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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간략한 소개 및 인사말
- 응시한 시험: 2015 국가직 교행 / 지방교행 / 2016 국가직 일행 / 지방교행 / 서울시
- 최종 합격 시험: 2016 지방 교행직
- 총 공부기간: 1년 6개월(2015 2월~2016 6월)
- 타 시험 준비경력 여부: 없음
- 과목별 베이스: 없음
- 과목별 점수(최종 혹은 가채점)
2015
국가직 9급 국어 80 영어 65 史 75 교육학 55(조정 50.09) 사회 80(조정 58.40)
지방교행 9급 지난 시험 점수를 모르겠어요..ㅋㅋㅋ 컷에서 20점 모자랐던 것만 기억나요.
2016
국가직 9급 국어 75 영어 95 史 80 행학 85(조정 65.63) 사회 80(조정 61.28)
지방교행 9급 국어 95 영어 80 史 95 행학 60.5(조정 58.24) 사회 95.5(조정 65.42)
서울시 9급 국어 90 영어 85 史 70 행학 85(조정 66.74) 사회 95(조정 64.05) - 가산점 등록시기 놓침ㅠㅠ
- 가산점 여부: 2016 국가직 이후 워드 단일등급 취득
-인사말
안녕하세요. 2015년에 프패 공유한 언니가 민쌤 강의 듣길래 그냥 들었다가 영업하게 된 ㄱㄴㅁㅅㅇ입니다ㅋㅋㅋ 대학에서 교육학을 전공했는데 보시다시피 2015년에 시원하게 말아먹어서 서울시 하나라도 더 쳐보자 싶어서 행학으로 갈아탔어요. 수험기간은 2015년 2월에 졸업하면서 본격적으로 공부해서 프패 2번 결제하고 지방교행 합격했으니 2년 조금 안되게 했네요. 부족한 후기겠지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2. 생활 패턴(공부장소/독학/실강/인강 등)
저는 알레르기 비염에 축농증까지 있어서 도서관이나 독서실에서는 남한테 피해줄 것 같고 저한테 맞는 환경도 못 찾을 것 같아서 집에서 공부했어요.
집안일하면서 인강 듣고 집밖으로 거의 안 나갔어요. 오빠도 저도 백수라 집에 있는 게 눈치보이기도 했는데 청소도 하고 빨래도 하면서 몸으로 때우고 있으니 냉장고 좀 채워달라고 했었어요..ㅋㅋㅋ 독서실 안다니니까 돈 안들지 않냐며 뻔뻔하게 요구했어요ㅋㅋ
아침에 엄마아빠 출근준비하실 때 일어나서 저도 슬그머니 씻고 엄마아빠 출근하시면 방에서 인강 들었어요. 같은 과 언니가 프패 구입했다고 공유하재서 처음 1년은 제가 오전, 언니가 저녁 이렇게 나눠서 들었어요.
요즘엔 안그렇지만 12시 땡하면 자러가서 연락두절된다고 학교다닐 때 별명이 신데렐라였어요. 하루 8시간은 꼭 자야할 정도로 잠이 많아서 제가 아침부터 오후 3시까지 듣고 언니가 그때부터 새벽3시까지 들었어요. 친한 사이여서 제가 듣다가 조금 시간 넘길 것 같으면 전화해서 조금만 더 듣겠다고 하고 서로 편의봐주면서 공부했어요.
전형적인 강의 의존형 인간이라 언니가 강의 듣는 기계라고 할 정도로 초반에는 강의를 엄청 많이 들었어요. 2월에 시작하다보니 기본강의는 산더미처럼 쌓여있고 그러다보니 기출도 얼른 듣고 싶고 모의고사도 풀고 싶고.... 그래서 강의를 닥치는 대로 들었어요.
영어는 오래 걸린다는 생각에 2015년 대비에는 영어를 안들었어요. 미친거죠ㅋㅋㅋㅋ
영어를 안 들으니 단어도 모르고 그냥 수능때 독해하던 실력으로 때려맞혀서 영어 점수가 저 모양이었어요...
