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혈은 사랑 다 알고 계시죠”
대한적십자사 서울동부혈액원 김영수 원장
전국 130여 곳에 위치한 헌혈의 집. 번화가에서 쉽게 마주치지만 용감하게 들어가 헌혈대에 눕긴 어렵다. 청춘 21년간을 대한적십자사에서 보낸 김영수(50) 서울동부혈액원장은 “피를 나눈다는 것 자체가 이웃에 대한 관심이자 사랑의 표현”이라고 말한다.
그는 7월 21일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 봉사자 250여 명을 서울동부혈액원으로 초청해 헌혈을 받았다. 일명 ‘헌혈하나둘운동’이다. 평소 대기업, 공사, 군대, 종교단체에서 헌혈 지원이 끊이지 않지만 하절기에는 혈액 수급이 어렵다. 그는 “휴가철과 방학이 겹쳐 수혈용 혈액 확보가 힘들다. 단체 헌혈은 ‘가뭄 속 단비’”라며 고마움을 표했다.
현재 국내 헌혈인구는 대략 266만 명으로 전체 인구의 5.3%에 해당해 선진국 수준에 다다랐다. 하지만 저출산 고령화 현상의 영향으로 노인성 질환자가 급증하고 출산 인구가 주는 탓에 10년, 20년 뒤 헌혈인구를 장담할 수 없는 상황. 평균적으로 5~7일분 혈액을 보유해야 인근 병원에 수혈용 혈액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지만 현재 혈액 재고량은 3~4일분.
“수혈용 혈액을 안정적으로 확보하려면 주기적으로 헌혈하는 청년 인구가 확대돼야 합니다.”
실제 김 원장은 헌혈 인구를 300만 명 수준으로 끌어올릴 방안을 연구 중이다. ‘넥타이 부대’의 경우 헌혈증을 제시하면 인근 카페에서 음료 할인을 받을 수 있게 하고, 학생에게는 영화 무료 관람권이나 영어학원 수강료 할인 혜택을 제공하기도 했다. 인터뷰 당일 혈액원 1층에 있는 헌혈의 집 혈액 보유 현황판의 눈금은 심각·경계 수준에 머물러 있었다. 마지막 인사를 전하던 그의 말이 떠올랐다.
“헌혈은 사랑입니다. 휴가 가기 전에 헌혈하고 가세요.”
출처 : 주간동아 송홍근 기자carrot@donga.com
혈액은 살아있는 세포로 구성되어 장기간 보존할 수 없다고 합니다. 그래서 헌혈은 지속적으로 이루어져야만 한다고 해요.
그런 의미에서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에서 진행해 온 헌혈하나둘운동은 2004년도부터 현재까지
51개국가에서 648회 진행되었으며 총 참여인원은 115,300명, 그중 채혈에 성공하신 분은 총 50,515명입니다.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는 가족을 위해 아낌없이 사랑을 베푸는 어머니의 마음으로 지구촌 가족을 돌아보고, 위기에 처한 이들의 생명을 살리기 위해 온 마음 다하여 ‘생명 나눔’을 계속해서 전개해 나갈것입니다~~
첫댓글 헌혈에 함께 동참하겠습니다!
생명 사랑을 실천하는데에 있어 헌혈 만큼 고귀한 행동은 없는 것 같아요 ㅎㅎ 저도 얼마 전 헌혈을 했었는데 그 뿌듯함과 보람찬 마음을 잊을 수가 없네요~~
꾸준히 하고 있는게 진짜 엄지척이죠! 위러브유 bb
사랑의 마음이 있기에 할 수 있는 헌혈 봉사 모두에게 선물인거 같아요
단체헌혈이 큰 도움이 되는군요! 국제위러브유 정말 대단하고 감동입니다
생명나눔에 진심인 위러브유 회원들입니다~~
혈액은 과학으로도 만들수 없어서 사람들이 직접 참여해야만 한다고 들었는데요~
위러브유에서 이렇게 좋은 행사를 진행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