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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랑하는 마음
 
 
 
카페 게시글
과하객의 수필 영원한 충의의 기록, 백범일지·안중근의사 자서전
과하객 추천 1 조회 376 13.11.21 12:37 댓글 32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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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3.11.21 15:11

    첫댓글 장문인데도 하나도 지루하지가 않네요,,의기가 탱천 합니다. 아주 잘보았습니다.

  • 작성자 13.11.21 15:43

    읽어주셨군요. 함께 해주시고 좋은 말씀 주셔서 고맙습니다.

  • 13.11.21 19:34

    철부지고 모자란 사람들이거니 하다가도, 의분이 안 일어날 수가 없습니다.
    각자 자신이 처한 일에 사사로움이 없다면 이정표가 뭐 필요하겠습니까?
    그저 행동보다 뜻만 앞서니, 그것이 부끄러운게지요...

  • 작성자 13.11.21 19:54

    행동보다 뜻만 앞선다는 말씀, 실감하고 있습니다. 말은 그럴듯하게 하면서도 젊은애들의 잘못된 행동에 꾸지람 한번 제대로 못하는 게 현실입니다.
    인터넷에 막말을 쏟아놓는 아이들 문제뿐만 아니라 학생들 중에도 문제가 많아요. 여기에 옮기지는 못하지만 학생들의 교육문제는 염려되는 바가 적지 않습니다.
    애국 애족까지는 아니더라도 자신의 위치에서 삶에 충실하기만 해도 선현들에게 부끄럽지 않을 텐데....
    읽어주시고 좋은 말씀 주셔서 고맙습니다.

  • 13.11.21 21:11

    우리는 일본에 나라를 팔고 그들에 붙어 자기 민족을 수탈하고 괴롭힌 매국노를 친일파라 하지요?
    그사람들의 후손들이 지금 우리나라의 상류층을 이루고 있는 것을 부러워 하고 그들에게 머리를 숙이고 떠받들고 지지하고 정치 경제 사회의 수장 노릇을 하는 걸 하나도 이상하게 여기지 않지요?

    단적인 예로
    일본 천황에게 혈서로 충성한 사람을
    반신반인의 구국의 지도자라 하지요?
    그의 딸도 지금 대통령이지요?
    이런 걸 말하면 좌빨이라 하지요?

    그러면서 일본은 죽어라 미워하네요?

    저라도 제가 만약 일본 사람이라면
    이런 조센징들을 비웃어도 한참 비웃을 겁니다.

  • 작성자 13.11.21 23:23

    요즘의 일본 우익세력이 보이는 행태는 그들의 소위 명치유신 직후와 유사한 점이 많습니다. 그때에 내부 모순의 해결책으로 정한론을 주장한 것을 부활시키기라도 한듯 신정한론을 공공연히 내세워 이웃나라의 민심을 저울질하고....
    일본은 재무장이 끝나면 또 침략근성이 살아날 것입니다. 민족성 자체가 그렇게 되어 있어요. 그들이 검성으로 부르는 미야모도 무사시의 오륜서라는 걸 보면 '싸워 이기는 게 병법'이라고 써 놓았습니다. 이기기 위해서는 비겁한 수단도 괜찮다는 뜻이지요.
    구한말처럼 비웃음을 사지 않으려면, 총을 들면 우리도 총을 들고, 방패를 들면 방패를 맞들 수 있도록 평소에 마음자세를 다져놓아야 할 것입니다.

  • 13.11.22 09:47

    덕분에 많은 상식 얻어갑니다. 나 자신이 부끄러운 점이 많습니다. 늘 존경하는 백범선생님과 안중근의사님의 애국관과 나라사랑 덕분에 오늘의 대한민국 탄생되었으니 그 후손들 길이 보존해야지요. 고마워요~~

  • 작성자 13.11.22 11:28

    읽어주셨군요. 오늘의 이 나라가 있도록 주춧돌이 되어 주신 어른들의 이야기를 쓰면서 제 표현력 부족을 많이 부끄러워 하였는데 다행히 공감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요즘 일본인들의 망언이 갈수록 심해지고 있는데, 이럴 때일수록 우리도 정신 무장을 단단히 해야 할 것 같습니다.