국가직은 허허허 하고 그냥 웃고 넘어갔는데 지방교행은 제가 나름 기대를 했나봐요. 같이 공부한 언니는 합격했는데 저는 못해서 울고불고 난리가 났었어요. 식음을 전폐...까지는 아니고 한 두끼 굶었어요ㅋㅋㅋ 지금 생각하면 터무니없이 모자란 점수였는데..ㅋㅋㅋㅋㅋ
그땐 바로 공부하기가 너무 싫어서 집 근처 중학교에서 행정직 대체인력을 구하길래 거기 지원해서 8월 중순부터 9월 말까지 잠깐 행정실에서 일했었어요. 원래 12월까지 계약이었는데 2015년 지방교행 합격자가 10월에 발령나는 바람에 계약이 끝나서 본의 아니게 부당해고 당한 기분...ㅋㅋㅋ 그때 진짜 ‘내가 더러워서 합격한다....’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근데 그때 그만두지 않았으면 올해도 망했을 것 같아요...ㅋㅋㅋ
전공이 교육학인데 교육학이 점수가 너무 안나와서 기간제 그만두면서 행학으로 과목 바꿨거든요. 그때 영어랑 행정학에 올인해서 기본이론 다 듣고 행정학 기본서도 3회독 했어요.
국어, 한국사, 사회는 그전에 들어둔 게 있으니 기본강의 안듣고 마무리, 필노 강의만 듣고 바로 기출 풀었어요.
늦게 시작한 만큼 최대한 실강 스케줄 따라가자 하는 마음으로 진도 나갔고, 모의고사부터는 실강 스케줄에 맞춰서 들었어요. 언니가 10월에 결제를 해서 10월에 프패가 만료됐었는데, 할인 문자 전달 받아서 10월에 다시 프패 결제했고, 그때부터는 저 혼자 듣고 싶은 만큼 다 들었어요. 하루에 서너시간 정도는 인강 들었던 것 같아요.
3. 과목별 핵심공부방법
국어: 선재국어(2015 기본이론, 기출실록, 나침반 vol.1,2 / 2016 마무리, 기출실록, 나침반 vol.1,2, SOS)
저는 국어는 선재쌤 커리만 탔어요. 한자는 엄두가 안 나서 버린다 생각하고(따라하지 마세여) 문법, 비문학 복습을 많이했어요. 문학은 제가 원래 좋아했던 것도 있고 복수전공이 국어국문이라서 좀 수월하게 공부했어요. 전공이나 공시나 문학사는 헬이었지만요...ㅋㅋㅋㅋ
기출실록은 3번 정도 풀었어요. 문제가 익숙해서 그냥 답이 떠오를 정도로요.
그리고 한 단어나 단위, 고유어 중에 특히 안외워지는건 포스트잇에 써서 제 방 벽에 붙여놨어요. 이게 하나둘씩 늘어나니까 엄마가 이걸로 도배할거냐며....ㅋㅋㅋㅋㅋㅋ 그래도 공부하다가 스트레칭하면서 한번, 일어날 때, 잘 때 다 보게 되니까 좋더라구요. 명절에 친척들 오시면 다들 경악하고 나가셨어요...ㅋㅋㅋ 이게 뭐냐며...ㅋㅋㅋ 그래도 저만 공부 잘되면 됐다 하고 다른 과목도 그렇게 붙였어요.
이건 작년에 찍어둔 건데 얼마전에 찍어둘 생각도 없이 다 떼버려서 올해 사진은 없네요ㅋㅋㅋ 저거보다 조금 더 많았어요ㅋㅋ
영어: 조은정 (공기밥 기본, 기출, 구구구, 119, 더 하프-2015, 2016 전시즌, USB, 동형모고),
손진숙(40 포인트, 900제, 지방직 동형), 김동영(어휘)
영어는 2016년 대비로 뒤늦게 시작했어요. 그래서 문제도 엄청 많이 풀고, 강의도 엄청 많이 들었어요. 문제로 익숙해지자라는 마음으로요.
