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운게 땡기는 날이면 찾아가야 하는 중독성 강한 쭈꾸미볶음과 왕대빵 크면 서도 바싹한 새우 튀김의 진수 ....김포 그집
**상호 :그집
**주소 : 경기도 김포시 양촌읍 구래리 107-3 / 김포시 양촌읍 구래로 87번길 137(도로명주소)
**영업시간 : 오전 11시 10분 ~ 오후 9시
**맛집 선정 이유
매콤한 매운 맛이 그리운 날이면 어김없이 생각나는 그집..
어느 광고의 카피 문구같이 맛있게 매운 그 맛..
쌓였던 스트레스가 땀과 함께 다 날아가 버리는 듯한 개운함이 있어
먼 거리지만 자꾸 찾아가게 되곤 합니다.
또한 이 집의 특별 메뉴 왕새우 튀김은 새우 알레르기가 있는 제가 먹어도 탈이 나지 않는 ..
아마도 싱싱한 재료를 써서 그런가 봅니다.
김포 밭 한 가운데 있어 접근성에서는 열악한 위치 조건임에도
점심 시간이면 번호표를 받고 기다려야 한다니 사람들의 입맛은 비슷한가 봅니다.
매운 맛 매니아라면 한번 가 보셔도 후회는 없을 것 입니다.
저녁 9시 3분 전 도착...혹여 영업 끝났다 하면 어쩌나 하고 찾아갔는데 다행히도 끝 손님으로 받아줘서 가슴을 쓸어 내렸지요 ㅎㅎ 네온으로 사진이 퍼지게 나오네요..<그집> 이라 써 있습니다.
영업이 끝나는 시간이라 주방이 정리를 하고 있네요..
일하시는 분들께 죄송^^
메뉴표 입니다..밥은 별도라는데 가격이 착합니다.ㅎ
기본 반찬 셋팅 ...반찬들이 깔끔하고 맛이 강하지 않아 좋습니다..
저희 보다 더 늦게 찾은 손님 발견..
쭈꾸미 볶음 7천원,밥은 쌀밥이나 보리밥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밥 천원..새우튀김 4마리 7천원.한 사람이 두 개 먹으면 딱 좋더군요..
드디어 빨갛게 단장한 쭈꾸미볶음이 나왔습니다. 제법 알이 굵지요?
매운 맛을 달래 줄 된장찌개도 등장 ..맛이 깨끗하고 담백해서 쭈꾸미볶음과 궁합이 잘 맞습니다.
한 상 가득하지요 ㅎㅎㅎ 또 생각나서 달려가고 싶은 맘이 ....에구 ...
기본 셋팅 된 나물을 모두 넣고 비벼줍니다..그리고 다시 나물들 리필을 받았지요 ㅎㅎ
쭈꾸미볶음을 사이좋게 나눠 넣고 함께 비벼줍니다..
혼자 많이 넣으면 인간성 나오니 주의!!!
드디어 왕대빵 큰 새우가 튀김 옷을 입고 자태를 드러냅니다.ㅎㅎ
같이 나온 간장 소스를 꾹 찍어 입으로 쏙 ~~ㅎㅎ
소스 맛이 짜지도 않고 맛을 배로 업 시켜줍니다..
속이 꽉 찬 새우튀김..튀김 옷만 두껍게 입힌 새우 튀김이 아니라 만족도 굳굳굳 ㅎㅎㅎ
저번에 와 보니 점심시간이 지난 시간인데도 내부에는 손님들로 북적되곤 합니다..
출입문 입구에 있는 커피 자판기로 입가심을 합니다.
아직도 매운 맛이 호~호 ..
밤이라 사진들이 어둡네요..담에는 낮에 올려보겠습니다.
입구 옆 쪽에 대기실이 따로 있습니다..
주차장이 넓직하니 있으니 주차 걱정은 안하셔도 됩니다..
입간판이 커다랗게 서 있어 멀리서도 찾기 쉽답니다.
주차장이 엄청 큽니다 ..
<쉼터>라고 써있는 곳이 있어 사장님께 물어보니 대기하시는 분이나 식사를 마치신 분들이 여유롭게 차를 마시며 담소를 나눌 수 있는 공간이라 하네요..
호기심 발동...씩씩하게 보러 갑니다 ㅎㅎ
내부는 요리 생겼습니다. 가운데 난로가 인상적이네요.
추운 겨울 날...
매운 쭈꾸미볶음 먹고 따뜻한 난로 옆에서 커피 한 잔 놓고 친구들과 폭풍 수다를 떤다면 ...딱 이겠네요 ㅎㅎ
원두커피도 되나 보네요..아줌마 커피? 싫어하시는 분들께는 반가운...ㅎ
명함입니다..길치인 저 같은 사람은 네비의 도움으로 그나마 헤매지 않고 올 수 있습니다....네비 만쉐이 ~~
지도 봐도 잘 모르겠다고요??
저도 잘 모른답니다.ㅎㅎ 그냥 네비 찍어 오세요 ㅎㅎ
버스는 있냐고요??
그것도 .... 직접 전화 해보시기 바랍니다..죄송 ~~
**매운거 못 드시는 분은 아마도 눈물,땀으로 뒤범벅 될 지도 모릅니다.ㅎ
다른 메뉴도 있긴 한데 쭈꾸미볶음과 새우 튀김만 먹어봐서 맛은 뭐라 말씀드리기 그러네요.
굳이 먼 길을 찾아 가서라도 먹고 싶은 맛있게 매운맛..
먹고 나면 속이 시원하고 행복해 집니다.ㅎㅎ(이해하실라는지 ..)
사장님께 물어보니 주로 평일 점심 시간 때는 10~20 분 정도 기다리고
주말 점심 때는 1시간 정도 기다린다 하니 주말 점심 시간은 피해 가시면 좋을 듯 합니다..
저는 갑자기 먹고 싶은게 생각나면 그걸 먹을 때까지 계속 생각나곤 합니다 ㅠㅜ...
울 신랑 왈 ..사료 값이 좀 많이 든 답니다.ㅠㅠ
그래도 잘 먹으면 뿌듯해 하고 좋아합니다.ㅎㅎ
꼭 부모님이 자식 먹는거 보고 뿌듯해 하듯이....ㅎㅎㅎ
담에는 또 뭐가 먹고 싶을지 모르지만 그때 또 맛집 찾아 오겠습니다.
그때까지 빠2~~
- Kyung Yo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