  • 13.11.22 11:14

    훌륭하신 분들을 잠시 생각해 봤습니다

  • 작성자 13.11.22 11:27

    읽어주시고 공감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 13.11.22 11:57

    지금 일본의 아베정권과 우익세력이 획책하고 있는 음모는 가히 100여년 전 구한말의 모습과 똑같습니다.
    일본의 군사대국화를 빠른 속도로 추진하고 있고, 자위권 발동이라는 명목으로 대외 침략전쟁이 가능하도록 헌법을 개정하려 합니다.
    그 계획을 미국이 적극적으로 밀고 있다고 하지요.
    미국은 자국의 경제난과 중국의 성장을 견제하려는 목적으로 동북아시아의 세력균형을 유지하기 위해 드는 비용을 일본에게 부담시키려 하고 있거든요.
    미국으로서는 손해볼 게 없는 일이고, 일본은 아주 호기를 만난 셈이지요.
    게다가 그런 움직임을 유럽연합이 지지하고 있으니 일본이 지피려고 하는 불에 미국이 기름을 뿌리고 유럽연합이

  • 13.11.22 12:02

    그 위에 부채질을 하는 격입니다.
    우리나라로서는 아주 심각한 위협에 빠졌습니다.
    일본의 침략으로부터 벗어난지 한 세기도 못되어 강대국들의 이익 논리에 똑같은 상황으르 맞게 된 겁니다.
    정치적인 상황으로 볼 때 우리나라가 중국의 편에 붙을 수는 더더욱 없는 일이니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입니다.
    독도를 빼앗으려고 눈이 벌개져 있는 일본이 단순히 자국의 자위권을 위해서만 이런 일을 벌이는 것이 아닌 것이 불을 보듯 뻔한데 단지 돈이 없고 군사력이 약해 강경한 대응조차 못하고 있는 현실이 너무 안타깝네요.
    정말 독립을 위해 목숨을 바친 조상님들이 눈도 못감고 무덤을 박차고 나올만한 사태지요.
    과하객님의

  • 13.11.22 12:06

    말씀대로 우리 국민 모두가 정신을 바짝 차려야 할 때입니다.
    북한과 이대로 대치하고 서로에게 국방력을 쏟아부을 것이 아니라,
    둘이 하나로 힘을 함쳐 한반도와 동북아시아를 집어삼키려고 하는 일본을 반드시 물리쳐야 합니다.
    일본은 이번 일이 순조롭게 진행되면 반드시 독도부터 집어삼키고 그 다음에는 우리나라 전체를 경제적으로 침략할 겁니다.
    결코 간과할 일이 아닙니다.
    우리 정치인들의 뿌리를 욕하며 싸우기보다는 이제라도 모든 국민들이 정신무장을 하고 하나로 뭉쳤으면 좋겠습니다. 이러한 때에 우리 정치인들의 저자세는 대단히 아쉬운 부분입니다.

  • 13.11.22 12:20

    @공벌레 김구선생과 안중근 의사를 보고 범죄자, 테러리스트라 부르다니 말도 안되어 차마 비웃지도 못하겠습니다.
    남의 나라를 강제로 침략하고 그 국민들을 한낱 개돼지만도 못하게 학대하고 수탈하던 적을 처단한 애국지사를 존경하지는 못할망정...
    백범 김구선생이나 안중근 의사는 세계 어느 나라의 우국지사와 비교해도 더 훌륭했으면 훌륭한 인물이지 결코 폄하받을 인물이 아닙니다.
    쿠바혁명의 주인공 '체게바라'를 감히 우리의 두 영웅과 비교하겠습니까?
    일본의 망언은 비상식이나 아이들 농짓거리에도 못미치는 그야말로 바보발언이 아닐 수 없습니다.
    뉴스로 그 소식을 듣다가 너무 분해서 하마터면 울어버릴 뻔 했습니다.

  • 13.11.22 12:29

    @공벌레 바란다면 과하객님의 오늘 글이 우리 방랑하는 마음 카페 뿐 아니라 인터넷에 널리 퍼져 온 국민이 다 읽고
    정치인, 군인, 공무원, 일반인 할 것 없이 다 같이 통분하고 일본에 대한 새로운 다짐을 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작성자 13.11.22 14:56

    일본의 재군비 음모에 미국의 묵인 내지 방조가 있다는 말씀에 전적으로 공감을 표합니다. 중국이 적수로 자라는 것을 못마땅하게 여기는 미국이 일본을 이류 국사대국쯤으로 키워서 대항마로 내세울 속셈이라는 게 제 생각이었는데 공벌레 님의 말씀도 같은 뜻이어서 마음이 무겁네요. 우리나라를 분단국가로 만든 책임이 있는 나라들의 세력권에서 아직 우리가 벗어나지 못했다는 데 대해 화가 나기도 하고요.
    일본은 섬나라라는 지역적 특성상 자체 내의 힘이 넘치면 이웃나라를 괴롭힐 수밖에 없게 되어 있습니다. 구한말처럼 정신을 차리지 못하면 우리나라가 제일 먼저 피해를 입을 텐데,