저는 조은정쌤 커리가 딱 맞았는데 문법은 손진숙 쌤이 진짜 최고라고 생각해요. 40 포인트 날잡아서 들었는데 문제가 풀리는 느낌이었어요. 그리고 900제를 뒤늦게 알았는데 진짜 도움 많이 됐어요. 문제에서 뭘 물어보는지를 제가 찾아보니까 확실히 도움이 됐어요. 영어를 공부하기 전에는 독해로 점수를 간신히 냈다면 이제는 문법으로 점수를 내는 느낌? 근데 문법이 되니까 독해가 떨어지는 마법같은 일이....ㅋㅋㅋㅋㅋ
하프는 월화수목금토 다 풀었어요. 그래서 문제가 부족해서 지난 시즌, 작년거 다 찾아서 들었어요. 단어는 따로 단어장 안보고 하프 단어, 동형 단어 그때그때 외웠어요. 까먹어도 별 수 없다는 마음으로 일주일치 셀프테스트하고 한 주 지나면 과감하게 버렸어요. 욕심내봤자 조바심만 나고 스트레스가 쌓이더라구요.
중간에 김동영 선생님 어휘 강의 몇 개 들었는데 듣다가 어휘에 시간을 너무 들이는 것 같다 싶어서 그만뒀어요. 근데 그때 들었던 단어가 몇 달이 지나도 생생하게 기억나더라구요.ㅋㅋㅋ 모 선생님의 어휘 강의는 너무 억지로 끼워 맞춘 느낌이라서 별로였는데 김동영 선생님은 억지로 끼워맞추는 것도 덜한 것 같았구요(완강하지 않아서 이렇게 느낀 걸지도 몰라요)
독해는 문풀 회독이 별 의미 없다고 생각해서 새로운 문제 계속 풀었어요. 이 선생님, 저 선생님 자료 다 프린트해가지고 쌓아두고 풀었어요. 문법은 40포인트, 900제 회독했어요.
한국사: 강민성(기본 이론, 기출, 동형-공TV, 공단기 500제), 고종훈(온라인 모고, 다이제스트 500제), 문동균(핵지총, 하프, 압축정리, 공TV 모고), 신영식(공TV 모고)
이렇게 보니까 한국사는 선생님을 참 많이도 찾아 들었네요ㅋㅋㅋㅋㅋ
저는 워낙 암기를 못해서 연도도 진짜 기초적인 1592(이러구 있을때가 아니다) 이런것만 외우고 있었어요. 그래서 처음 선생님 정할 때 무조건 스토리텔링, 이해위주여야 한다라는 마인드였구요. 그래서 강민성 선생님 기본강의로 흐름을 이해했어요. 공무원 공부하기 전에는 한능검 중급도 떨어졌었는데 2015년 시험 끝나고 쉴 때 한능검 1급 땄어요. 강민성 쌤 흐름강의가 저한테 잘 맞았다고 생각해요.
그런데 수험기간이 쌓이면서 이것만으로는 부족하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민쌤 카페에서 신영식쌤, 고종훈 쌤 온라인 모고, 문동균 쌤을 알게돼서 매주 온라인 모고 풀고, 핵지총 무료강의, 하프 들으면서 디테일을 좀 메웠어요.
신영식 선생님 강의는 지방직 직전에 공TV로 처음 봤는데 진짜 강의 잘하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냥 어려운 문제만 낸 것도 아니고 진짜 나올 법한 어려운 문제라는 느낌?ㅋㅋ 그래서 서울시 시험 치러 갈 때 폰에 강의 다운받아서 전날 문제 풀어두고 서울가는 기차에서 강의 들었어요. 시험치고 놀 생각에 서울시 한국사는 망했지만요.ㅋㅋㅋ
문동균쌤 핵지총은 진짜 ‘이게 뭐지?’하면서 시작했다가 한 줄기 빛을 보는 그런 강의...ㅋㅋㅋㅋㅋ O,X문제는 포인트가 애매한 경우를 많이 겪어서 학교 다닐 때부터 안 좋아했는데 민쌤, 문동균쌤 OX문제 풀면서는 왜 이런 문제를 내는지 알겠다 싶더라구요. 진짜 강추합니다.
그리고 제가 감히 문제의 질을 평가할 깜냥은 없지만 고사부님 온라인 모고는 진짜 좋은 문제라고 생각해요. 처음 해설강의 들을 땐 호통치셔서 놀랐는데 그렇게 좋은 문제를 매주 무료로 제공해주시고 거기다 해설까지 해주시는 게 너무 감사했어요.
