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우와 함께하는 교회가 되게 하소서
너희가 그 연약한 자를 강하게 아니하며 병든 자를 고치지 아니하며 상한 자를 싸매어 주지 아니하며 쫓긴 자를 돌아오게 아니하며 잃어버린 자를 찾지 아니하고 다만 강포로 그것들을 다스렸도다 (겔 34:4)
우리 강한 자가 마땅히 연약한 자의 약점을 담당하고 자기를 기쁘게 하지 아니 할 것이라 (롬 15:1)
사랑이 많으신 하나님, 인간의 생사화복을 주장하시는 전능하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이 땅의 과부와 고아들을 사랑하시며 약자를 보호하기를 원하시는 주님의 긍휼에 감사드립니다.
지금까지 교회가 장애우와 함께 하지 못한 잘못을 회개합니다. 지난날 교회가 장애우를 배려하지 않은 채 건축을 하여 형제, 자매의 출입을 원천적으로 가로막은 무지한 죄를 용서해 주옵소서.
사랑이 많으신 하나님, 이 땅에는 장애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건강한 사람들은 장애의 불편함을 모릅니다. 이제 건강한 사람들이 장애우의 불편함을 기억하고, 저들의 아픔과 불편함을 적극 도울 수 있는 아름다운 사랑의 마음을 주옵소서. 앞으로 교회당을 건축할 때는 저들을 배려하게 하옵시고, 나의 복지가 중요한 것처럼 장애우의 복지는 두배, 세배 더 중요하다는 것을 알아서 도움을 주게 하옵소서. 교회가 장애우와 함께하는 예배, 교육, 재활 복지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이근수 목사 (홍성교회 /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
주님의 사역은 장애인 사역이셨습니다. 많은 일들을 병자들과 가난한 이들과 함께 하셨습니다. (2001년 최홍준 목사, 2001년 한목협 제3차 전국수련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