 즐감했어 ^^
땅끝기맥도 해야지~~^^
@두건(頭巾) 당근 해야지ㅡㅎ
같이 할거지 ^^
@솔별 노놔서 ㅎㅎ
와~~주작덕룡을 완전 모시고 오셨구만요 ^^
역시 능력자~~~하지만 오리지널 주작새는 못 보셨네요 ~ㅋ
담에는 한번 찾아보께요
또가야되나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