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뭐죠? 꽃과 나비가 들어오고 있네요. 호접란 같기도 하고🤔
바로 송년미사 후 경매할 신부님의 대림 기도초 4개 였습니다.
“ 이런 경우는 처음입니다 ” 신부님도 대림초가 이런 적은 없었다고 말씀하시면서 무려 2년간 대림시기에 능동본당을 위해서 기도하셨다고 합니다.
자!! 경매 시작합니다.
시작가는 40만원 !! 초반에는 여유있게 올라갑니다. 70, 80 올라가고 있는데 이미 경매 관전을 해 본 초등부 어린이들이 100만원을 외칩니다.
아니~ 어린이들아~ 이건 게임이 아니란다 ㅎㅎㅎㅎ
사실 신부님께서는 지난 초 경매 금액인 160만원에서 5만원 올린 금액으로 낙찰 받으면 좋겠다 하셨는데 무슨소리!!
사실 저도 조금씩 올라가는 금액에 감질나더군요.
어느덧 200만원이 넘어가고 마지막 두 분의 팔은 내려가질 않고~
300만원이 넘어가면서 노베로니카 자매님은 손을 뻗은채 계속 앞으로 전진하고 계셨습니다. 작정하신듯 했습니다.
두둥!! 낙찰가 310만원!!
이 날은 놀라움의 연속이었습니다.
노베로니카 베로니카 자매님은 너무 기뻐하셨고 끝까지 옆에서 경매에 참여하신 문정숙 마리아 자매님. 후문에 의하면 마리아 자매님은 400만원까지 생각하셨으나 베로니카 자매님이 더 필요하신듯하여 포기 하셨다고 합니다.
여기서 더 충격인것은 베로니카 자매님은 1000만원까지 생각하고 계셨답니다. 이러니 제가 어찌 도전을 했겠습니까 ㅜㅜ.
마지막에 신부님께서 “저의 기도를 알아봐주셔서 감사합니다” 하고 말씀하셨는데요.. 아무래도 감동하신듯…
상임위원들이 사제관에 초 100개 넣어드리자고해서 한바탕 웃었습니다.
안타까운 소식은 이제 초경매는 없으시다고 이번이 마지막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 앗..이런…
경품 낙찰금액 310만원은 전액 토지부채상환금으로 기부됩니다~
낙찰받으신 노베로니카 자매님 축하드립니다! 그리고 능동본당을 위해 기도해주시고 작품 만들어내신 신부님 사랑하고 감사합니다.
👀경매 풀영상 대방출~
영상 중간에 신부님 뭐라 하시는지 잘들어보세요~
이어질 전달 후기도 기대해주시면서 잠시 기다려주세요^^