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2008년) 10월에 예성 부흥사회 서기인 김민섭 목사와 부산사회체육대회 포럼에 참가를 하였습니다.
호텔에서 함께 밤을 지새우며 조종남 박사님이 설립하신 한국스포츠선교회을 다시 재건해 보자는 의견을 서로 나누게 되었습니다.
한국교회의 스포츠선교의 최초의 조직적인 활동의 역사는 1988년 88올림픽을 계기로 우리 성결교회의 대학자 조종남 학장이 설립한 한국스포츠선교회가 그 시초입니다.
조종남 학장님은 로잔선교대회에 참석하시곤은 스포츠선교의 중요성을 깨닫고 작업을 하신 것이지요.
이 조직은 유일무일하게 한국교회에서 조직한 스포츠선교 연합단체로 그 당시 회장은 조종남 학장(전 서울신학대학교 학장), 부회장 송용필 목사(횃불교회 원로목사, 극동방송 부사장,사단법인 한국 국가조찬기도회 고문, 한미교역자협의회 부회장,Gentennial christian school 학원장, 한국스포츠선교회 회장, 세계스포츠선교회 상임회장), 총무가 이완택 목사(광성교회 원로 목사)였습니다.
그 후 체육인선교회(이광훈 목사)와의 통합을 통해 한국스포츠선교회는 날로 더 발전해 나갔습니다.
그러다가 내부의 의견 차이로 이광훈 목사가 세계스포츠선교회를 조직하여 나가게 된 것 입니다.
우리는 좀더 신선한 스포츠선교의 그림을 밤을 세우면서 그렸고 제가 병중에 쓰러지면서 유야 무야 되어 버렸습니다.
어제 김민섭 목사가 안부 전화를 했습니다. 건강이 우선해 지면은 한번 생각해 보라는 의견이었지요.
저는 좋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제가 아니더라도 우리 기성의 훌륭한 선배와 동역자들이 많이 있기에 소개해 드리겠다고 했습니다.
앞으로 성결교단의 스포츠선교가 새로운 국면을 맞이 하게 될 것 같습니다.
교단의 뜻있는 어른들과 선배님들이 관심이 많으십니다. 물론 예수님도 관심이 많으십니다. 우리 성결교회에서 펼치는 스포츠 선교의 전략과 활동에 큰 관심을 나타내시고 계십니다. 저도 앞으로 전개될 교단의 스포츠 선교의 가슴이 마구 뛰고 있답니다. 비젼이 있고 사명이 있는 좋은 사역자들이 많이 배출되었으면 합니다.
특히 우리 교단안에 잠재되어 있는 스포츠 선교의 인푸라와 교단의 스포츠 선교의 역사, 그리고 그 중심에 서 계셨던 분들이 그래도 생존해 계시기에 훌륭한 교단의 스포츠선교단체로 발돋음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 김민섭 목사님이 그림을 그리고 있는 단계입니다. 저는 기도 하고 있구요. 구체화 될때 함께 사역하실 교단의 스포츠선교 지도자분들의 활동을 기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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