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3-18 오전 7시
기기연 조찬기도회 기도문
최광희 목사(행복한교회)
은혜와 자비가 풍성하신 하나님 아버지, 우리 용인시의 목사들과 사모들이 매주 월요일마다 함께 모여 대한민국과 한국교회를 위하여 기도할 수 있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용인시에 거주하는 목사들이 다양한 교단의 벽을 넘어 하나로 화합하게 하시고 용인시 기독교 총연합회와 기흥구 기독교 연합회가 인본적인 친교단체로 전락하지 않고 늘 깨어 기도하며 지역 복음화에 힘쓰는 순전한 연합회가 되게 해 주셔서 또한 감사합니다.
이 시간에 한국교회를 위해 기도할 때에 먼저 저희들의 죄를 회개하오니 용서하여 주시고 은혜로 회복하여 주시옵소서. 육이오전쟁 이후 온 나라가 피폐한 상황에서 우리 선배 성도들이 눈물로 기도했을 때 주님은 응답하여 주셨고 급속한 교회 부흥과 놀라운 경제발전도 함께 허락하신 것을 감사합니다. 하오나 주님, 슬프게도 한국교회는 너무나 빨리 변질되어 타락해 버렸음을 통회(痛悔)하오니 우리의 죄악을 용서해 주시기를 간구하옵나이다.
일찍이 이스라엘을 향해 너희의 무수한 제물에 배가 불렀고 너희가 안식일과 절기로 모이는 것이 내게 짐이라고 하신 하나님께서 너희가 많이 기도할지라도 귀를 막으며 눈을 가리고 듣지 않겠다고 경고하심이 지금 우리 한국교회를 향하여 주시는 경고인 줄 알고 심히 부끄럽고 송구함을 금할 수 없습니다. 주여, 우리가 범죄하였사오나 다른 어느 곳에 가서도 이 죄를 해결할 길이 없기에 염치없게도 이제도 주님 앞에 나와 엎드렸사오니 우리에게 자비와 은혜를 베풀어 주옵소서. 구하옵나니 보혈로 우리를 씻기시고 성령으로 새롭게 하여 주옵소서.
한국교회가 변질되고 타락한 원인은 말씀을 전하는 목사들이 자기 입으로 전한 말씀을 스스로도 실천하지 못한 것과 변질된 기복주의와 번영신학을 전한 데 있음을 고백하오니 우리 모두를 용서하여 주옵소서. 그리고 성령님의 은혜로 바른 진리를 선포하게 하시고 우리가 전하는 생명의 말씀을 실천할 힘을 주옵소서.
주님, 지금 우리나라에는 온갖 악한 세력들이 등장하여 안팎에서 교회를 공격하고 있습니다. 먼저 안으로는 각종 이단들의 세력이 득세하고 있습니다. 그 모든 이단 괴수들이 꺼꾸러지게 하시고 내분이 일어나 망하게 하시며 이단에 미혹된 불쌍한 성도들이 바른 말씀이 선포되는 교회로 속히 돌아오게 하옵소서.
교회 밖에서 교회를 공격하는 악한 세력 중에는 동성애자들과 그들을 비호하는 세력이 있습니다. 가짜 인권을 앞세워 동성애, 동성혼을 합법화하려는 자들과 차별금지법과 인권조례를 제정하려고 부단히 시도하는 세력들을 꺾어 주시고 그들의 악한 계략이 망하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이 나라에 차별금지법으로 포장한 역차별법, 기독교 탄압법이 결단코 만들어지지 못하게 하시고 이 일을 앞장서는 정치인들이 국민들에게 버림받게 하옵소서.
이슬람의 세력과 김일성 주체사상에 동조하는 세력이 이 나라를 점령하지 못하도록 그들을 물리쳐 주시고 할랄식품을 끌어들이는 자와 이슬람 채권을 끌어들이는 자와 가짜 난민을 끌어들이려고 시도하는 모든 세력들이 부끄러워하며 사라지게 하옵소서.
주여, 우리는 주의 이름을 두시려고 택한 하나님의 교회이오니 주의 눈동자같이 여기시고 보호하여 주옵소서. 주여, 간구하오니 한국교회와 용인시 안에 회개와 기도운동, 말씀과 전도운동이 일어나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한국교회에 다시 한 번 부흥의 불길이 타오르게 하소서. 5000만 민족이 회개하게 하시고 100만 용인시민을 구원하여 주옵소서. 이 일을 위하여 우리가 2019년 5월 19일에 용인시민체육공원에 2만 명의 성도들이 모여 기도하려고 준비하고 있사오니 준비한 그 장소가 가득 차고 넘치게 하옵소서.
용기총의 임원들과 준비위원들에게 지혜를 주시고 은혜를 주셔서 차질 없이 준비하게 하시고 필요한 자원을 넉넉히 허락하시며 당일에 최적의 날씨도 주옵소서. 무엇보다 용인에 거주하는 목회자들과 성도들의 마음이 이곳으로 향하게 하여 주셔서 5.19 복음화대성회를 통해서 교회마다 뜨거운 부흥이 시작되게 하옵소서.
4월 21일에는 기흥구 기독교 연합회와 각 지역 연합회가 부활절 연합예배로 모일 텐데 이름처럼 연합하는 연합예배가 되게 하시며 예수님의 부활로 인한 기쁨과 감사가 충만한 예배가 되도록 하시고 이를 위해 모든 준비가 형통하게 하옵소서.
지금 우리나라는 정치권도 복잡하고 어려운데 국민들조차 마음이 양분되어 갈등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다른 것으로도 하나 되기 어려운 국민들의 마음이 살아계신 하나님은 능력과 진리의 성경 말씀과 성령님의 역사로 하나가 되게 하옵소서.
오늘 이 기도회를 위해 기도합니다. 순서를 담당하는 주의 종들 한 사람, 한 사람을 성령 충만하게 하옵소서. 특히 말씀을 전해주시는 김정민 목사님에게 성령의 지혜와 권능을 부어 주옵소서. 이 자리에 동참한 모든 목사님과 사모님과 성도들이 말씀과 큰 은혜에 사로잡히게 하옵소서. 우리 모두가 합심하여 기도드릴 때 성령님께서 강하게 임재하여 주시고 우리의 기도가 주의 보좌에 상달되게 하옵소서. 용인시에서 매주 모이는 이 기도회가 대한민국을 바꾸고 한국교회를 회복하는 새로운 기도운동이 되게 하옵소서.
우리를 구원하시려고 십자가를 지시고 부활해주신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