저처럼 이해가 우선인 분들은 기본강의 강민성 쌤 추천해요. 동형 모의고사가 빈약한 게 좀 흠이긴 하지만 그런 건 다른 선생님 무료강의로 보완가능하다고 생각해요.
교육학은 4년내내 배우고 1년을 더 했지만 점수가 너무 안나와서 뭐라 드릴 말씀이 없어서 스킵합니다...ㅋㅋㅋㅋㅋ
행정학: 김중규(선행정학 기본이론, Speed 기출, 압축, 예상문제, 다나온다, 지방직 동형)
행정학은 2015년 10월부터 시작했는데 진짜 마지막까지 애먹였던 과목이었어요. 봐도봐도 모르겠고, 다른 과목에 비해 시간도 엄청 투자하는데 휘발성도 강하고... 진짜 사람 환장하게 만드는 과목이었어요.
친오빠가 행정학 전공했는데 자기가 전공 공부할 때는 몰라도 그냥 쭉 읽고 넘어갔대요. 그렇게 몇 번을 읽다보면 어느새 기억이 난다고...
그래서 저녁때 기본서를 하루 몇 페이지씩 정해두고 ‘2주 만에 1회독 하자’ 이렇게 쭉 읽었어요. 기출도 서너번 정도 풀었어요. 기본서 읽고 그 부분에 해당하는 문제 쭉 풀고 그렇게 서너번 반복하니까 공부한 기간에 비해서는 빨리 이해됐던 것 같아요.
저는 행정학이 처음이라 교육학이랑 겹치는 부분(욕구이론 뭐 이런거...)아니면 다 처음 듣는 내용들이었거든요. 그래서 친숙해지는 게 가장 필요했고 중요한 단계였다고 생각해요. 행정학은 누구에게나 휘발성이 강한 과목이라서 반복이 제일 중요한 것 같아요. 거기다 올해는 조정이 잘 나와서 바꾸길 잘했다 싶었어요:)
사회: 민준호(기본이론, 기출, 필기노트, 진도별, 동형, 지방직 동형, 수능 100선, 서울시 100선)
민준호 쌤 강의는 OX빼고는 거의 다 들은 것 같아요. 진짜 믿고보는 민쌤...ㅋㅋㅋㅋ 수능 때 법과 사회, 정치, 사회문화 과목을 선택했었고 1, 2등급 받았던 기억이 있어서 사회는 그냥 당연하게 선택했어요.
경제가 좀 두렵긴 했지만 민쌤 수업들으면서 경제에 시간을 엄청 많이 투자했어요. 그래서 경제는 다 맞혔고 오히려 법과 정치에서 점수 까먹는 사태가 일어났어요ㅋㅋㅋㅋㅋ
민쌤이 항상 사회는 경제적인 과목이라고 하시는데 그 말이 진짜 200% 맞는 말이라고 생각해요. 민쌤 강의력은 말할 필요도 없고 교재, 문제 퀄리티, 피드백 다 엄청나죠... 공시준비하는 후배들한테 영업하고 다녔어요. 민준호 쌤 필노 한 번 들어보라고 하면서요.
민준호 쌤을 선택한 사람들이 받을 수 있는 최대 혜택은 민쌤 카페가 아닐까 싶어요. 커뮤니티 같은거 다 안하는데 진짜 힘들 때 민팸한테 위로받고 정보도 여기서 얻고... 진짜 도움이 많이 됐어요. 유리멘탈을 꼭 붙잡아 준 민팸... 사....사....랑합니다..ㅋㅋㅋㅋㅋ
여기서 책 나눔도 받고 저도 나누기도 하고... 카페가 있어서 수험생활 버틸 수 있었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다른 선생님 수업 듣는 후배한테 “여기 카페만이라도 가입해라. 여기 진짜 좋다. 멘탈 흔들릴 땐 ㄱㄲㅅ 같은 데 가지말고 여기서 징징대고 위로받아라.”라고 했더니 바로 가입한다고 하더라구요ㅋㅋㅋ (혹시 지금 보고있니?ㅋㅋㅋ 힘내 파이팅!ㅋㅋㅋ)
4.드리고 싶은 말
그저 선생님들 커리큘럼 그대로 쭉 따라 간 수험생활이라 팁이랄 것도 없고 많이 부족한 후기인데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인간관계를 잘 못 끊어서 스터디도 일부러 안했어요. 친목 스터디 될까봐서요..ㅋㅋㅋ
저는 계획을 세우되 되게 작은 것부터 계획을 세웠어요. 팍팍한 수험생활에 여기서라도 성취감 느껴보자 싶어서요. 그러면서 점차 양을 늘려가고 시간도 더 채웠어요. 강의에 워낙 의존해서 강의시간 빼면 순공부시간이 진짜 적을 거예요.... 시간 재는 것도 처음엔 꼬박꼬박 하다가 시간 재는 데에 너무 집착하는 것 같아서 그만뒀어요.
