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3.13 동관 미션힐즈 로즈-폴터(Rose-Poulter, 罗斯-保尔特) 코스를 다녀와서
누구나 중국최고의
골프장을 묻는다면 주저없이 미션힐즈라고 할것이다. 공식적으로 세계최대 골프장으로 기네스북에 오른것도 당연한 일일것이다. 미션힐즈는 크게는 2곳 정확히는 4곳이다. 해구, 심천, 동관, 리광이렇게구별된다.
각각 10개코스, 5개코스, 5개코스, 2개코스이다.
2016년 3월 5회째를 맞이하는 월드레이디스
챔피언십은 미션힐즈에서 주최하는 대회로서 여자유러피언투어와 clpga가 공동으로 주최하다가 올해 처음으로 klpga가 조인된 대회로 열렸다.
주최측의 초청을 받아 1주일간 머물면서 라운딩에 초대받아 4일간 매일 라운딩을 하고있다. 9일 프로암에서 올라사발코스에서
라운딩을 마치었으며 11일 애니카코스를 라운딩 하였으며 12일에는 그렉노만코스,13일 마지막날에는 로즈-폴터코스(Rose-Poulter, 罗斯-保尔特)에서 라운딩을 하였다.
3번홀(파4, 296야드)은 비교적 짧은 홀이지만 페어웨이 오른쪽으로 200미터 지점부터 길게 벙커가
이어져 정확하게 티샷을 해야한다. 그린앞 50야드 지점에 페어웨이를 가로지르는 물길이 그린 왼쪽까지 이어져 세컨역시 정확함이 요구된다. 그린 좌우의 벙커도 부담.
5번홀(파4, 348야드)은 페어웨이 왼쪽으로 길게 개울물이 이어지고 그린 100야드 앞부분에서 페어웨이를
가로질러 오른쪽으로 이어진다. 그린은 오르막 포대그린으로 어려우며 그린 앞과 왼쪽 뒤까지 온통 벙커이다. 그린은 계속 오르막이어서 정지가 쉽지않아
세심한 그린공략이 필수적이다.
7번홀(파5, 504야드)은 180야드 지점 오른쪽부터 계속해서 벙커가 이어지는 멋진 홀이다. 역시 그린주변은 온통 벙커로 3면을 에워싸고 있다.
12번홀(파5, 494야드)은 페어웨이 오른쪽을 따라 작은 물길이 이어지다 그린 150지점에서 페어웨이 왼쪽으로
가로지른다. 그뒤로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대각선을 이루며
벙커들이 이어지는 멋진홀이다.
15번홀(파5, 509야드)의 300야드 정중앙에 위치한 둥근모양의 작은 벙커가 독특하다. 포대그린에 오르막이 이어져서 짧게 올리거나 퍼팅이 짧으면 계속 흘러내려와 자칫 스코어를 많이 잃을수
있다.
16번홀(파4, 370야드)은 오른쪽 180~230 긴 벙커가 이어지며 페어웨이가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내리막이어서
티샷시 주의해야 한다. 그린앞 30야드지점에 가로지르는 물가가 운치를 더해준다. 온그린시 샷이 짧으면 낭패를 볼수있다.
로즈-폴터 (Rose-Poulter, 罗斯-保尔特, 파72, 6918야드) 코스는 원래 듀발코스(Duval) 이었으나 2014년 두사람의 맞대결을 통해 새롭게 설계된 멋진 골프장이다. 그린의 기복이 심하며 벙커가 많아 재미와
도전성이 있는 코스이다. 미션힐즈를 방문하는
골퍼라면 새로운 감각의 멋진 로즈-폴터 코스의
라운딩을 강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