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이라는 글자를 써보세요
'지금'이라는 글자를 한 번 써 보십시오.
얼마나 크게 썼습니까?
쓰고 나서 보니까 너무 작게 쓴 것은 아닙니까?
그것은 종이가 작기 때문이 아닙니다.
'지금'이라는 시간을
그 정도밖에 평가하지 않는다는 증거입니다.
이번에는 '지금'이라는 글자를
커다랗게 써보십시오.
그러면 '지금'이라는 시간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게 될 것입니다.
또한 당신이 쓴 커다란 '지금'이라는 글자는
과연 웃고 있을까요?
'지금'이라는 글자는
당신이 웃고 있느냐, 울고 있느냐
하는 자화상입니다.
'지금' 이라는 글자가
울음을 터트릴 것처럼 찡그리고 있다면,
서둘러 함박 미소를 짓고 있는
'지금'으로 바꾸기 바랍니다.
- 내 영혼의 비타민 중에서-
Adagio~~~!!
I don’t know where to find you
I don’t know how to reach you
I hear your voice in the wind
I feel you under my skin
Whithin my heart and my soul
I'll wait for you Adagio
All of these nights without you
All of my dreams surround you
I see and I touch your face
I fall into your embrace
When the time is right, I know
You'll be in my arms Adagio
I close my eyes and I find a way
No need for me to pray
I’ve walked so far I've fought so hard
Nothing more to explain
I know all that remains
Is a piano that plays
If you know where to find me
If you know how to reach me
Before this light fades away
Before I run out of my faith
Be the only man to say
That you'll hear my heart
That you'll give your life
Forever you'll stay
Don't let this light fade away
No No No No No
Don't let me run out of faith
Be the only man to say
That you believe, make me believe
You won't let go Adagio
당신을 어디서 찾아야 할지 모르겠어요
어떻게 하면 당신에게 다가갈수 있는지
모르겠어요 바람 속에서도
당신의 목소리가 들려요
내 맘 속에서도, 영혼 속에서도
내 몸에서도 당신을 느낄수가 있구요
나 당신을 기다리고 있답니다
이렇게 천천히 말이에요
당신 없이 지새웠던 그 수많은 밤들
내 모든 꿈들을 당신 주위를 감싸고 있답니다
당신의 얼굴이 보며 당신을 만져봅니다
그리고 당신의 품속에 안기죠
나 알아요, 때가 되면
당신은 천천히
내 품에 와서 안길거라는걸요
눈을 감고서 방법을 찾아보고 있어요
기도할 필요는 없어요
너무나 긴 길을 걸어왔어요
너무나 힘들게 싸워왔구요
이제 더 이상 설명이 필요한건 아무것도 없어요
이제 남은건
지금 연주되고 있는 피아노 뿐이에요
당신이 나를 어디서 찾아야 할지 알고만 있다면
어떻게 하면 내게로 올수 있는지 당신이 알기만 한다면
이 불빛이 사그라 들기 전에 말에요
내 믿음이 시들어가기 전에 말에요
내 맘 깊은 곳의 소리까지 듣겠다 말할수 있는
당신의 삶을 온전히 주겠다고 말할수 있는
그런 사람이 되어주세요
영원히 머물꺼라 말하는. 그런 사람이 되어주세요
이 불빛이 사그라들게 하지 말아주세요. 안돼요
내 믿음이 시들어가게 하지 말아주세요
믿고 있다고
말해줄수 있는 사람이 되어주세요
떠나진 않을꺼라고. 이렇게 버려두진 않을꺼라고
내가 믿게 만들어주세요
천천히 말이에요
벨기에 출신의 캐나다 여가수,
유명한 알비노니가사를 입혀 부른 곡으로
클라식을 바탕으로한 곡 전체의 분위기와
그녀의 폭발적인 가창력을 충분히 느낄수 있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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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비노니 〈아다지오〉는 베이스 패턴과 주제 선율의
단편만 남아있는 악보를 바탕으로 지아조토가 나머지 부분을 완성한 것이며,
그는 2차 세계 대전 중, 알비노니의 음악을 연구하다가 우연히
독일 드레스덴 도서관에 소장되어 있던 악보의 단편을 찾게 된다.
오늘날 연주되는 〈아다지오〉는
알비노니의 단편을 바탕으로 한 지아조토의 작품이다.
전화의 참상을 달래준 ‘알비노니의 아다지오’...
1992년 5월 27일. 폭격으로 사라예보 시민 22명이 사망했다.
‘빵을 사려고 줄 선 사람들에 대한 학살’로도 유명한
이날의 사건은 보스니아가 유고연방으로부터 독립을 선언한 데서 비롯됐다.
세르비아계 보스니아인들이 자신들만의 나라를 건설하고자 사라예보를 공격한 것이다.
다음날 오후 4시. 한 남자가 그곳에 나타나 첼로를 꺼내 연주를 했다. 요란하던 총성이
잦아들었다. 연주는 22일 동안 같은 시간, 같은 장소에서 계속됐다.
사라예보 필하모니 오케스트라의 수석 첼리스트 베드란 스마일로비치가
희생자 22명의 넋을 기리기 위해 목숨을 걸고 연주를 한 것이다.
점령군과 저항군 양측에게 이 연주자는 반드시 제거 또는 보호해야 할 상징적인 목표가 됐다.
그래서 저격수까지 배치했지만 끝내 총은 쏘지 않았고, 22일간의 연주를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
그가 연주한 토마소 알비노니의 ‘아다지오(Adagio)’는
어쩌면 이 세상에서 가장 슬픈 곡인지도 모르겠다.
이 사건은 많은 음악가들에게 영감을 줬다.
특히 영국 작곡가 데이비드 와일드는 전쟁과 파괴, 죽음과 비극, 그 속에
피어나는 희망을 담은 ‘사라예보의 첼리스트’라는 무반주 첼로곡을 작곡했다.
아다지오 역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았다.
1998년 세계적인 성악가이자 팝페라 가수인 사라 브라이트만이
가사를 붙인 ‘Anytime, Anywhere’가 대단한 인기를 누렸고,
2008년에는 스티븐 갤러웨이에 의해 소설로 다시 한 번 세상에 알려져 진한 감동을 줬다.
※토마소 알비노니(Tomaso Albinoni, 1671 ~ 1751)는
바로크 시대 후기의 대표적인 이탈리아 작곡가이다.
베네치아 태생으로 50여 곡의 오페라를 작곡했다는 것 외에는 일생에 대하여
그다지 알려진 것이 없으나, 그의 소나타와 협주곡은 최근에 높이 재평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