두서없지만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남들이 하는 대로 그대로 하려고 하지는 마시라는 거예요. 준게를 보거나 다른 카페에서 다른 사람의 좋은 계획을 본다면 시도는 하되 자기에게 맞춰가는 게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또 한 가지, 스스로를 다독여 주세요. 그게 안 된다면 누가 뭐래도 자기 편이 되어줄 사람을 찾아두세요. 저는 친오빠가 유리멘탈이라고 쯧쯧거릴 정도로 정신력이 약해요. 주위 환경에 많이 흔들리기도 하구요. 저는 그냥 가만히 있다가도 불안해서 울고 막 그랬어요. 그럴 때 저는 엄마랑 얘기를 했어요. 엄마도 딸은 제가 처음이니까, “낳아서 키운지 25년 만에 우리 딸 성격을 알았네.”라고 할 정도로 얘기를 많이 했어요.
오늘은 이러이러해서 힘들었다, 공부하다가 너무 불안해서 손이 떨렸다 이런 얘기를 많이 했는데 엄마가 든든하게 믿어주고 응원해 주셔서 잘 견딜 수 있었어요. 친구들도 “니가 안되면 누가 되겠냐”고 응원해줘서 힘들 때 많이 의지했어요. 의지할 수 있는 사람을 꼭 찾으시길 바라요. 고마운 건 합격하고 갚으면 되는 거니까요.
불합격하면 1년이 고스란히 날아가는 거라 다들 많이 힘드실 줄 압니다. 부디 버텨내시고 이겨내셔서 ‘내 자리’ 꼭 차지하시기 바랍니다. 지금은 느리게 걷고 있을지 모르지만 꾸준히 나아가면 피니시 라인에서는 분명 1등 하실 겁니다. 항상 응원할게요. 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 질문이 없으실 수도 있겠지만 제가 원래 경쟁률이나 컷에 큰 관심도 없고 지난 시험 점수도, 문제도 잘 기억 못해서 질문에 답변을 드릴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ㅋㅋㅋ 혹시라도 질문이 있으시다면 제가 답변 드릴 수 있는 한 최대한 답변해 드리도록 노력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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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합격수기 감사합니다.☺️ 커리대로 했을뿐이라고 쓰셨지만, 그거 맞춰서 따라가는 것도 대단한거라고 생각해요 저는ㅎㅎ
그럼 공부는 하루에 두세과목 정도씩 하신건가요?
네~ 영어랑 국어는 매일 한강이라도 들으려고 했구요 나머지 과목은 주에 2번씩했어요ㅋㅋ 일요일엔 쉬어서 시간배분이 수월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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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에서 따뜻한 냄새가 나요^^ 좋은 수기 감사합니다♡
부족하지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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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다 할 팁도 없는 것 같아 부끄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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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꼭 원하는 시험에서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라요!!!
합격 수기 읽으면서 공감되는 부분이 있어서 눈물이 났어요 !!^^ 수기 써 줘서 감사합니다 항상 불안함에 맘이 급해져서 서두르기만 했는데 나의 수험생활을 다잡는 계기가 될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ㅎㅎ 합격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도움이 됐다고 하시니 제가 감사해요~ 불안한 건 불안하다고 생각할수록 점점 커지는 것 같아요. 스스로를 믿고 견뎌내시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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