  • 작성자 13.11.22 15:12

    높은 분들의 눈이 뜨여서 미리 준비하는 정치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국민들의 대오각성이 필요함은 말할 것도 없는데, 당장 교육부터 국책교육으로 개편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나라의 역사를 가르칠 교본인 국사교과서 파동을 보면서 이렇게도 뭉치지 못하는 국민이 우리였나 하고 마음이 아팠습니다. 우리는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문명민족인데 현대에 와서 역사관 하나 통일시키지 못하다니 기막힌 일 아니겠습니까.
    좋은 말씀을 많이 주셔서 고맙습니다. 공벌레 님의 글을 다른 분들도 읽으셔서 토론의 장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괜찮으시다면 공벌레 님의 글을 따로 지면을 만들어 올리고 싶은데 허락하실는지요.

  • 13.11.22 16:05

    @과하객 저는 그다지 지식이 많지 않아서 따로 제 마당을 만들어 제 글을 주로 하여 올릴 주제가 안됩니다.
    너무너무 고마운 말씀이지만, 저에게는 과분하여 정중하게 사양하고 싶습니다.
    그저 보리수님이나 과하객님이 올려주시는 좋은 글들을 읽고 제 의견을 가끔 적는 과객으로 남겨주십시오.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 작성자 13.11.22 16:26

    @공벌레 겸손의 말씀이시네요. 엄청 글이 높으시던데.... 보리수 님은 인재를 알아보시고 발탁하기를 좋아하는 분이신데 안타까워 하실 것입니다.

  • 13.11.22 20:56

    일본인만 그랬던가요? 올해 초까지 이 나라의 대통령이라는 직책을 갖고 있던 이병박 씨도 그렇게 말했다고 들었는데요? 또한 뉴 라이트 교과서와 뉴라이트에 소속된 소위 -자칭 '학자'라고 주장하는- 교수들도 그렇게 책을 내었고 주장도 했다고 들었는데요?

  • 작성자 13.11.23 10:18

    사실은 그게 문제입니다. 가장 양심적인양 하는 분들의 회색질..... 이땅에서 난 쌀 먹고 이땅의 공기를 숨쉬며 살면서도 양다리를 걸치고 사는 사람들.....
    도무지 방법이 없네요. 오직 탄식할 뿐.....

  • 13.11.22 23:11

    오래 전부터 침략을 당하고 결국은 나라를 빼앗겨 큰 수치를 당하며 많은 백성들이 고통을 당하였기에 우리가 지닌 일본에 대한 원한은 뿌리깊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일본이 최근 대지진과 화산폭발,방사능 확산 등 재앙을 입는 것도 어찌보면 그들 조상의 업보에 일부 기인된 점도 존재한다고 여겨집니다. 일제 강점 당시 김구 선생과 안중근 의사는 테러리스트로 폄하되었지만 우리로서는 국민들이 배워야 할 진정한 애국자라 생각합니다. 오늘날 애국의 의미가 퇴색되고 이기적이고 방관적이며 국권수호의 중요성을 모르는 많은 사람들에게 분명 이 두 분은 영원히 빛날 두 개의 별이지요. 아주 좋은 글 잘 모셔갑니다. 감사합니다.

  • 작성자 13.11.23 10:41

    들려주셨군요. 고맙습니다.
    김구선생과 안중근의사의 사적을 생각하면 마음부터 아픕니다. 조국의 독립을 위해 한 생을 다 바친 분들이 올바로 평가받지 못하는 현실..... 친일파 청산을 제대로 하지 못한 탓이라고들 하더군요.
    변변찮은 글을 좋게 말씀해주셔서 고맙습니다. 글이 이피터 님의 수고값에 당했으면 싶네요.

  • 13.11.24 02:31

    @과하객 형님의 조국애는 남다르신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일본이 또 다시 한국을 그들의 식민지로 만들어 갈 경우 그들은 선지자들의 예언에 의한 것처럼 여러가지의 대재앙으로 일본침몰의 혹독한 댓가를 치루게 됨을 알아야 합니다. 이는 일부 유명인의 예언일 뿐만 아니라 과학자, 지질학자들의 예측과도 맞물려 있는 과학적 사실로서 이미 일본 본토의 반 가까이 방사능에 오염된 사실과 최근의 화산폭발 등으로 이미 대재앙은 시작되었음이 밝혀졌습니다. 이는 인간의 죄를 신이 대신 벌주는 효과를 보여주는 것입니다.

  • 13.11.25 22:16

    백범 선생의 소원은 우리나라의 '자주독립’이 유일한 소원이었지요. 세 번을 묻는다고 해도 그렇게 대답을 하겠다고 하였습니다. 저 역시 선생의 자서전 ‘백범일지’를 세 번을 읽고 다시 한 번 그 어른의 뜨거운 혼을 맘에 담아 두겠습니다.

  • 작성자 13.11.25 23:21

    백범일지 각 판본을 모두 구경할 기회가 있어서 위의 글을 썼는데 읽는 내내 가슴이 먹먹했습니다. 애국지사 백범선생의 위대함도 실감이 되었지만 인간 김구로서도 감동을 주더군요. 나라와 민족을 사랑하는 내용 외에 어머니와 아내, 아이들을 염려하는 선생의 마음이 곳곳에 보여서.... 그런 어른을 우리 군인이 가시게 했으니.... 이래저래 가슴이 아팠습니다.

  • 13.11.27 22:17

    정성이 대단하시네요!
    잘 읽었습니다.
    한편으로는 당장 사는 게 급급해 세상보는 눈이 퇴화된 제 자신이 부러워지네요.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일본은 그 어느나라보다 명목을 중요시 여기는 경향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들이 갖고 있는 시민의식도 좀 그런 것 같구요.
    겉보기엔(당하는 쪽 말구 제 삼자에겐요) 정말 그럴 듯해 보이는데 문젠 그게 자신들 이익에 따라 손바닥 뒤집는 식으로 이용된다는 사실이죠.
    조선을 침략한 것도 농민혁명운동을 반란민 진압이란 명목으로 발을 디딘 것만 봐도 그렇죠.


  • 작성자 13.11.27 23:30

    읽어주셨군요. 먼저 감사드립니다.
    백범일지에서 김구선생의 청년기를 읽으며 구한말 우리나라의 위정자들이 얼마나 무능했는지 실감이 되더군요. 동학군이 떨쳐 일어난 이유가 무엇인지 제대로 살피지 못하고 외세를 빌어 무작정 토벌하려고만 들고.... 이땅에 군사력을 들여놓은 세력이 아무 욕심도 부리지 않고 순순히 물러가리라고 생각을 했었는지.... 요즘 일부 인사들의 행동이 딱 그때와 같아 보이더군요.
    읽어주시고 좋은 말씀 주셔서 고맙습니다. 자주 방문해 주세요.

  • 14.01.12 15:04

    국민 개개인이 바른 역사의식을 가지고 확고한 신념으로 나아가야 하겠네요 주변 국가들은 없는 사실도 진짜라고 만들어 우기는데 우린 있는것도 제대로 써먹지 못하는거 같아서 한심한 생각이 들때도 있네요 고조선이 호령하고 고구려 발해가 이루었던 그넓은 영토와 뛰어난 문화들을 그리고 호탕한 기개와 호연지기를 잊지말고 하나씩이라도 익혀 문화의 강국이 되길 간절히 기원해봅니다 고맙습니다

  • 작성자 14.01.13 11:55

    책방이라 노병들이 가끔 오시는데 세상 사는 이야기를 하다가 끝에는 꼭 세태에 대한 탄식을 하십니다. 어떻게 지킨 나라인데 너희가 감히.... 하시는 것입니다.
    바른 역사관을 말씀하셨는데 저도 동감입니다. 유별난 이야기나 행동이 아닌, 자신의 위치에서 현실에 충실하고 사물을 긍정적으로 보는 게 국민된 우리가 할 일이라는 생각입니다. 무언가 트집거리가 보이기만 하면 반대로 일관하는 것, 서로 파벌을 나누어 삿대질을 하는 것, 지양해야 할 일입니다. 힘을 합쳐도 반도의 절반인데 게서 또 갈라져서야....
    좋은 말씀 고맙습니다. 마음이 답답해서 한 바퀴 바람을 쐬고 왔는데 역시 마찬가지네요.

  • 15.11.18 14:53

    글 감사합니다 ㅎㅎ

  • 16.01.11 01:26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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